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자리이동이 있는 삼성전자의 주요 보직 중에는 지난주 사장 승진 인사로 공석이 된 경영지원실의 인사팀장과 재경팀장 자리가 눈에 띈다. 기존 인사팀장인 원기찬 부사장은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경팀장인 이선종 부사장은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마케팅을 총괄하는 글로벌마케팅실의 차기 실장으로...
외환위기 여파가 거셌던 1998년 LG전자 미국지사 상무로 옮겼고, 2003년 LG구조조정본부 사업지원팀장(부사장)을 맡은 이후 그해 LG산전(현 LS산전) 관리본부장까지, LG그룹의 주요 보직을 거쳤다.
재무통이었던 그가 패션업계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04년 LG상사 패션사업부문장(부사장)을 맡으면서다. 이후 2006년 LG상사 대주주간 지분이동 과정을 거치면서 패션사업...
키워드는 ‘순환조직 활성화’로 그룹 측은 “다양한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지론을 펼치며 인사를 통한 순환보직을 활성화시켰다. 그 결과 많은 임직원들의 순환보직이 이뤄졌다. 지난 1월 1일부터 전략기획실 임원이 홍보업무를 겸업하고 있는가 하면, 통상 5년 이상 이동이 없는 예외조직이었던 경영전략실 소속 홍보팀의 경우 순차적인 순환보직이 이뤄지고 있다.
청와대는 “김 내정자는 총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서울고검장 등 검찰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경험과 경륜이 풍부하고 청렴하고 강직한 성품으로 검찰 내 신망이 두텁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김 내정자는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 연수원 동기로 전임 총장의 동기가 신임 총장에 내정되며 기수가 수평 이동한 것은 처음이다. 진주고를 거쳐 서울대 법학과를...
작은 보직이동으로 공무원의 전문성과 연속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방안에 따르면 현재 33.6%인 한 부서 3년 이상 근무자 비율을 2015년까지 40%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평균근무기간도 행정직은 2년(현재 1년 8월)으로, 기술직은 3년(현재 2년 5월)으로 각각 확대한다. 시 관계자는 "장기근무 비율을 확대해 공무원 개인의 전공분야를...
또 이들 직원 중 해외 연수중인 서기관급 직원 1명을 제외한 5명을 지난 달 14일자로 보직이동 시켰다.
뇌물수수 등 중한 범죄가 없었고 접대 받은 금액이 적었다는 게 경징계의 배경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직원들이 잘못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철저하게 공무원 징계 규정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며 “과거 사례와 비교해 보면 강하게 징계했다는 걸 알 수...
조 행장은 11일 신임 부행장에 이상진 경서지역본부장과 임상현 충청지역본부장을 승진 임명하는 등 임직원 약 1900명의 승진·이동 인사를 단 하루에 마무리하는 ‘원샷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1월 첫 선을 보인 이후 네 번째 원샷인사다.
조 행장은 문화콘텐츠와 IP금융 등 금융의 신성장동력 관련 팀을 부서로 승격시켜 미래 먹거리 창출에 대비하는 조직 정비도...
이러한 방식은 보직 이동 제한, 개인주의적 조직문화 등의 단점이 있으나, 직무 전문성을 갖춘 인재확보에 유리하고 직무 가치에 따라 임금이 결정돼 임금과 생산성의 괴리가 작다.
대한상의는 “일부 대기업이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 채용을 위해 입사지원 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거나 완화하는 ‘열린채용’을 실시하고 있지만, 미국이나 독일에서처럼 직무중심...
유진투자증권 역시 조병문 리서치센터장이 올 초 신사업추진위로 보직이 변경되면서 현재 변준호 기업분석 1팀장이 직무대행 중이다.
