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김정태 회장의 이상화 전 본부장 특혜승진 개입이 은행법을 위반했는지에 대한 법리 검토에도 착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노조가 제기한 의혹들 관련 현장검사는 이미 마쳤고, 중국 특혜 투자 등 나머지 2가지 의혹은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지금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금융당국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특혜승진 개입이 은행법 위반인지에 대한 법리 검토에 나서면서, 관련 제재 여부가 이달 말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되는 김 회장 앞길에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이상화 전 하나은행 본부장의 특혜승진에 개입했는지와 관련해 은행법 위반 여부에 대한 법리...
앞서 참여연대와 금융정의연대는 최순실 씨 자금관리를 도운 이상화 전 KEB하나은행 본부장에게 승진 특혜를 줬다며 김 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은행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금융당국은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이를 반영해 판단하겠다는 입장만 전달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지금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볼 수 밖에 없다”며...
검찰이 최근 수사에 착수한 정유라 씨 특혜대출과 이상화 전 KEB하나은행 본부장 특혜승진 건도 불씨로 남아 있다. 참여연대는 지난해 6월 이와 관련, 은행법 위반 혐의로 김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하나금융 노조 관계자는 “(회사 앞) 컨테이너 박스 농성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김 회장의 최종 후보 선정은 이미 예견된 것인 만큼 지금부터가 투쟁 시작”...
검찰이 최근 수사에 착수한 정유라 씨 특혜대출과 이상화 전 KEB하나은행 본부장 특혜승진 건도 불씨로 남아있는 상태다. 참여연대는 지난해 6월 이와관련 은행법 위반 혐의로 김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김정태 회장은 오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임기 3년의 하나금융지주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금지되는 유형은 ▲투자·출연·기부·협찬 등 요구 ▲채용·승진·전보·징계 등에 개입 ▲업무상 비밀누설 요구 ▲계약 당사자 선정에 개입 등 ▲재화·용역을 정상적 거래 관행을 벗어나 특정 개인·단체·법인에 매각·사용토록 하는 행위 ▲입학·성적·평가에 개입 ▲수상·포상·장학생 선발 등에 개입 ▲감사·조사 등에 개입 등 8가지다.
또한 공무원은 자신의...
의견서에는 △최순실 씨를 지원한 이상화 전 하나은행의 특혜승진 개입 △아이카이스트에 대한 특혜대출 연루 의혹 △사외이사 특수관계인 운영 업체와 계열사의 특혜거래 의혹 등이 담겼다.
노조 측은 “김 회장은 제왕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개별 자회사들이 가지고 있는 규정과 절차를 무시해 각종 채용비리, 노동조합 활동 탄압, 내부 조직의 사유화, 부실대출 알선...
경영진이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에게 특혜대출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고, 이 과정에서 이상화 전 본부장의 특혜승진과 관련해 은행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이다. 금감원은 일단 사실관계 파악에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3일 KB국민은행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9월 KB 노조가 윤종규 회장의 연임 찬반을 묻는 직원 설문조사에 사측이 개입했다며 은행 인사담당자...
그러나 농협금융 측은 “김 회장의 출장 연기는 현지 사정으로 미뤄진 것”이라고 부인했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도 채용비리는 아니지만 특혜승진 의혹을 받고 있다. 김 회장은 최순실 씨 측근으로 알려진 이상화 전 본부장의 특혜승진에 개입했다는 혐의로, 지난 2월 검찰에 소환됐었다. 하나금융 노조는 김 회장을 전(前) 정권의 적폐로 규정하고 퇴진을...
