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법원은 한진해운의 재산 보전 처분 금지(자산 동결) 신청도 받아 들였는 데요. 신청 하루 만에 자산동결에 이어 회생절차가 개시된 건 이례적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한진해운 선박이 압류 되는 걸 선제적으로 막기 위함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법원은 현장실사를 거쳐 한진해운을 살릴 지(회생), 문을 닫을 지(청산) 선택할 예정입니다.
통상 법정관리 신청부터 개시 결정까지는 한달 남짓 걸리지만, 법원은 한진해운이 해외 자산 압류 가능성 등의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법정관리가 시작되며 한진해운의 주도권은 채권단에서 법원으로 넘어갔다. 이제 기업의 회생가능성은 법원의 의사에 따라 결정된다. 채무상환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법정관리를 벗어나게 되지만 이행되지 않을 경우...
◇ ‘선박압류·입항거부’ 줄줄이 = 해외 곳곳에서 선박 압류 사례가 줄줄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싱가포르 법원은 이미 한진해운 소유의 5308TEU(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한진로마호’를 싱가포르 항구에 가압류했다. 한진해운이 사실상 법정관리행 수순에 들어가자, 용선료를 받지 못한 선주 한 곳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지난...
산업부는 한진해운과 기 계약된 화물의 경우 입항거부ㆍ압류 등에 따른 수송 지연이나 대체선박 확보의 어려움, 아시아-미주 항로 운임 상승의 가능성 등에 대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의 73%는 바다를 통해 운송된다. 한진해운의 지난해 전체 매출 중 컨테이너선 비중은 92%, 태평양 노선 비중은 55%에 이른다.
이에...
◇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발 묶인 ‘컨테이너’
선박 압류•입항 거부 등 후폭풍 잇따라 물류대란 현실화
한진해운이 사실상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국외에서 잇따라 선박이 압류되는 등 수출 물량 지연이 현실화하고 있다. 겨우 살아난 수출에도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난달 31일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수출입 중심의...
당장 국외에서 한진로마호, 한진멕시코호 등의 한진해운 선박 압류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중국 샤먼ㆍ싱강, 스페인 발렌시아, 미국 사바나, 캐나다 프린스루퍼트 등 국외 항구 다수는 한진해운 선박의 입항 거부를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행에 글로벌 무역 전체가 요동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진해운의 우량자산을 현대상선이 한진해운의 선박, 영업, 네트워크, 인력 등 우량자산을 인수해 최대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현대상선에 영업 양도를 추진하려면 채권단 내부에서 어느 정도 플랜을 만들고, 법원과도 사전 논의를 해야 배 압류와 영업력 훼손을...
또 채권단으로부터 선박을 압류당할 위기에도 놓였다.
특히 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은 아시아 수출이 가장 활발한 시즌에 일어나 더욱 큰 문제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지적했다. 아시아 소재 화물중개업자들은 한진의 하루 수송 물량이 컨테이너 2만5000대분에 해당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글로벌 무역에서 가장 중요한 루트인 태평양횡단 노선의 선적 물량이 급격히...
결과적으로 한진해운의 선박 압류, 화주 대거 이탈, 해운 얼라이언스 퇴출, 환적화물 감소 등으로 무역업계는 물론 항만, 조선 등 해운관련 산업까지도 연쇄적인 피해를 입게 돼 세계 6위인 부산항의 브랜드 가치도 곤두박 칠것으로 예상된다.
또 해운산업은 수출산업과 연계돼 있어 운송비가 오르면 수출입 산업 경쟁력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이들...
한진해운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신청을 결정함과 동시에 해외에서 선박 압류 사례가 발생했다.
31일 한진해운과 외신에 따르면 전날 싱가포르 법원은 이미 한진해운 소유의 5308 TEU(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한진로마호를 싱가포르 항구에 가압류했다. 한진해운이 사실상 법정관리행 수순에 들어가자, 용선료를 받지 못한 선주 한 곳이 신청한...
