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가 고위급 접촉에 참석했다.
앞서 남북 대표단은 전날 오후 6시30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만나 이날 새벽 4시15분까지 마라톤회담을 벌였지만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우리측은 DMZ 목함지뢰 도발과 서부전선 포격 도발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등을 요구하고, 북측은 우리 군이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을 계기로 대북 심리전의 일환으로 재개한 대북...
홍 내정자는 지난해 2월 남북 고위급접촉에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했고, 그해 10월 황병서 등 북한 고위 3인방이 전격 방남해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오찬 회동을 했을 때도 배석하는 등 현재 남북 상황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류길재 장관에 이어 다시 교수 출신이 장관으로 임명된 것을 두고 일각에서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는 전단살포에 대한 정부의 태도를 빌미로 삼아 북한이 2차 고위급 접촉을 무산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2차 고위급 접촉은 지난 4일 북측에서 고위대표단이 내려왔을 때 남북이 합의한 사안이므로 합의는 지켜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다른 정부 당국자는 보수단체의 전날 대북전단 살포 시도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식에 대해...
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북한이 천안함 피격사건 연루 의혹을 받는 김영철 등 군 실세를 내보낸 의도에 대해, "북한이 천안함 사건 이후 대북제재인 '5·24 조치'의 해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들을 대표단에 포함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다른 북한 전문가는 "북한이 2차 고위급 접촉에 앞서 우리 정부의 의중을 떠보고, 의제를 사전에...
그러면서도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해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인천 방문과 남북간 대화 재개 합의로 우리 국민은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가졌다”며 “하지만 곧 이은 서해 NLL(북방한계선)과 휴전선에서의 총격 사건으로 다시 불안이 가중됐다. 그동안 남북관계는 늘 이렇게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왔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통일준비위의 활동방향과 관련...
다만 박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해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인천 방문과 남북간 대화 재개 합의로 우리 국민은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가졌다”며 “하지만 곧 이은 서해 NLL(북방한계선)과 휴전선에서의 총격 사건으로 다시 불안이 가중됐다. 그동안 남북관계는 늘 이렇게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고 꼬집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통일준비위의...
앞서 지난달 20일 남북고위급접촉 북측 대표단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가 정부의 '비호'를 받고 있다며 "우리는 남조선 당국이 21일 반공화국 삐라 놀음을 어떻게 처리하는가부터 날카롭게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날 21일 예정대로 삐라가 살포돼면서 남북관계에 경색 조심을 보였다.
한편, 정부는 이처럼...
박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지난 주말 북한 고위급 대표단 방문으로 제2차 고위급 접촉이 열리게 됐으나 7일 북한 경비정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하고 남북함정간 사격전에 대해 항의 전통문을 보내는 등 북한이 대화와 도발을 병행하는 대남전술을 쓰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 대통령은 이날 낮 재향군인회 임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도...
박 대통령은 이날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가진 재향군인회 임원들과의 오찬에서 “지난 주말에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하고 돌아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내년이면 분단 70주년을 맞게 되고, 민족분단이라는 비정상 상황을 극복하고 남북한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건설하기 위해 지금부터 통일을 준비하면서...
북한 ‘실세 3인방’의 방문과 관련, “금요일(3일)에 제안을 듣고 토요일(4일) 일이 벌어졌으며, 남북관계에서 전례가 없는 일”이라면서 “정부는 과도한 기대를 하지도 않았고, 의미를 축소하지도 않았다. 있는 그대로 보고 차분하고 의연하게 대처했다”고 말했다.
우리 측의 제안에도 북측 대표단의 거부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예방이 불발된 것에 대해서는...
그런데 그나마 이런 아시안게임의 체면을 본의 아니게 살려준 존재는 다름 아닌 북한대표들이었다. 북한 최고위 실세 대표단의 깜짝 방문은 충격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들의 방남은 여러모로 미스터리한 측면이 있다. 첫 번째 미스터리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북한의 권력 공백을 오히려 걱정할 정도로 북한의 권력 서열 최고위층이 3명씩이나 몰려왔다는...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때 북한 고위급대표단이 참석하면서 얼어붙었던 남북관계가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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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북한 최고위급 3인이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전격 방한하면서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을 키웠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남북대표단은 이달 말 또는 11월 초에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을 재개할 방침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진원생명과학은 이노비아와 공동을 개발중인 에볼라 백신이 북미지역에서 잠재적인 에볼라 발병에 대처하기 위해 사용될 수...
박근혜 대통령은 6일 북한 최고위급 3인방의 전격적인 방남(訪南)에 따른 남북 고위급 접촉과 관련, “이번 고위급 접촉이 단발성 대화에 그치지 않고 남북대화의 정례화를 이뤄 평화통일의 길을 닦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번에 북한의 황병서 총정치국장을 포함한 고위대표단이 (인천...
지난주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이슈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갑작스러운 방한, 세월호 유가족의 구속영장 기각, 국경절 연휴를 맞은 중국 여행객의 명동 점령 등 여러 가지가 있었다. 신문과 방송, 인터넷 등을 통틀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소식들이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 있었던 건 신영복 교수의 삼성그룹 사장단 강의였다. 삼성에 대한 평가야 사람들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4일 북한 최고위급 대표단의 방남에 따른 2차 고위급회담 제안 수용과 관련, “풀리지 않는 문제에 대해 확실히 매듭짓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6일 주장했다. 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준비 미흡을 우려하며 총리실과 협의해 풀어나갈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북측이 2차...
미국 국무부는 지난 3일(현지시간)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전격적인 한국 방문과 남북 고위급 접촉과 관련해 "남북관계 개선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짧은 논평을 냈다.
이어 미 국무부는 "원론적인 입장에서 남북 고위급 접촉 재개를 환영한다"며 남북관계 개선 지지 뜻을 표하고 자세한 내용은 한국 정부에 문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미국은 이번...
북한 최고위급이 방한하자 이를 계기로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 4일 북한 권력 서열 2위인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을 비롯해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노동당 대남담당비서 등 북한대표단은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했다.
남북대표단은 이달 말 또는 11월 초에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을 재개할 방침이다.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깜짝 방한’하면서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상선 등 경제협럭 관련주들이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13분 현재 현대엘리베이터는 전 거래일보다 4650원(13.54%) 오른 3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상선은 14.74% 오른 1만900원을 기록하는 등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황병서 군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당...
이들은 이날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환담을 시작으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이끄는 남측 대표단과 오찬회동에 이어 정홍원 국무총리, 여야 대표들과 연속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인천 아시안게임 폐회식에 참석해 북한 선수단을 치하한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김 위원장의 건재함을 과시하고 5·24 대북조치 해제와 금강산관광 등 주요 쟁점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