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다만 “망치로 문을 때려 부수고 최루탄을 터뜨려도 아무도 처벌받지 않는 특권부터 없애야 한다”면서도 면책 특권과 불체포 특권에 대해선 “국회에서 올바른 얘기를 하고 바른 소리를 할 때 보호하기 위해서 만든 것으로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자격심사와 관련해선 “이념 문제도 있지만 부정선거로 비례대표...
비례대표 부정경선 논란을 빚은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 자격심사안은 상임위원장단 구성 이후 발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23일엔 대통령 내곡동 사저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법안을 처리한다. 특검은 민주당이 추천키로 했다.
언론사 파업과 관련한 문제는 담당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에서 다루기로 했으나, 청문회 개최 여부에 대해선...
19대 국회 임기가 30일 시작되면서 ‘문제’ 의원으로 지목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비례대표 의원, 무소속 김형태 문대성 의원의 제명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원구성 협상과 함께 이들의 제명결의안 처리도 함께 논의 중이다.
특히 새누리당은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한 제명을 19대 국회의 우선적인 처리 과제로 삼고 강하게...
◇‘한 때 朴의 여자에서’… 박근혜 vs 전여옥 = 4·11 총선 공천 탈락에 반발하며 새누리당을 탈당한 뒤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맹비난해 온 전여옥 국민생각 대변인의 악연도 눈길을 끈다.
전 대변인은 박 전 위원장이 당 대표 시절인 17대 총선 직전 한나라당(옛 새누리당) 대변인으로 영입돼 ‘복심’으로 불렸다.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국회에...
실적에 관계없이 지급됐던 미국 CEO의 보수가 주가와 배당금 등의 실적에 따라 지급되는 등 보수와 실적의 비례 관계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300개 기업의 프락시 스테이트먼트(proxy statement)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CEO의 보수는 주가와 배당금 등 주주 수익이 1% 늘어날 때마다 0.6% 증가했고 주주 수익이 1% 줄어들 때에는 0.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이석기·김재연 당선자가 사퇴를 거부한 채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는 가운데, 부당한 방법으로 의원직에 선출될 경우 국고보조금을 제한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여권 일각에서도 부정 경선으로 국회에 입성하는 이들을 저지해야 한다는 기류다. 새누리당 대권주자로 나선 임태희 전 대통령 실장은 전날 ‘국민적 지탄을 받을 정도로...
이번 총선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비례대표 기준으로 4018만5119명(지역구는 4018만1623명)이다. 이는 지난달 23일 현재 전체 인구 5084만8706명의 79% 수준이다. 지난 2008년 18대 총선 때의 3779만6035명보다 6.3%(238만9084명) 늘어난 것이다.
유권자들은 투표소로 가기 전 선관인명부 등재번호를 확인하고 가면 보다 빨리 투표를 마칠 수 있다. 만약 투표소를 확인하지...
이번 4·11 총선은‘숨은 야당 표 8%포인트’가 제 1당을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9일 이투데이와 한백리서치가 지난 5일 이전까지 조사된 각종 여론조사 등을 자체 분석한 결과, 전국 지역구 의석수 246석 가운데 새누리당 123석, 민주통합당 107석, 자유선진당 3~5석, 통합진보당 5석, 무소속 6석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례대표는 54석 가운데...
경기도 일산서구에서 4선의 중진인 새누리당 김영선 후보와 17대 때비례대표를 지냈던 김현미 후보가 맞서고 있다.
주말인 1일 오후 3시 하나로마트에 다리에 깁스를 한 채 김영선 후보가 빨간 점퍼를 입고 다리에 깁스를 한 채 휠체어를 타고 나타났다. 김 후보는 며칠 전 인대가 늘어나 고생하다가 보드블록에 걸려 다리 부상을 입은 상태다.
이날 하나로마트...
김 후보는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언론비서관을 거쳐 17대 때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18대 총선에서 5만1595표(53.6%)를 얻은 새누리당 김영선 후보에게 1만1400여표 차이로 무릎을 꿇었다.
일산서구는 보수성향이 짙은 곳으로 분류됐으나 현재는 30~40대의 비중이 50%가 넘는 지역으로 보수색이 흐려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김 후보는...
