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내년 하반기까지 10개 신항만 발전 방안 마련

입력 2017-05-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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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하반기까지 10개 신항만의 중장기적인 개발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국가 간 교역량 증가 등 해운물류 환경 변화에 대응해 우리 항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항만건설촉진법 제 3조에 따른 '신항만건설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항만이란 수출입화물의 원활한 운송을 위해 지정하는 거점 항만을 말한다. 해수부는 1996년 지정된 부산항 신항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광양, 평택·당진, 울산, 새만금 등 지역에 10개의 신항만을 지정해 항만시설 확충에 힘써 왔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부산항 신항이 세계 2위의 컨테이너 환적항으로 성장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으나 국내외 해운물류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보다 체계적인 신항만 발전방안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이번 달부터 관련 용역을 추진해 현재 지정된 10개 신항만 개발사업 진행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항만별 특성에 맞는 중장기적인 개발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10개 항만의 항만물동량, 배후수송망, 배후산업단지 등 주요 특징을 종합 검토하는 한편 향후 신항만으로 추가 지정이 필요한 항만에 대해서도 같은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분석 결과 및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신항만기능 재정립을 위한 종합적인 내용을 담은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업계 의견 조회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중 ‘신항만건설기본계획’을 고시·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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