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추석 성수품 사재기 집중점검

입력 2010-09-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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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농림수산식품부를 중심으로 공정위, 국세청 등 관계부처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주요 성수품에 대한 사재기나 출고 지연, 담합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

점검 품목은 가격이 급등했거나 수요가 늘어날 우려가 있는 무와 배추, 마늘, 배, 사과, 명태, 고등어, 오징어 등 8개다.

재정부는 "명태는 도매 공급물량을 평시의 4배 수준으로 대폭 확대했으나 소비자가격은 오히려 소폭 올랐다"며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최근 공급물량 부족현상에 편승한 사재기 등 불공정 거래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정부 합동점검단은 16일부터 20일까지 대형마트를 포함한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서 원활한 물량공급을 유도하고 불공정 행위를 사전에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는 지역 농협이 사전에 계약재배한 무와 배추 물량을 추석 성수기(9~20일) 동안 공영도매시장에 출하하면 수확작업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조기 출하를 유도하고 수도권 이외의 지방도시까지 무, 배추의 할인판매를 추가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수협 바다마트 매장(전국 15개)을 활용해 명태를 30% 할인판매하고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직거래장터와 부산 부전시장에서 원양협회 제공물량 명태에 대해 50% 할인행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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