신동주 전 부회장 측은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신격호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서 한국으로 롯데월드타워 건설자금을 조달하는 일을 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신동빈 회장 측에 해임 사유를 구체적으로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소송의 본질이 해임이 정당한 지 여부에 있는 만큼 쟁점을 이 부분에 집중해달라고도...
더욱이 아버지 신격호(94) 총괄회장의 성년 후견인 지정을 두고 장·차남이 대립하는 상황에서 누구 편인지 모호하게 행동하던 하쓰코 여사가 이번 참석을 계기로, 차남인 신동빈 회장의 손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까지 나온다.
이날 신 회장의 누나인 신영자(74) 롯데복지재단이사장도 행사장에 참석했다. 한때 그룹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장남인 신동주 전...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창업)이 롯데제과에 이어 롯데호텔 등기이사에서도 물러났다. 이는 지난 1973년부터 재직해 온 호텔롯데이사직에서 43년만의 퇴진이다.
롯데호텔은 29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본사에서 열린 제43기 주주총회에서 등기임원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안건에는 신 총괄회장의 재선임건은 포함돼 있지 않아 신 총괄회장은...
'황제형 총수'로 군린해왔던 신 총괄회장은 끝까지 "내가 정한 후계자는 장남"이라고 외쳤다. 왜냐면 이 사태가 벌어지기전까지 '신격호의 말은 곧 법'이 롯데 문화였기 때문이다. 롯데홀딩스 임원들을 모아놓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너 나가"라며 해고를 지시한 '손가락 해임' 일화만 봐도 그의 고집스런 독단적인 경영 스타일을 방증한다.
나의...
신격호총괄회장이 49년만에 롯데제과의 등기이사를 사퇴했다. 롯데제과는 25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 49기 정기 주주총회를 실시하고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했다.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한 주주총회에서 롯데제과는 28일 임기가 만료되는 신격호총괄회장을 등기이사로 재선임하지 않고, 신동빈 회장과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이사를...
1967년 6월 롯데제과를 세우면서 지금의 롯데그룹을 일궈낸 1세대 창업자 신격호(94) 총괄회장이 25일 49년 만에 그룹의 모태인 롯데제과 등기이사에서 물러난 데 이어, 이달 호텔롯데에서도 등기이사직을 내려놓는다. 재계 1세대 창업자 가운데 사실상 유일한 생존자로 5위의 롯데그룹을 일궈낸 ‘거인(巨人)의 퇴장’이 시작된 것이다.
롯데제과는 이날 오전 서울...
이날 ‘거인(巨人)’이라는 말을 유난히 좋아해 야구단 이름도 ‘롯데 자이언츠(Giants·거인들)’로 지은 신격호총괄회장이 그룹의 모태인 롯데제과 등기이사에서 물러났다. 그야말로 ‘거인’의 퇴장이었다.
1948년 일본에서 롯데를 세우고, 이후 롯데상사와 롯데부동사, 롯데물산 등으로 사업을 확장한 그는 한국으로 건너와 1966년 롯데알미늄을 설립하면서 사업을...
신격호총괄회장이 49년만에 롯데제과 등기이사에서 물러나면서 신 회장의 ‘원 리더(One Leader)’ 체제가 본격 개막한 것이다.
롯데제과는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격호총괄회장의 등기이사 사임과 황각규 사장의 등기이사 선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기이사 재선임 안건 등을 상정했다.
이로써 롯데그룹은 본격적으로‘2세 시대’를 열며 신 회장의 ‘한·일...
25일 롯데제과 등기이사에서 사임되는 등 ‘거인’ 신격호는 롯데와 작별하고 있다.
