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에 제2신항 개발이 추진된다. 또 부산북항에 2021년까지 오페라 하우스를 건립하는 등 해양서비스 산업을 중심으로 재개발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16일 부산신항 항만배후단지에서 해운·항만 관련 업·단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부산항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제적인 해상물류환경 변화에...
실제로 부산신항은 인근에 녹산국가산업단지, 화전일반산업단지, 르노삼성부산공장을 비롯해 대형 산업단지와 경제자유구역이 위치하고 있고 교통도 남해고속도로 제3지선 제2배후 도로 개통 등 최근까지 지속적인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 강서구는 부산신항이 운영되기 시작한 2006년 이후부터 3.3㎡당 매매가가 475만 원에서 2011년 829만 원까지...
해양수산부는 대형선박이 안전하게 입·출항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2014년 말 착공한 ‘부산항 신항 증심 2단계 준설공사’가 오는 10월 말 완공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신항은 2006년 1월 개항 당시 4000~7000TEU급 선박을 대상으로 설계돼 수심이 15m로 조성됐다.
그러나 최근 컨테이너 선박 대형화 추세로 17m까지 수심을 추가 확보해야 할...
어업지도선, 항만청소선 등 공공선박 24척 건조 예산은 1884억 원을 배정했다.
선박 대형화에 따라 대형선박이 안전하게 통항할 수 있는 항로 개선사업에 대한 투자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부산항 신항 토도제거 예산은 676억 원에서 810억 원으로 늘렸다. 광양항 항로준설에는 신규 예산 45억 원을 책정했다.
현대상선이 중장기 계획으로 부산신항 터미널 지분 인수를 관계당국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상선이 모항인 부산항 터미널을 확보하면 영업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내부적으로 부산신항 4부두 터미널(HPNT) 지분 인수를 검토했다. 현대상선 터미널 인수에 관여하는 관계자는 "지분 인수와...
한진해운신항만의 재무적투자자 펠리샤는 우선주 지분 50%-1주의 매각을 희망해 부산신항 5개 터미널 모두가 외국계 자본 소유가 될 상황에 처해 있었다. 이에 해수부는 부산항만공사와 글로벌해양펀드를 통한 한진해운신항만 재무적투자자 지분 인수를 추진해 왔다.
펠리샤 지분 인수대금은 3650억 원이다. 부산항만공사와 한진이 각각 490억 원, 1160억 원 규모의...
현대상선이 이르면 내달까지 부산신항 하역료 인하 협상을 마무리한다. 하역요율이 인하되면 앞으로 늘어나는 물동량에 대해서는 비용을 절반 가까이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해운업계 및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부산항 4부두(HPNT) 터미널 운영사인 싱가포르PSA(싱가포르 항만공사)와 6월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역요율 인하 협상을...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신항 3터미널 지분을 직접 인수한다. 부산항 운영에 정책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의결권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서다.
29일 해운업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부산항만공사는 내달 중순께 독자적으로 부산신항 3터미널 지분 인수에 나선다. 3터미널은 (주)한진이 경영권을 갖고 있는 터미널이다. 현재 (주)한진은 IMM...
해수부는 1996년 지정된 부산항 신항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광양, 평택·당진, 울산, 새만금 등 지역에 10개의 신항만을 지정해 항만시설 확충에 힘써 왔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부산항 신항이 세계 2위의 컨테이너 환적항으로 성장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으나 국내외 해운물류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보다 체계적인 신항만 발전방안...
특히 부산신항의 터미널 확보는 국적 해운사에 매우 중요한 문제다. 항로상 중국·일본·러시아·북미·남미·호주로 이동하는 ‘환적항’이기 때문이다. 환적화물은 최종 목적지로 바로 가지 않고 중간 기항지에서 배를 갈아타는 화물을 뜻한다. 환적화물은 하역 작업을 두 번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일반 수출입 화물보다 단가가 2배 이상 비싸다. 현대상선 경영정상화...
따라서 BPA가 부산항 터미널 지분을 인수하려면 해양수산부와 기획재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가능하다. 부산신항에서 BPA는 단 하나의 터미널 지분도 갖지 못하고 PSA가 2개의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공기업이 무분별하게 사업을 확장하면서 사업 실패가 많았고, 재무건전성이 악화돼 협의를 거치도록 하라는 것”...
한진해운 파산에 따라 부산신항 3부두(HJNC)와 부산항만공사, 육상 운송업체 등 부산 항만서비스업체의 피해금액은 4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했다. 부문별로는 부산신항 3부두 하역료 270억 원, 부산항만공사 미수금 약 40억 ~ 45억 원, 육상운송업체 미수금 약 110억 ~ 120억 원 등이다. 한진해운의 자산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항만서비스업체가 보유한 한진해운...
부산 지역 일자리 문제 해법을 찾고, 경제의 활력을 되살릴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문 전 대표는 먼저 이날 오전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해 부산항만공사 - 한진해운 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산항 신항의 물동량이 감소하는 등 위기 상황에 공감한다”면서 “부산항만공사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
부산신항 개발로 쓸모가 없어져 방치되고 있는 우암부두 같은 유휴항만시설이 앞으로는 요·보트제조업, 수산물수출가공업 등이 들어서는 해양산업클러스터로 개발된다.
해양수산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해양산업클러스터의 지정 및 육성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해양산업클러스터법)’ 시행령 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20피트 기준으로 279만2000여 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해 부산항 전체의 22%를 차지했다. 매년 수백억 원의 이익을 내는 알짜 터미널이라 DPW 외에 호주 맥퀘리 등 외국계 자본의 관심이 크다.
문제는 삼성물산의 지분마저 외국계에 넘어가면 부산신항 5개 부두 대다수가 외국자본이 장악하게 된다는 점이다. 현재 국내 지분이 대주주인 곳은 한진이 50%+1주를 갖고...
이 같은 경우도 운송 방해 행위로 간주할지 법률적인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0일 출정식을 가진 화물연대는 11일 오전 부산 북항과 의왕ICD에서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450여 명의 화물연대 회원들은 인천 컨테이너 터미널로 이동하고, 부산에서는 신항 쪽으로 집결 중이다. 이에 정부와 경찰은 인천과 부산신항 쪽 대비에 나설 계획이다.
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부산항만공사(BPA) 국정감사에서 부산신항 ‘컨’터미널 운영권의 외국자본 잠식 장기화를 우려하며 공사가 직접 터미널 운영지분에 참여해 공공정책의 조정자 역할을 강화해줄 것을 주문했다.
부산신항은 현재 5개 부두 21선석이 운영되고 있으며, 작년 부산항...
또 2020년 국제크루즈 관광 300만 시대에 대비해 제주신항, 부산항, 인천항, 속초항 등 전국 9개 항만(16선석)에 크루즈 부두를 조성한다. 매년 1000만 명 이상이 찾는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열악하고 노후화된 여객부두와 여객터미널 23개소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수산물 유통기능 강화를 위한 소형선부두도 공급(17개항)한다.
해수부는 분산된 항만기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