이혜훈 총선 종합상황실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일일현안회의에서 “언론 판세 분석 및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할 때 승산 지역은 70석”이라며 “반면 야권이 이기는 곳은 146개이며 선전시 비례대표를 포함해 190석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부터 비장한 각오로 선거에...
정당별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의 선거비용 제한액은 51억4100만원이다. 대선 때는 후보 1인당 쓸 수 있는 선거비용 제한액이 600억원 가까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선관위는 내년 총선과 대선 관리 비용으로 4729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각 정당에 대한 선거보조금으로는 1113억원가량을 배정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당내 경선 비용과 사무소 임차료, 선거사무소 운영 등...
한편 17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입성한 김영주 전 의원은 18대에서 당시 전여옥 새누리당 후보에 980여표 차로 석패한 후 권토중래해왔다.
그는 “지난 7년간 누벼 이 지역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지역 현안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해결방안도 만들어 놨다”면서“중앙정치에만 관심이 많았던 지난 의원들과 달리 지역 현안을 적극 돌보겠다”고 강조했다.
두...
문화일보 기자 출신인 민 전 의원은 지난 17대 때비례대표로 입성해 당 전략기획위원장 등으로 활약했다. 지난 4년간 절치부심하며 홍 의원과의 리턴매치를 준비해왔다.
홍 의원은 1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강북 선거는 강남과 달리 새누리당으로선 늘 진땀난다”면서 “분위기는 좋다. 열심히 발로 뛰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인물론으로 승부하겠다”면서 민 전...
1명을 뽑는 통합진보당 청년 비례대표 후보경선에서 5배수에 포함된 그가 이번에는 ‘해군’을 ‘해적’으로 표현해 물의를 빚고 있다.
그는 지난 4일 트위터에서 “제주 해적기지를 반대한다. 제주 해군기지는 동아시아 평화를 위협할 ‘해적기지’에 불과하다”고 썼다.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해군이 해적이면 육군은 산적이냐” “이순신 장군은 해적...
재선의 진영(61) 의원이 비례대표인 배은희(52.여) 의원의 도전에 맞서 방어전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진 의원은 KS(경기고-서울대)를 나온 판사 출신으로, 17대 때 처음 국회에 입성해 재선을 지내는 동안 관내 철도 지하화, 용산공원 조성 등의 업적을 쌓았다. 배 의원은 서울대 이공계 출신으로, 벤처기업육성 등 정책 개발에 힘썼고 당 대변인으로 활약했다.
진...
외국 시민권을 취득하지 않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재외 영주권자 등에게 부여하는 재외국민 투표권은 총선의 비례대표 후보를 뽑는데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다만 정치권에선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결정적 변수라기보다는 투표 자체에 더 의미를 두는 분위기다.
◇ 소수 야당의 운명은 = 어느 정도 지지기반이 확고한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대부분...
18대 때 한나라당이 민주당을 더블 스코어로 이겼던 식은 안 될 거란 의미다. 한나라당은 17대 탄핵정국을 기준으로 봐야 한다. 120석에서 ±10석 정도다.
통합진보당의 경우, 민주당과의 선거연대를 전제로 지역구 10석 목표는 최대치이고 비례대표 10석은 명망가 영입이 관건이다. 자유선진당은 세가 확 줄어들 것이고, 박세일 신당은 존재감이 거의 없으리라...
진보통합당은 제 정당의 좌클릭으로 차별화가 어려워졌지만 스타플레이어가 있어 야권연대하면 지역구 10석, 비례 10석으로 원내교섭단체 구성이 불가능한 건 아니다.
- 지역별 판세는.
▲ 한나라당이 참패할 분위기라고 해도 서울에서 15석은 가능하다. 한나라당은 PK(부산·울산·경남)도 적극 사수에 나서 민주당이 10석을 얻지 못할 수 있다.
- PK가 중요한 이유는....
한나라당은 120석, 민주통합당 150석, 통합진보당은 선거연합하면 비례대표까지 10석 정도 얻을 것이다. 박세일 신당은 이삭줍기에 성공하면 2007년 친박연대 수준(14석)이 되리라 본다.
- 지역별 판세는.
▲ 전통적 지역구도는 일부 약화되고 연령층 분포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젊은층이 많은 수도권과 대도시에선 야권이 약진, 고령층이 많은 농어촌 지역은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