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법사위원장 자리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법사위원장 관련 합의의 전제조건은 법사위가 상원처럼 군림해서 모든 상임위의 주요 법안 내용까지 관여하지 않는다는 합의 정신이었다"며 "법사위의 위상 변화 없이 오로지 법사위를 넘겨준다는 합의를 지키라는 압박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다. 법사위 위상을 바꾸든지, 그럴 생각이 없으면 의석...
국정과제와 국민 삶에 도움 되는 얘기를 허심탄회하게 용산과 여야가 모여서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후반기 원구성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데 대해선 "길게 얘기할 것 없이 저희 주시면 된다. 제 사무실 탁자 밑 유리에 합의문을 끼워놨다"며 "제가 흔들기 전에 빨리 통과시켜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법사위원장 두고 이견 여전법사위 개선 문제도 평행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8일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을 벌였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양당 원내수석부대표인 송언석ㆍ진성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방안을 논의했다.
최대 쟁점은 법사위원장 배분 문제였다. 국민의힘은 전임 원내대표 간 합의대로 후반기...
한편,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 대해서는 기존 견해를 반복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국회의장까지 (법사위원장에 대한) 거래 대상으로 삼는 게 책임 있는 여당의 자세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모든 국회의장은 다수당 또는 소위 원내 일당이나 연합당이 맡아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법사위원장 양도 합의를 파기한 민주당에 국회 공백 책임을 지우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정책을 다루고 긴급 나라의 현안이 생기면 당정 협의도 해야 하는데, 간사가 없으면 협의가 어렵다”며 “간사만 정해지면 기존에 있었던 위원회 의원들과 상의할 수 있어 여당으로서의 책임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법사위원장 배분 문제를 두고 여야 간 이견이 팽팽하다. 30일부터 21대 국회 후반기가 시작됐지만, 국회의장단과 상임위 위원들이 없는 원 공백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국회의 대부분 기능이 멈추면서 장관 등 인사청문회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與 “법사위 포기 안 하면 국회의장도 포기해야” vs 野 “국회의장 선출해 인사청문회부터”
국회 원구성...
“민주당 협치 정신 짓밟고 국회의장ㆍ법사위원장 독식한 결과는 국민심판”“민주당 국회의장ㆍ법사위원장 동시에 가질 수 없어”민형배 의원 향해선 “위장탈당으로 국회법 취지 무색...국회 조롱거리로 만들어”
권성동 원내대표는 7일 민주당을 향해 “법사위원장을 포기할 수 없다면 국회의장을 포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국민의힘의 몫으로 하는 것은 여야의 합의 사항이고 국민도 다 동의하고 있는데 법사위원장을 그렇게 차지하고 싶으면 국회의장을 우리한테 돌려줄 것인지 물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날 페이스북에 "내일이라도 국회를 열자"고 한 것에 대해서는 "(현충일 기념식장에서 박 원내대표와)...
4일 권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징계의 이유는 국회의원이 희대의 악법을 막기 위해 법사위원장 자리에 잠시 앉았다는 것뿐”이라며 “사실관계 조사도 없었고 징계 요건 자체도 성립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오죽하면 민주당 정부가 임명한 헌재 재판관들조차 이건 아니라고 가처분을 인용했겠냐”며 “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징계안 본질은...
하원 법사위원장 “국민 지키기 위해서 강한 법 필요”하원의장 “다음주 표결할 것”상원 통과는 어려울 수도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에서 총기 규제를 강화하는 ‘우리 아이 지킴이(Protecting Our Kids Act)’ 법안이 통과됐다.
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이어지면서 총기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미 하원이 총기...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방선거 압승에 대한 대국민 감사를 표한 뒤 “21대 국회 시작부터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독차지해 힘자랑을 해온 게 나비효과가 돼서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결과로 나타났다”며 “대선 패배처럼 ‘졌지만 잘 싸웠다’며 정신승리해선 안 된다”고 꼬집었다.
권 원내대표는 “추경(추가경정예산) 처리...
법사위원장 신경전 '팽팽'국힘 "법사위 안 넘겨? 국회의장 우리가"민주 "후반기 원내지도부가 원점에서 다시 논의해야"
후반기 국회 원 구성을 앞둔 여야가 25일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국힘 "먹을 수 있는 거 다 먹다가 탈 난다"국민의힘은 오는 29일 박병석 국회의장 임기 종료 후, 당분간 입법부 수장...
이 대표는 "협치를 윤석열 정부 주요 관심사로 언급하고 있는데 협치를 위해 훌륭한 상대와 함께하는 게 좋다"며 "민주당이 강경일변도의 야당이 된 두 법사위원장을 강탈하겠다는 모습을 보면 협치가 요원해보이는 측면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대당 입장에서 솔직한 심정"이라며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그분(민주당)...
앞서 지난달 여야는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평등법 공청회를 열기로 했으나 간사 간 세부 계획을 정하지 못한 상태였다. 일정이 지체되자 1소위원장인 박 의원은 오는 25일 소위 차원에서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국민의힘 위원들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반쪽' 개의가 예상된다. 박 의원은 "부득이하게 저희 측에서 추천한 진술인이 참석한 상태에서 공청회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독식하면서 여당과 협치하겠다는 건 이율배반이자 국민 기만"이라고 비판했다.
여소야대 국회 운영에 대해 "여당과 야당이 잘 협치해서 민생, 국회 정책이라든가 개혁 과제들을 잘 합의해 처리해야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다"면서도...
법사위 두고 여야 강대강 대치전...권성동 “민주당 협치 진정성 보여야”김동연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고액 후원금 의혹...“해명해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게 법사위원장을 주기로 한 합의를 사실상 파기한 데 대해 “사실 민주당 법사위는 날치기 사주 위원회, 즉 ‘날사위’였다”며 “민주당은 협치의 진정성을 보여줘야...
국민의힘 의원 전원 사전투표할 것법사위원장 두고 여야 충돌 예상...권성동 “여야 협상 원만치 않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사전투표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 후 “민주당이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고 그러한 조직을 활용해 투표 제고하는데 앞장서고 있어 우리도...
김 의원 징계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150명으로 가결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대치 과정에서 법사위원장 위원장석을 점거한 행위 등을 이유로 ‘30일 국회 출석정지’ 징계처분을 받았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김 의원 징계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쳤고 재석의원 268명 중 찬성 150명, 반대 109명, 기권 9명으로...
앞서 국민의힘 원내행정국은 13일까지 당 소속 의원들의 후반기 희망 상임위원회를 취합했다. 국민의힘은 접수한 희망 상임위를 토대로 전문성, 선수, 지역 안배 등을 판단해 배정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에 이어 민주당까지 후반기 원 구성을 본격화하면서 법사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여야의 갈등도 격렬해질 전망이다.
앞서 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