중점 단속대상은 승진·보직 이동이나 근무성적 평가, 채용시험, 면접 등과 관련한 금품수수 및 불법 특혜 제공, 승진·보직·채용이나 각종 평가와 관련한 의사결정 부당 개입, 시험문제·평가 기준·경쟁자 관련 정보유출 또는 관련 문서 위·변조, 인사·채용 관련 공정한 업무수행 방해 행위 등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중점 단속대상은 승진·보직 이동이나 근무성적 평가, 채용시험, 면접 등과 관련한 금품수수 및 불법 특혜 제공, 승진·보직·채용이나 각종 평가와 관련한 의사결정 부당 개입, 시험문제·평가 기준·경쟁자 관련 정보유출 또는 관련 문서 위·변조, 인사·채용 관련 공정한 업무수행 방해 행위 등이다.
이를 위해 경찰은 일선 지방경찰청·경찰서의...
허인회 씨가 관련된 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한 서울시의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자 정 의원은 국감 자료제출을 요청했다. 그러자 허 씨는 의원실을 방문해 자료요구에 반발하며 낙선운동을 벌이겠다는 말과 함께 이러한 욕설도 했다는 게 정 의원이 국토위에서 내놓은 주장이었다.
정 의원은 서울시가 일부러 기업 측에 정보를 흘렸다고 의심했다. 더불어 자료요구에 대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감이 열리는 오는 16일, 이상화 전 하나은행 본부장 특혜승진 의혹과 사용자협의회 임의 탈퇴 문제로 증인으로 출석하게 된다.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함 행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학영 의원실 관계자는 “최순실 사태 관련 이상화 전 본부장 특혜승진이 이뤄졌는지 등 내부인사 문제를...
김유정 국민의당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이번 인사가 블랙리스트로 피폐화한 문화ㆍ예술ㆍ체육계에 단비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만 김 대변인은 “국장급에서 바로 차관으로 승진시키는 것은 또 다른 특혜라는 점에서 우려스럽다”며 “이번 파격 인사가 또 다른 롤러코스터가 아니라 정상화의 첫걸음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30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처조카가 지난 2013년 11월 유디치과그룹에 특혜채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문 후보 측은 ‘악의적’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김인원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의 부인 김정숙씨 남동생 큰딸인 김모(32)씨는 서울 소재 대학...
그는 이어 “권 전 원장은 자신이 차관급 승진을 하는 데 있어 당시 민정수석으로서 결정적 도움을 준 문 후보에 대한 보은으로 아들 준용씨에 대해 부정채용을 강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며 “문 후보의 아들 특혜채용에 대한 대가는 2012년 총선 당시 권 전 원장의 보은공천 의혹으로 이어지고 있다. 문 후보는 2012년 4월 총선에서 서울 동대문 갑에 출마했던 권 전...
검찰이 직권남용 혐의 공모자로 지목한 최순실(61)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도 이미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데, 박 대통령만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길 경우 특혜 논란이 일 소지도 있다.
특검은 박 대통령을 '433억 원대 뇌물 수수 피의자'로 보고 검찰에 수사기록을 넘겼다. 최 씨 등의 공소장에는 '대통령이 최 씨 등과 공모하여'라는 표현이...
이 본부장은 독일법인장으로 근무할 때 최 씨의 부동산 구매 등 현지 생활을 돕고 최 씨의 딸 정유라 씨가 특혜 대출을 받도록 힘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본부장은 지난해 1월 독일에서 귀국해 주요 지점인 삼성타운지점장으로 발령받은 지 불과 한 달 만에 신설된 글로벌 영업2본부 본부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
최씨 측근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이상화 KEB하나은행 글로벌영업2본부장의 승진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정태(65)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오후 1시 30분께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이 본부장은 독일법인장으로 근무할 당시 최씨에게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를 소개하고 최씨와 딸 정유라(21)씨가 특혜성 대출을 받도록 도왔다는 의혹을 받는다.
특검팀은 김 회장을 상대로 이...
정찬우 당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현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거쳐 하나금융그룹에 전달됐다는 게 의혹의 내용이다.
앞서 특검이 확보한 안 전 수석의 업무 수첩에도 이 본부장의 특혜인사 의혹 정황이 일부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수첩을 토대로 안 전 수석에게서 ‘박 대통령이 이 본부장을 승진시키라고 지시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