윤 차관은 “한진해운의 정상 운영이 힘들어짐에 따라 선박과 화물의 압류, 화물처리 지연, 운송선박 확보 곤란 등으로 최소 2~3개월간은 수출입 화물처리에 상당한 혼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구성된 비상대응반을 통해 수출입 화물 처리동향, 해운‧항만 분야의 피해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대체선박 투입, 선원 송환 등...
해외 채권자들의 선박압류와 화물 운송계약 해지, 용선 선박 회수, 한진해운이 속한 해운얼라이언스인 ‘디 얼라이언스’ 퇴출 등의 조치가 이어지면서 회사의 정상적인 영업이 올스톱 된다는 이유에서다.
결과적으로 국내 1위, 세계 7위의 대형 선사인 한진해운이 역사속으로 사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고 조중훈 창업주가 1977년 국내 최초의 컨테이너...
해외 채권자들이 선박을 압류하고, 글로벌 해운동맹에서 쫓겨나면 문 닫을 각오도 해야 하죠.
우리나라 해운업계 ‘큰 형님’이 어쩌다 이 지경까지 오게 됐을까요? 5가지 키워드를 통해 한진해운의 사정을 들어보겠습니다.
◇키워드 1, 법정관리= 자율협약과 법정관리의 가장 큰 차이점은 ‘법적 구속력이 있느냐’는 겁니다. 그동안 한진해운은 채권단과 포괄적...
해운 전문가들은 한진해운의 존속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을 것으로 판단, 청산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해외 채권자들의 선박압류와 화물 운송계약 해지, 용선 선박 회수, 한진해운이 속한 해운얼라이언스인 '디 얼라이언스' 퇴출 등의 조치가 이어지면서 회사의 정상적인 영업이 올스톱 된다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해외 채권자들의 선박압류와 화물 운송계약 해지, 용선 선박 회수, 한진해운이 속한 해운얼라이언스인 '디 얼라이언스' 퇴출 등의 조치가 이어지면서 회사의 정상적인 영업이 올스톱된다.
항만사업 역시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로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해운이 해운동맹에서 퇴출당하면 다른 동맹사들이 부산항을 환적 거점으로 활용할...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해외 채권자들의 선박압류와 화물 운송계약 해지, 용선 선박 회수, 해운동맹체 퇴출 등의 조치가 예상된다.
이에 따른 영향으로 국내 항만ㆍ물류 산업의 연쇄 타격과 컨테이너 운임 상승에 따른 수출기업 피해가 예상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한진해운 구조조정이 30일 채권단 결정 후 변경될 가능성이...
관계당국은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로 갈 경우에 대비한 비상대책을 이미 세워둔 것으로 전해졌다. 당장 해외 채권자들의 선박압류와 화물 운송계약 해지, 용선 선박 회수, 해운동맹체 퇴출 등의 조치가 예상된다.
정부는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 청산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고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물류 혼란을 막기 위한 대책을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해외 선주 등 채권자들은 한진해운과 관계를 끊는 것은 물론 채권 회수를 위해 항만에 들어오는 한진해운의 선박을 압류할 가능성이 크다. 화주들은 즉각 운송 계약을 해지하고 화물을 거둬 들이며 한진해운과 거래하던 상당수 화주는 외국 해운사로 넘어갈 수 있다. 또 해운 동맹체에서의 퇴출도 피할 수 없으며 이 때문에 향후 국내...
한진해운 벌크선 1척이 해외선주로부터 압류당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 벌크선인 '한진패라딥'호는 지난 24일 용선료 연체 문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억류됐다. 채권단 공동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이 용선료를 제때 지불하지 못하는 상황에 달하자 해외 선주들이 선박을 억류해 담보로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선박 억류는 선주들이 취할...
박 대통령은 “최근 동남아 한 국가에서 안보리 제재 결의 이행과 관련해 발생한 사례는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며 필리핀의 북한 선박 ‘진텅호’ 압류 사례를 언급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정부는 북한이 도발하고서도 큰 제재 없이 지나가고 우리와 국제사회의 지원이 오히려 핵과 미사일 개발로 돌아오는 악순환을 고리를 반드시 끊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