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박 전 대통령 측에 21일 오전 9시 30분까지 검찰에 출석하라고 15일 통보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미 지난해 최순실(61)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수석이 기소되는 시점에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상태다. 특검팀은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을 기소하면서 박 전 대통령을 뇌물 공여...
검찰이 15일 박근혜(65) 전 대통령에게 출석 통보하기로 했다. 조만간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되면 이번 수사는 대선 전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4일 특검 수사 기록 검토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다음날 박 전 대통령 측에 출석일자를 알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이미 지난해...
검찰은 우선 다음 주 초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통보 시기를 놓고 조율을 준비 중이다. 검찰은 대선정국으로 접어든 정치권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사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찰은 구체적인 수사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가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방법과 시기 등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4일 말레이시아 외무부는 아니파 아만 장관 명의의 성명을 통해 "강 대사를 오늘 오후 6시까지 외무부로 소환해 양자 관계 사무차장을 면담하라고 했으나 대사는 물론 대사관의 어떤 관계자도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외무부는 오늘 저녁 강철 대사를 '외교상 기피인물'(persona non grata)로 지정했음을 북한 대사관 측에 통보했다...
앞서 서 씨는 롯데그룹 비리를 수사한 검찰의 소환통보에도 응하지 않았다. 검찰은 지난해 9월 서 씨에 대한 여권무효화조치 등 강제추방절차를 진행 중이다.
신동빈 회장은 1249억 원대 배임과 500억 원대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신 회장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서 씨 모녀에게 774억 원 상당의 일감을 몰아준 것으로 조사됐다. 신 총괄회장은 858억...
앞서 헌법재판소 증인으로 세 차례 출석 통보를 받은 안 전 비서관은 잠적한 채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
안 전 비서관은 이날 오후 1시 55분께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그는 '최순실(61) 씨를 알고 있었는지', '청와대에 비선 진료진을 출입시킨 사실이 있는지', '헌재 출석요구에는 왜 응하지 않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또 지난해 9월 이 특별감찰관 사표 수리 직후 감찰관실 별정직 공무원 퇴직 통보 등으로 사실상 조직이 와해되는 과정에 우 전 수석의 영향력이 작용한 의혹도 강도 높게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우 전 수석의 진술과 기존 조사 내용, 증거 자료 등을 토대로 재소환할지를 판단할 방침이다.
통상 중요 사건 선고일은 2~3일 전 사건 당사자에게 통보된다. 현재로서는 3월 8~10일 선고가 유력하다. 평소 헌재가 재판관 평의를 하거나 헌법소원 사건 선고를 하는 요일은 목요일이다. 하지만 이번 사건의 경우 별도의 기일을 잡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특히 권성동 소추위원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3월 9일 선고를 예상한다고 미리 밝혀 재판부가 이 날을 일부러 피할...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최순실(61) 씨에 대해 두번째 체포영장을 통해 강제소환에 나선다.
특검팀은 알선수재 혐의로 최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31일 밝혔다.
특검은 법원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되면 최 씨의 재판 일정을 고려해 영장을 집행할 예정이다. 체포한 후 48시간 동안 최 씨에 대해 강제조사가 가능하다. 다만 알선수재에 해당하는...
특검은 전날 최 씨에게 뇌물수수 혐의로 소환 통보했다고 말했다가 알선수재 혐의로 부른 것이라고 번복한 바 있다. 이 때문에 특검이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뇌물죄를 입증할 자신감이 떨어진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특검 관계자는 "자꾸 미적거리는게 혐의 입증에 자신 없는게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특검팀은 '국정 개입' 사건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 씨를 상대로 뇌물 수수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이날 오전 11시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최 씨는 끝내 불응했다.
이에 특검은 최 씨에 대해 곧 체포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최 씨는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부정입학 및 학사 특혜 의혹 조사를 위한 특검의 출석 요구에 6차례 불응했다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최 전 총장에게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최 전 총장은 정 씨의 입시 비리와 학점 특혜 의혹을 알고도 눈 감아준 혐의를 받고 있다. 입시 비리를 주도한 김경숙(62) 전 체육대학장과 함께 최순실(61) 씨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이대는 정 씨가 체육특기자 전형 원서접수 마감...
16일 특검팀은 “김씨에게 내일 오전 9시 30분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의료법 위반 등 피의자로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단골 성형외과 김영재의원 원장인 그는 자문의가 아니면서도 청와대 드나들며 박근혜 대통령을 진료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최 씨와 안 전 수석은 지난 10일 열린 3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소환 통보를 받았지만, 다음날 예정이었던 형사 재판 준비와 특검 조사 등을 이유로 출석을 거부했다. 이후 헌재는 둘에게 재소환 통보한 뒤 또다시 출석을 거부하면 구인장을 발부해 강제로 심판정에 세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씨는 14일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출석 의사를 전했다.
헌재는 17일 6차...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 부회장에게 이날 오전 9시 30분 뇌물공여 등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통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부회장에게 제3자 뇌물죄가 적용될지 아니면 일반 뇌물공여죄가 적용될지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 조사 내용에 따라 횡령 등의 또 다른 혐의가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특검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구속 가능성에 대해 "원론적으로 모든...
그 다음 주에는 설 연휴가 겹쳐 있고, 31일에는 박한철 소장의 임기가 만료된다.
한편 최 씨는 이날 특검 소환조사에도 불응했다. 헌재에 불출석 통보를 한 최 씨는 여기서는 ‘탄핵심판 출석과 재판 준비 관계’를 사유로 들었다. 특검은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최 씨를 상대로 뇌물죄 혐의의 체포영장을 집행해 강제구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날 오후 출석 통보를 받은 최 씨는 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특검은 계속해서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최 씨에 대해 조만간 뇌물죄를 적용한 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최 씨가 특검 조사를 받은 것은 지난달 24일 한 차례 뿐이다. 지금까지 정신적 충격, 건강 상의 이유 등을 들었고, 이번에는 탄핵심판과 형사재판 준비를 근거로 삼았다. 최 씨가 의무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