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보해 수사에 나서도록 하는 조치다.
지난 2002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른바 ‘최규선 게이트’ 당사자인 최규선 유아이에너지 회장도 또다시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
지난달 검찰은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로부터 공사 대금으로 받은 416억원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 등으로 유아이에너지 대표 최규선 씨(53)를 불구속기소했다. 최씨는 이라크 쿠르드...
또 “검찰의 논리가 비약하며 무리하게 내세운 전제들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양측 공방을 지켜본 법원은 논고를 통해 “(원심을 인정하지 않는 검찰이) 수사와 기소가 무위로 돌아가 허탈한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기소자와 판단자를 분리하고 3심제를 둔 이유에 관해 생각해보라”며 “사실과 증거에 의해 판단받는 것이 올바른 자세”라고 지적했다.
삼성은 자체 감사결과 A씨의 비위를 적발했으며, 수사의뢰를 받은 경찰은 압수수색과 계좌추적을 통해 횡령 혐의를 확인하고 조만간 A씨를 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횡령사건으로 삼성 내 부정부패를 막기위한 안전장치가 허술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삼성은 지난해 6월 삼성은 내부 경영진단을 통해 삼성테크윈 임직원의 비리가 적발되자...
이어 “수사와 기소의 분리를 목표로 하되 우선은 경찰수사의 독립성을 인정하는 방식의 ‘수사권 분점을 통한 합리적 배분’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특히 검사의 ‘적격심사제도’강화와 관련해 “검사의 적격검사 기간을 현재의 7년에서 4년으로 단축하겠다”면서 “직무수행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판단되는 경우 수시로 적격 심사를 해 부적격...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21일 “수사와 기소의 분리를 분명한 목표로 하고 우선은 경찰수사의 독립성을 인정하는 방식의 수사권 분점을 통한 합리적 배분을 차기 정부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주최로 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에서 열린 ‘제49주년 경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경찰 가족여러분들이 신뢰와 존중의...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종로의 혜화경찰서 동묘파출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본적으로 수사권은 경찰에게 기소권은 검찰에게 분리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며 “단숨에 일거에 그렇게는 못하더라도 민생 가벼운 범죄부터 경찰이 전결권을 점차 확대해 나가는 방향으로 수사권 독립 이룰 필요있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경찰 사기진작 위해 필요하고 검찰 권한이...
박 후보는 “따라서 검찰과 경찰을 서로 감시하고 견제하는 관계로 재정립해서 국민들이 바라는 안정적인 치안시스템을 만들 것”이라며 “수사·기소를 분리해야 하지만 현실적인 여건을 감안해서 우선 검경 협의를 하여 ‘수사권 분점을 통한 합리적 배분’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또 경찰 조직 안정화 차원에서 경찰청장의 임기를 보장하고, 치안...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씨는 ‘삼부파이낸스 사태’ 피해자들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립한 법인의대표로 있다가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현재 수배 상태에 있다.
하씨와 함께 횡령범죄에 가담한 이 정산 법인의 장모(67) 이사와 김모(47) 차장은 삼부파이낸스 계열사 부동산 매각대금 등 58억959만여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해11월 부산지검에 구속기소됐...
13년여전 유사수신 행위로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부산 삼부파이낸스 양재혁(58) 전 회장이 집을 나간 뒤 한 달 넘게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사중이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양 전 회장이 지난달 13일 부터 연락이 끊겨 그의 소재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양 전 회장의 가족은 양씨가 지난달 13일 삼부파이낸스 남은 자산 2200여억원을...
사례까지 언급했을 뿐만 아니라 하면서 김 회장의 법정구속에 대한 판결의 정당성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아울러 기소혐의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하면서 마치
재계 관계자는 “소유와 지배가 분리되지 않은 재계 특성을 감안했어야 했다”면서도 “재계 총수가 의사결정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점에 대해 어두운 쪽으로만 해석했다는 아쉬움도 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앞서 회사와 주주들에게 수천억원대 손실을 떠넘긴 혐의로 불구속기소됐음.
*ING생명 매각 본입찰에 KB금융·대한생명 등 참여
-한국과 일본, 동남아 법인 등을 분리매각하는 ING생명 인수전에 KB금융과 대한생명이 참여. KB금융은 ING생명 한국법인, 대한생명은 동남아법인 본입찰에 각각 제안서를 제출. AIA생명도 한국법인 본입찰에 참여한...
이르면 이달 말쯤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이들을 분리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13일 경기지방경찰청 산업기밀유출수사대는 LGD가 조직적으로 경쟁사의 기술과 인력을 빼내간 혐의로 이 회사 전무급 임원과 연구개발 임원, 인사팀장, 보안팀장 등을 입건해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LGD 고위임원을 비롯한 연구담당 간부들은 SMD 전...
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고 수사는 검찰과 경찰로 구성된 국가수사국에서 담당하도록 했다.
10대 공약에는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 설치 △검·경이 함께 참여하는 국가수사국 설치 △대검 중앙수사부 폐지 △법무부의 탈(脫) 검찰화 및 검찰의 대통령실 파견금지 실질화 △검찰총장 국회 출석 의무화 등이 담겼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추구하는 검찰...
여기에 SK그룹과 최태원 회장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정유와 이동통신 등 서민물가와 직접 관련있는 사업이 주력사업이어서 정부의 물가안정에 협조적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움을 산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최 회장 선물투자 손실액 5000억원(?)
검찰은 주가조작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김준홍 씨가 대표로 있는 창업투자사...
은진수 전 감사위원만 해도 벌금형이 가능한 알선수괴 혐의로 기소해 봐주기 수사 논란이 일고 있다. (국조는 수사권이 없어 여야 공방만 벌이다 끝날 수 있다고 지적하자) 국조의 핵심은 기록 공개에 있다. 예를 들어 수사 기록을 국조 차원에서 요구할 수 있다. 감사원의 비공개 기록도 많다. 그런 부분을 들여다보는 게 국조의 역할이다.
-정체성 논란을 빚는 한미...
오리온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중희 부장검사)는 이번 주 중후반께 담철곤 그룹 회장을 소환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검찰은 담 회장과 부인인 이화경 그룹 사장이 최측근인 그룹 전략담당 사장 조모 씨(구속기소)와 온미디어 전 대표 김모 씨 등을 통해 약 100억원대의 비자금 조성을 지시하고, 조성된 자금을 유용한...
오리온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담철곤 그룹 회장의 서울 성북동 자택을 지난 14일 압수수색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은 담 회장과 부인인 이화경 그룹 사장이 그룹 전략담당 사장 조모 씨(구속기소)와 온미디어 전 대표 김모 씨 등을 통해 비자금 조성을 지시하고, 조성된 자금을 유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팍스넷 아이디 ‘hitman9’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계열분리신청에 대한 박삼구 회장의 비리첩보에 대한 검찰수사인 것 같다”며 “결국 제2차 형제의 난으로 가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 투자자는 또 “일이 어느 정도 커질지는 모르겠으나 기관들이 매도로 전환할 지 유심히 봐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이디 ‘달빛축제’는 “억울한 누명을 쓴...
특검이 무혐의 처분을 내린 사안을 제외하면 이번에 기소된 내용들은 결국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게 됐다.
다음은 이번 특검의 수사결과 내용이다.
특검팀은 에버랜드 전환사채 사건과 관련해서는 헐값 발행을 인정했다. 특검팀은 그룹 회장의 승인과 그룹 비서실 재무팀의 조직적인 개입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보고 불법적인 제3차 배정방식 사용과 함께 현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