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등 라면株들이 일본 지진의 영향으로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는 소식에 일제히 상승했다.
24일 오전 10시10분 현재 대표적인 라면 회사인 농심은 전일대비 5.96% 오른 2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6.07% 올랐고 오뚜기도 전일대비 3.60% 오른 1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농심은 일본 식수 부족으로 제주삼다수의 주문도...
발개위는 지난 16일부터 갑자기 소금사재기 현상이 나타나면서 소금공황이 생겨나자 매점매석 및 가격인상 조치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 나서 400g 포장 정제소금 가격을 1위안(약 170원)에서 2.5위안(425원)으로 올린 시안시의 한 식품점에 5만위안(850만원)의 벌금을 물렸다.
신경보 등 중국언론들도 이날 정부가 방출량을 대거 늘리며 각 점포의 소금 매대가 채워지자...
칼륨을 사재기하자 이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유에스에이 투데이, MSNBC 등 미국 언론들은 자국 내에서 요오드화 칼륨에 대한 수요가 끊이지 않자 의료 전문가들이 부작용을 경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17일 유에스에이 투데이 인터넷판에 따르면 식품의약국은 요오드화 칼륨은 침샘의 염증과 위장 장애, 알레르기 반응, 발진 등을...
업계에서는 당장 한반도 대기로 방사능이 올 수 있다는 소비자들의 피폭 우려가 소비자들의 사재기를 불러왔다는 설명이다. 또 블로그, 트위터 등 온라인상에서는 다시마, 김, 미역 등 요오드 함유 식품에 대한 정보가 꾸준히 공유되며 관련제품들의 판매량도 증가했다.
더욱이 요오드제를 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점도 미역, 다시마가 요오드제 대안으로 떠오르게...
고층 아파트들이 빽빽히 들어선 도심에선 식료품 사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 대형 슈퍼마켓 관계자는 “컵라면이나 빵, 물은 들여놓기가 무섭게 품절된다”며 “빵 등 인스턴트 식품은 재해지로 먼저 보내지기 때문에 재고가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관계자는 “필요없어도 사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집에 아기가 있는 세대에선 1회용...
시민들이 사재기에 나서면서 생필품 공급 부족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진으로 도로와 창고가 파괴되면서 공급망 자체에 차질이 빚어진 것도 공급 부족에 한몫하고 있다.
도쿄 중심의 한 관동지방의 슈퍼마켓과 편의점에서도 도시락, 컵라면 등 일부 제품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빵, 즉석라면, 감자, 양파 등 각종 식품이 대부분 품절된 상태다.
식수 등...
한편, 일본에서 생필품 사재기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국내 대형마트에 외국인의 생필품 구입이 늘었다.
매출의 10% 이상을 외국인이 차지하는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는 11~12일 외국인이 올려준 매출이 전주 대비 15% 늘었다.
이 점포의 외국인 고객 중 70~80%가량은 일본인이며, 특히 라면 59%, 즉석 조리식품 47.7%, 곡물...
최근에는 원자재와 곡물 물량 확보를 명목으로 한 사재기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식품가격 상승에다 `춘제(春節) 수요'가 겹친 중국에서는 농산물 사재기가 극성을 부려 당국이 단속에 나섰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알제리 등 밀 소비가 많은 아랍권에서는 정부가 나서 비축량을 늘리고 있다고 국제금융센터는 전했다.
국제금융센터 오정석 연구원은...
일부 품목은 중간 수집상들의 사재기 현상마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경동시장 내 한약재 시장인 서울약령시에서 판매하고 있는 국내산 산수유 가격은 600g에 3만2000원이다. 지난해 1월 9000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최근 1년새 3배이상 올랐다. 서울약령시협회 관계자는 “가격은 올랐지만 건강 식품 등으로 수요가 크게 급증해서 공급에 차질이...
지난주 포르투갈은 30년 만에 처음으로 설탕 공급 부족 사태에 직면, 농림부 장관이 소비자들에게 설탕 사재기를 자제해 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인도는 지난주 조만간 50만t 규모의 설탕을 수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지만 아직 정부 차원의 공식적인 발표가 없기 때문에 트레이더들은 수출이 매우 느린 속도로 허용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세계 최대...
