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의 일탈로 불매 운동이 벌어지고, 기업이 파산에 이르렀던 수많은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최근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이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사소한 문제’는 절대 사소하지 않다.
그중에서도 잊을 만 하면 발생하는 작업장 안전사고는 치명적이다. 숙련된 작업자들이라도 사소한 문제를 놓치면 사고는 발생한다. 소중한 인명은 물론...
조사위원은 한영 회계법인으로 제출기한은 오는 6월 10일이다. 조사위원은 실사를 통해 쌍용차의 회생 가능성에 대한 견해를 보고서로 내게 된다.
이 보고서는 쌍용차 회생의 1차 관문이다. 보고서에서 계속기업가치보다 청산가치가 더 높다고 판단되면 쌍용차는 파산절차를 밟을 수 있다. 실제로 쌍용차가 변제해야 하는 공익채권 규모가 3700억 원에 달한다는 점 때문에...
앞서 쌍용차는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 2020년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 대해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 폐지 위기에 처했다. 규정상 최근 사업연도의 개별재무제표 또는 연결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이 부적정이거나 의견 거절인 경우 거래소가 해당 보통주권을 상장 폐지한다.
다만 정리매매 시작 전 감사인이 해당 사유가 해소됐음을 증명하는 의견서를...
“한 번의 실패가 영원한 실패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재단법인 경청과 한국재도전중소기업협회가 건전한 중소기업 재도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경청은 30일 한국재도전중소기업협회와 서울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실패를 경험한 중소기업의 재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무료 법률 지원 및 재도약을 위한 사회적인 환경 조성을...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법인파산은 1047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9건(10.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월 101건, 4월 85건, 5월 96건, 6월 89건으로 오르내리다가 7월 103건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자 △8월 86건 △9월 104건 △10월 64건 △11월 105건 △12월 85건 등 꾸준히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회생신청은 감소했다. 지난해...
대면서비스업 불황으로 폐업과 실업이 속출하면서 코로나19 전후 개인과 법인 파산도 큰 폭으로 늘었다. 대법원에 따르면 2020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최근 1년간 개인과 법인 파산 건수는 각각 5만 816건, 1407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0%가량 증가한 수치다. 그나마 일자리를 보전받은 계층도 양극화에 따른 상대적 소득 감소는 피해...
특히 중진공은 수출BI에 입주한 업체가 현지 법인 설립 시 필요한 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을 통한 경영위기 기업 지원에도 힘을 모은다. 중진공과 수출입은행은 위기기업에 구조개선계획 수립 비용과 신규대출, 기존 대출금 만기연장을 파산·회생 전에 선제적으로 지원해 기업 자체적으로 경영 정상화 프로그램을...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그린실은 최근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하기 위해 회계법인 그랜트 손튼을 대행인으로 임명했고, 수일 내에 영국에서 파산 신청을 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그린실은 1억 달러(약 1117억 원) 규모의 사업체를 매각하기 위해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와 협상 중”이라며 “모든 자산을 팔기 위한 거래는...
12월 결산법인의 감사보고서 제출 기한을 앞두고 코스닥 관리종목 투자에 주의가 요구된다. 4분기 실적에 따라 관리종목에서 상장폐지로 넘어갈 수 있어서다. 다수 기업이 관리종목 지정 사유를 해소하지 못하면서 무더기 상장폐지 가능성도 제기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102개사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관리종목이란 상장폐지 후보군을...
18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20 코스닥 공시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전체 공시건수는 2만3381건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고 1사당 평균 공시건수는 15.9건으로 전년 대비 0.6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공시 유형별로 보면 우선 수시공시의 경우 지난 해 1만9108건이 나오며 전년대비 9.1%(1600건) 증가했다. 단일판매...
디자인과 소프트웨어 연구·개발(R&D)센터가 있는 미국과 독일 법인은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바이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부터 첫 번째 모델인 ‘M바이트’ 출시와 생산 기한을 달성하지 못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까지 덮치며 유동성 위기를 겪었다. 2019년 초 다니엘 키르헤르트 당시 바이톤 최고경영자(CEO)는 “2020년 중반...
회생 결정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될 경우 회계법인을 통해 회사의 재무상태 등을 조사하도록 하는 것이다.
통상 재판부는 회계법인이 작성한 보고서를 검토한 뒤 한 달 내로 회생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해당 보고서에는 쌍용차의 계속기업가치와 청산가치가 포함되는데, 사업을 계속할 때의 가치가 청산할 때의 가치보다 크다고 인정되면 회생절차를 시작한다.
이...
25일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전국 법원 파산부에 접수된 법인파산 신청은 총 879건으로 전년 769건에서 100건 넘게 증가했다. 파산 신청이 쏟아지는 가운데 기업들이 염두에 둘 점은 무엇일까? 법무법인 여명의 임종엽(47) 변호사는 유동성 위기에 처할 때 적시에 회생신청을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임종엽 변호사는 회계사 출신 도산 전문 변호사다. 1998년...
코로나19로 항공 수요가 감소하자 노르웨지안은 4~6월 3000편에 달하는 항공편을 취소했다. 또 4월에는 스웨덴과 덴마크의 4개 법인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노르웨지안은 파산보호 신청 전 양국 정부에 구제금융을 요청했지만, 무산되자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현재 노르웨지안에 남아있는 직원은 600명뿐이다. 운항 중인 항공기도 6대에 불과하다.
반면 개인파산이 3996건으로 11.9% 늘었고, 법인파산의 경우 43.3% 늘어난 86건에 달했다.
이와 관련해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장은 “수출과 내수 등 일부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타났으나 8월 중순 이후 실시된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의 여파로 숙박음식, 도소매 등을 중심으로 고용 부진이 심화하는 모습”이라며 “이들 업종은 고용...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증가했다.
법인파산은 전년보다 125건(15.5%) 늘어난 931건을 기록했다. 법인파산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서울회생법원의 한 부장판사는 "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의 파산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업이나 개인이나 파산신청은 최후라는 인식이 강한데 결국 한계에 부딪힐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일부 직원들 사이에서 인수자 없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회사가 파산에 이를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어 향후 파문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사 측이 법정관리 신청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자 조종사 노조가 직접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임금이 체불돼 '임금 채권'을 보유하게 된 근로자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국적 컨 선사들이 세계적인 선사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국적선사 간 △‘K-얼라이언스’ 구성 △공동운항법인 설립 △전문영업법인 설립 △자율적 인수‧합병 등 4가지 협력방안을 제시하고 참여할 경우 공사에서 저리의 선박금융, 컨테이너 박스 등 필수영업자산 및 운전자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해외...
싱가포르 원자재 무역업체 아그리트레이딩 인터내셔널이 판매한 제품에 대한 매출채권을 담보로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 발행채권에 투자하는 구조다.
투자자들에게는 매출채권이 부실화되더라도 판매사와 보험사가 전액 보상한다고 안심시켰다. 그런데 판매사는 파산하고 원자재를 구입한 회사는 파산 회사에 대금을 지급할 이유가 없다고 버티는 상황에서...
솔로몬저축은행의 파산으로 손해를 입은 후순위채권 피해자들에 대해 감사업무를 수행한 안진회계법인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 원심을 다시 심리하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A 씨 등이 솔로몬저축은행의 소송수계인 예금보험공사, 안진회계법인, 금융감독원, 국가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일부승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