토러스투자증권 이원선 리서치센터장도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센터장은 퀀트(계량분석)업종 베스트 여성 애널리스트다. 2011년 10월 증권업계 내 두 번째 여성 리서치센터장으로 임명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와 함께 한수원은 1직급 승격과 보직이동 등 인사 발령을 시행했다. 최근 사건 사고와 관련한 간접 책임자에 대해서도 직위해제, 승진대상 제외, 하위직위 전보조치 등의 문책인사를 단행했다.
김균섭 한수원 사장은 “폐쇄적인 조직 문화를 떨쳐버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외부 전문가 영입이 필요하다”며 “지난해 사내·외 공개 모집을 통해...
기존 노석호 TV사업부장(전무)은 홈시어터와 사운드바 등을 담당하는 미디어사업부장으로 보직이동했다.
이 상무는 중앙대 기계학과와 헬싱키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여 년간 LG전자에서 일했다. TV 연구개발업무 등을 거쳐 2008년 말 상무로 승진한 뒤 저장매체·화학소재(RMC) 사업부장으로 일하며 디스플레이 소재 개발과 생산성 증대에 이바지했다.
LG전자...
조준희 기업은행장이 임직원 2100여명에 대한 승진과 이동 인사를 단 하루에 단행하는 ‘원샷 인사’를 단행했다. 청원경찰 출신을 출장소장(3급)으로 발탁 승진시키고, 창구텔러 출신 계장에게 2년 앞서 과장 승진의 기쁨을 맛보게 했다.
특히 본부 부서장에 젊은 세대를 대거 충원하는 등 젊은 피를 전면에 내세워 저성장 시대라는 위기상황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이명종 공보실장은 인사경영국장으로 이동했다.
발탁 인사와 관련해 한은은 기존 팀장급(2급) 중에서 유능하고 참신한 인력을 중심으로 국장급(1급) 보직을 부여했다고 밝혔다.신임 김상기 지역통할실장과 조용승 금융통계부장, 정규일 경제연구원 부원장, 이환석 워싱턴 주재원, 정상돈 비서실장 등이 이에 해당됐다.
지역본부장에는 해당지역 고교 또는 대학을...
삼성그룹이 5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에서 미래전략실은 2명의 사장 승진자를 배출했고,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로 이동하는 등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한 이인용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언론계 출신으로, 2005년 삼성전자 홍보팀장으로 입사한 후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기업홍보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인용 사장은...
인사이동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마련된다. 한수원은 전문성과 지역유착 가능성 등을 고려, 대외 접점업무와 대외접점 업무가 아닌 전문업무, 일반업무로 구분해 순환주기를 결정하는 ‘전문직무제’를 도입하는 등 보직순환 기준을 재정립하기로 했다.
또 일정 자격과 실력을 갖추도록 하는 ‘보직인증제’(JQC : Job Quality Certification)를 인사제도로...
13일 삼성전자 측은 “홍완훈 부사장이 12일자로 글로벌마케팅실로 이동했다”며 “후임과 홍 부 사장의 보직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홍 부사장은 메모리마케팅팀장 등을 맡으며, 그간 최대 부품 고객인 애플을 직접 상대해 왔다. 그러나 최근 애플과의 특허 소송전이 장기화되면서 부품 협상 과정에서 벌어진 문책성 인사 대상이 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이번 승진과 보직이동 인사는 모두 이공계 출신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은 정기인사후 “향후 연구ㆍ개발(R&D) 분야 강화와 이공계 중용”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올해 정기임원 인사를 앞두고 전격 단행된 이공계 사장급 인사는 그룹 수뇌부의 강한 의지가 반영돼 있다는 분석이다.
정몽구 회장은 그동안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경기전망과...
코치들은 이동이 잦다.
구단에선 선수와 코치로서의 능력은 엄연히 별개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이종범을 비롯해 차후 이승엽, 김태균, 이대호 같은 선수들이 코치를 한다해도 이들의 지도력은 반드시 검증이 필요하다. 하지만 기본적인 처우 개선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계약 기간 보장이나 문책성 보직변경을 막을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 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