일부 딜러들이 구리 사재기를 하는 것도 구리값 급등에 일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한 투자기관이 LME 구리 재고의 80~90%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액상으로는 30억달러(약 3조4650억원)에 달하며 전 세계 금속거래소 재고의 절반에 가까운 어마어마한 양이다.
알루미늄과 니켈, 아연 등 다른 금속들도 비슷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보고서는 “수출 제한과 사재기 등 다방면에서 무역 쇼크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는 2년 전 식량위기 당시 분석가들이 지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한 수준의 리스크”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2년 전 위기 당시 무역 쇼크가 쌀 가격 급등을 초래한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밀 가격 상승에도 절반 정도의 영향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세계무역기구(WTO)...
그는 이어 “특히 국민들의 불안심리를 유발하는 사재기 등 시장 혼란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엄단할 것”이라며 “대외적으로는 신용평가사와 외신에 대해 상황을 정확하고 신속히 전달해 불필요한 오해가 국제시장에서 없도록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 장관은 “정부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고,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이고 신속히 조치해...
그는 이어 “재정부 1차관을 반장으로 한 금융시장 대책반을 가동해 국내외 금융 및 실물 경제에 대해 매일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불안심리를 일으키는 사재기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윤 장관은 “대·내외적 상황을 신속히 전달해 신용평가사 오해 등의 불필요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신속한 조치를...
성윤환 한나라당 의원은 4일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 질의자료에서 중간수지방과 유통업자의 매점매석과 사재기에 대해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성 의원은 가을배추 평년수확량의 13%가 감소했지만 가격은 3~5배 상승했다면서 이상기후가 파동의 원인이 아니라면서 현재 거래되는 배추가 2~3개월 전 산지에서 밭떼기 형식으로 포기당 1000~1500원으로 중간수집상에...
정부는 또 김장철 일시적 가격 차이를 노린 불공정거래 행위 등 집중 단속하기로 하고 국세청, 공정위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사재기, 출고시기 조절 등 불공정 거래행위와 담합 등 부당행위를 점검한다.
정부는 12월까지 이상기후에 대비해 채소류 중장기 수급안정 대책 마련하기로 하고 시설재배․계약재배 면적 확대와 산지․소비지...
기획재정부는 농림수산식품부를 중심으로 공정위, 국세청 등 관계부처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주요 성수품에 대한 사재기나 출고 지연, 담합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
점검 품목은 가격이 급등했거나 수요가 늘어날 우려가 있는 무와 배추, 마늘, 배, 사과, 명태, 고등어, 오징어 등 8개다.
재정부는 "명태는 도매...
브라질 베트남 등 주요 수출국은 커피 사재기를 검토하고 있으며 미국이 보유한 커피 재고는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앞서 미국의 종합식품업체 J.M.스머커는 지난달 미국 커피시장 1위인 폴저스을 비롯해 던킨도너츠, 밀스톤 등의 커피 소매가격을 10% 이상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세계 2위 식료품업체 크래프트푸즈도 지난달...
중국이 곡물 사재기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일본 농업 시장에도 압력이 가해지고 있는 것.
지난 4월 미국 농무부는 중국이 10만t의 옥수수를 미국에서 매입했다고 밝혔다. 옥수수를 자급해온 중국이 해외에서 이처럼 대량으로 사들인 것은 1995년 이후 처음이어서 당시 파장이 컸다.
일본 최대 곡물거래업체인 유니팩그레인은 중국의 옥수수 사재기는 이후에도...
폴 브라운 우르너배리 사장은 "새우값의 지속적인 상승 전망에 레스토랑과 식품 회사들은 식료품 사재기에 나설 것"이라면서 "이는 새우값 상승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최고 해산물 레스토랑 레드랍스터를 소유한 레스토랑 체인업체 다든레스터런츠의 로거 빙 부사장은 FT와 인터뷰에서 "새우 재고 감소에 대한 불안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