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백운규 장관 주재로 ‘주요 업종 수출 점검회의’를 열고 수입규제, 비관세장벽 등 주요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해 민·관이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석유협회, 자동차협회, 철강협회, 조선협회 등 11개 주요 업종 협회·단체와 무역보험공사·코트라 등 수출지원기관이 참석해 각국의 국제규범 위배...
미국 철강업체들이 232조 조사 과정에서 한국 철강업체가 중국산 강판을 강관으로 가공해 미국에 덤핑한다고 주장한 점도 상무부의 결론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집중 고율 관세를 부과해 중국산 수입이 줄자 그 공간을 우리 기업들이 채우면서 미국기업들의 제소가 증가하고 있다”며 “대미 수출...
미국 상무부가 한국을 포함해 주요 철강 수출국에 강력한 수입규제를 적용하는 권고안을 발표함에 따라 정부와 철강업계가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백운규 장관 주재로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보고서 발표와 관련한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포스코 권오준 회장...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한 우리 협상단은 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마이클 비먼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보가 이끄는 미국 협상단과 2차 개정협상을 열었다. 전날 8시간 가까이 마라톤협상을 한 데 이어 이날도 10시간 가까이 협상이 진행됐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협상이 끝난 직후 “협상이 아주 치열하게...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12일(스위스 제네바 현지시간) WTO 분쟁해결기구(Dispute Settlement Body; DSB) 회의에서 한국이 주요 쟁점에서 승소한 WTO 한-미 유정용 강관 반덤핑 분쟁 결과가 최종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WTO 분쟁해결 패널은 미국이 2014년 한국산 유정용 강관에 부과한 반덤핑관세 조치는 WTO 협정에 위반된다는 취지로 한국에...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한ㆍ중 FTA 후속 협상과 관련해 국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통상 조약의 체결 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ㆍ중 FTA 후속 협상을 개시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할 절차다.
한ㆍ중 양국은 2015년 12월 양국 FTA 발효 시 2년 내 서비스ㆍ투자 분야에서 추가 시장 개방을 위한 후속 협상을 하기로...
미국 상무부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철강 조사보고서를 내년 1월 중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제출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4월 16일까지 제재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미국이 무역확장법 232조에 한국을 제재 범위에 넣을 경우 철강업계는 큰 타격을 피할 수 없게된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는 미국의 과도한 AFA 적용 등 불합리한...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산 철강 제품에 대한 각국의 수입규제 강화 추세와 관련해 '철강 수입규제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철강업계와 통상 전문가가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철강 글로벌 공급과잉, 미국 등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 불리한 가용정보(AFA)ㆍ특정 시장상황(PMS) 등 새로운 반덤핑ㆍ상계관세 조사 기법...
우리 정부와 업계는 이날 중국 상무부 무역구제국에서 열린 스타이렌모노머(SM) 반덤핑 공청회에 참석해 중국 조사 당국에 공정하게 관련 조사를 진행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우리 정부측 관계자는 산업통상자원부통상협력심의관, 외교부 수입규제대책반장(양자경제외교국 심의관), 산업부ㆍ외교부 관계관이 참석했다.
우리 정부는 한국산...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WTO는 1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이 2014년 한국산 철강 제품에 부과한 반덤핑관세 조치는 세계무역기구(WTO) 협정 위반된다는 취지로 한국이 주요 쟁점에서 승소한 패널보고서를 공개 회람했다.
미국 상무부는 2014년 7월 현대제철, 넥스틸, 세아제강 등에 9.9~15.8%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고 올해 4월 연례재심에서 덤핑률을 최고 29.8%로...
산업통상자원부는 21~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아시아와 유럽의 포용적 번영을 위한 혁신적 파트너십(Reconnecting Asia-Europe: Innovative Partnership for Inclusive Prosperity)' 이라는 주제로 제7차 ASEM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05년 네덜란드 로테르담 회의 이후 중단됐다가 12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으로, 51개 회원국의 장ㆍ차관과...
공공기관 임직원 비위ㆍ비리 행위가 잇달아 적발돼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감사원 감사 또는 수사 결과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오는 그런 분들은 직을 유지할 수 없는 것 아닌가”라고 경고했다.
대상 공기업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구속된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박 사장은 2013...
7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가전업계 라이벌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월풀(Whirlpool)이 청원한 가정용 세탁기 세이프가드의 부당함을 함께 주장한다. 한국 정부도 공청회에 참석해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 ITC는 10월 5일까지 월풀이 세탁기 수입 급증으로 실제 피해를 봤는지 판정할 계획이다.
미국의...
산업통상자원부와 미 무역대표부(USTR)는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를 오는 22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다만,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는 현지 일정상 방한하지 못하고,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영상회의를 한 뒤 추가 고위급 대면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USTR 비서실장, 마이클 비만(Michael...
통상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무역대표부가 한미FTA 특별공동위원회 개최를 요구한 것에 대해 13일 “협정문에 따라서 개최 시기와 의제 등을 실무적으로 협의하겠다”고 했다.
공동위가 만들어진다면 양국은 첫 협상 못지않은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일 전망이다. 우리 정부는 공동위 개최가 한미 FTA 개정 협상의 시작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애써 의미를...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철강 수입의 안보 영향 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함에 따라 예상 시나리오별 대응방안을 민관 공동으로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오후 2시 ‘철강 수입규제 태스크포스(TF)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날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부제철, 세아제강, 고려제강, TCC동양, 휴스틸, 넥스틸, 일진제강...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인호 통상차관보 주재로 제33차 통추진위원회 실무회의를 개최해 관계부처 국ㆍ과장들과 대미 통상 동향과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차관보는 최근 미측의 무역ㆍ통상 관련 행정명령, 철강 등 수입규제 강화 움직임이 가시화 되는 상황에서 범부처적으로 집중적인 대미 통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미국의...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의견서에서 한국산 철강 수입이 미국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는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의견서에서 산업부는 한국 철강업체들이 미국 현지에 투자를 많이 했고 철강 수출이 미국 내 일자리 창출과 미국의 산업 강화에 도움된다고 강조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24일 철강 수입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련국...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경고음이 끊이지 않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는 한미 FTA 재협상 가능성을 일축하고 낙관론을 펴며, 뚜렷한 대책 없이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다.
1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한미 FTA를 ‘끔찍한 협정’으로 규정하고 재협상하거나 종료하길 원한다고 언급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 맺은 모든 무역협정을 전면 재검토하라는...
공동위원회 수석대표로 우리측은 강명수 산업통상자원부통상협력국장이, 파키스탄측은 미안 아사드 하야욷 딘(Mian Asad Hayaud Din) 파키스탄 상무부 차관보가 참석했다.
위원회에서 우리측은 현재 파키스탄 정부가 추진 중인 로어스팟가(Lower Spat Gah), 아스리트케담(Asrit-Kedam) 수력발전소 건설에 한국 컨소시움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