‘청년’ 신 총괄회장은 일본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한 뒤 고국에 잠시 머물다 부관연락선의 밀항선에 다시 몸을 실었다. 부푼 꿈을 안은 그는 1944년 도쿄 근교에 윤활유 공장을 만들었다. 그러나 미군 폭격으로 망해 부채를 떠안았다. 화학공학과 전공을 살려 1946년...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25일 롯데제과 주주총회에서 49년간 유지해온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날 전망이다. 신 총괄회장은 이날 롯데제과를 시작으로 향후 호텔롯데 등의 계열사의 등기임원에서 모두 퇴진하게 된다. 25일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이 서울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한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25일 롯데제과 주주총회에서 49년간 유지해온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날 전망이다. 신 총괄회장은 이날 롯데제과를 시작으로 향후 호텔롯데 등의 계열사의 등기임원에서 모두 퇴진하게 된다.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이사가 25일 오전 서울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한편, 롯데제과는 신 총괄회장을 대신해...
2011년 2월 차남 신동빈(61) 회장을 한국 롯데그룹 회장에 임명하면서 사실상 경영 2선으로 물러난 신격호(95) 총괄회장이 여러 계열사의 등기이사로 있으면서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해왔지만, 지난해에는 경영 기여도가 전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 총괄회장은 핵심 계열사인 롯데쇼핑으로부터 매년 7억원 이상 지급받던 상여금을 지난해에는 전혀 받지...
2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격호총괄회장의 등기이사 사임과 황각규 사장의 등기이사 선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기이사 재선임 안건 등을 상정할 예정이다.
롯데그룹 측은 "신 총괄회장은 고령으로 인해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어렵다고 판단돼 임기 만료에 따른 재선임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는 이사회에 의한...
신격호(94) 롯데그룹 총괄회장에 대한 입원 중 면회를 배우자와 자녀에게만 허용하기로 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20단독 김성우 판사는 23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50여분간 성년후견 개시 신청 3차 심문을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신 회장은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신 회장 면회를 부인인 시게미스 하츠코(重光初子)씨를 비롯해 신영자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
광윤사는 한ㆍ일 롯데 지주회사격인 롯데홀딩스의 지분 28.1%를 보유한 롯데그룹의 뿌리이자 지배구조상 핵심 기업이다.
지난해 10월 14일 광윤사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어 신 회장을 등기 이사에서 해임하고 신 전 부회장을 신격호총괄회장을 대신할 광윤사 새 대표로 선임한 바 있다. 아울러 이사회는 신 총괄회장의 지분 1주를 신 전 부회장에게 넘기는...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총괄회장이 호텔롯데이사직을 내려놓는다. 호텔롯데 창립(1973년) 이래 43년 만이다.
앞서 신 총괄회장은 한국 롯데의 중간 지주사로 평가받는 그룹의 모태 롯데제과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난 데 이어 내년까지 전 계열사에서 차례로 퇴진한다.
21일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5일 열리는 롯데제과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신격호...
오는 25일 열리는 롯데제과 정기 주주총회에서 49년만에 신격호총괄회장이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날 예정인 가운데 18일 열린 유통 주요 계열사 롯데쇼핑 주총에서 신동빈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롯데쇼핑은 이날 오전 10시에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롯데 빅마켓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동빈 회장과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이인원 그룹 부회장을...
반면 오는 25일 열리는 롯데제과 주총에서는 49년만에 신격호총괄회장이 등기이사에서 빠질 것이란 관측이다.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는 총수는 더 있다. CJ(주)와 CJ제일제당은 이날 정기주총에서 이재현 회장을 등기이사에서 빼는 대신 신현재 CJ(주) 경영총괄 부사장, 허민회 CJ제일제당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을 각각 사내 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열린 현대상선...
롯데의 경우 이번 주총에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49년 만에 롯데제과 등기이사에서 물러나게 된다. 이와 더불어 롯데쇼핑이 정기주주총회에서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재원 전 법제처장을 사외이사로 영입하는 안건을 결의할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도 안승호 공정거래위원회 경영평가위원과 이장영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 방원팔 전 육국본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숙원사업인 롯데월드타워가 지난해 연말 대들보를 올린데 이어 최근 최상부층 공사를 완료하고 국내 최고 높이 555m의 위용을 뽐냈다.
롯데월드타워가 최상층부 다이아그리드 구조의 랜턴(Lantern) 공사를 완료하고 국내 최고 높이 555m에 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월드타워는 지난해 12월 123층에 마지막 대들보를 올린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