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손실은 조선부문 반잠수식시추선 등 특수선박 인도지연으로 인한 추가비용 발생, 해양부문 해외 현장 설치공사비 증가, 일부 공사의 공정 지연 등에 따른 것이다. 또 선박 2000척 달성기념 특별격려금과 퇴직위로금 등 967억원의 일회성 비용 발생 등도 영향을 미쳤다.
반면, 엔진기계부문과 전기전자시스템부문, 그린에너지부문 등은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을...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부문에서도 반잠수식 시추선, 5만톤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등 경험이 부족한 특수 선박에 대한 작업 일수 증가로 공사손실충당금 4642억원을 쌓았다.
이 관계자는 “올해 누적 손실이 3조원을 넘어선 것은 현대중공업의 뇌관인 저가 수주와 방만경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며 “대우조선해양도 당장 3분기는...
반잠수식시추선과 5만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등 건조 경험이 부족한 특수선박, 어려운 사양의 선박에 대한 작업일수 증가로 공사손실충당금 4642억원 포함 1조1459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플랜트부문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사우스’와 ‘슈퀘이크’ 등 대형 화력발전소 공사에서 공사손실충당금 5922억원을 포함 7791억원의 영업손실이...
세계 굴지의 오일메이저를 비롯한 국내외 유명 선주사에 선박을 인도하고 있으며, 초대형 컨테이너선, 탱커, LNG선, LPG선, 자동차운반선, 벌커 등 거의 모든 상선에 대해 건조 실적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부유식 원유생산 및 저장설비(FPSO), 드릴십, 반잠수식시추선 등 다양한 해양플랜트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연간 30여기의 각종 산업용...
부문별로는 드릴십(7척) 40억4000만 달러, 반잠수식 시추선(1기) 5억3000만 달러, 모듈러 플랜트(1기) 8억 달러, 고정식 플랫폼(2기) 27억2000만 달러 등이다. 이 중 드릴십 수주 규모는 업계 최대를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의 대표적 해양플랜트 수주 사례는 2011년 명명한 토탈의 ‘파즈플로 FPSO’다. 파즈플로 FPSO는 초대형 해상 원유생산 시설로 총 건조비만 약...
삼성중공업은 올해 드릴십(선박 형태의 해양 시추 설비) 5척을 수주하며 전 세계 발주물량의 대부분을 가져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30년 만에 잭업리그(대륙붕 지역 유전 개발에서 쓰는 시추 설비)를 수주하며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현대중공업도 세계 최대 규모의 반잠수식 시추선을 수주하며 특수선 부분의 사업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시추설비는 드릴십 및 대형잭업 옵션분에서 추가발주가 나오고 있고 반잠수식 시추선(Semi Rig)은 북해지역에서 발주재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며 “LNGC는 쉐일가스 영향을 받고 컨테이너는 중형 선사의 발주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늘 문제로 지적돼 왔던 가격협상력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세미리그(반잠수식시추선)가 시추 설비의 표준으로 여겨지던 90년대 중반 기동성과 시추능력을 갖춘 드릴십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면서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유조선과 컨테이너선, 벌크선 같은 일반 상선을 주로 건조해 온 국내 조선업계에서 드릴십과 같은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선박을 건조하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었다.
삼성중공업의 도전은...
이를 통해 회사의 중량물 운송사업에 대한 홍보, 반잠수식 중량물 운반 고객확보를 통한 영업역량과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미 중량물 운송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글로벌 EPC업체인 JKC조인트벤처와 LNG터미널 건설 프로젝트 화물 해상운송 계약을, 세계적 포워딩 업체인 지오디스 윌슨 이탈리아와 파나마운하 확장 공사용 갑문...
이어 “23척의 사선을 통해 약 1억 달러(1100억원)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며 “선박 운영을 통한 수익으로 수입과 지출의 불균형이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TX팬오션은 벌크선 59척, 탱커선 20척, 컨테이너선 7척, 자동차전용선 6척, 반잠수식 중량물운반선 2척, 가스선 1척으로 구성된 95척의 사선대와 약 300척의 용선대를 포함해 총 400여...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까지 25척·104억3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과 해양 제품들을 수주하면서 올해 수주 목표인 110억 달러의 약 95%를 달성했다.
이 같이 뛰어난 실적은 반잠수식 시추선 등에서 높은 기술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심해 천연자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이에 맞는 선박·해양 제품들의 기술개발에 주력했다. 기존...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 포함)은 LNG선과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설비)를 포함해 반잠수식 시추선 등 특화 선박과 설비에 주력하고 있다. 조선업계 가운데 가스선 수주에 집중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은 단순한 벌크선에 머무르지 않고 드릴십과 가스선 등으로 선종 다변화에 집중하고 있다.
대우조선 역시 창사 이래 처음, 삼성중공업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유지해 오일 메이저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며 “현대중공업 시추선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꾸준한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시추선 부문에서 드릴십 2척과 반잠수식 시추선 2척을 수주했으며 LNG 6척, LNG FSRU 1척을 수주하는 등 일반상선 시장의 불황을 고부가가치선 수주로 넘어서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1년 프레드 올센 에너지로부터 드릴십 1척을 수주, 현재 건조 중에 있으며, 드릴십 설계와 건조부문에서 인정받은 실력이 이번 반잠수식 시추선 수주로 이어졌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석유 등 에너지 관련 특수 선박은 고도의 제작기술이 필요한 만큼 무엇보다 선주사들의 신뢰가 중요하다”며, “현대중공업은 현재 드릴십 등...
대우조선해양이 노르웨이 선박 회사로부터 11억 달러(약 1조1300억원)짜리 해양 원유 시추선 2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은 최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해양박람회(OTC)에서 노르웨이의 시추선 전문 운용회사인 ‘송가 오프쇼어’에 시추선 2척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시추선은 반잠수식으로 길이 116m에 폭 97m 크기이며, 수심 100~500m인 바다 위에...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발간된 영국 ‘네이벌 아키텍트’에 4척, ‘페어플레이 솔루션즈에 1척, 미국 ‘마린로그’와 ‘마리타임 리포터’에 각각 4척 등 총 10척이 올해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3척은 2개 잡지에 동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선종별로 해양 부문에서 드릴십·반잠수식 시추선이 각각 1척 선정됐다. 일반상선 부문에서는...
이 엔진은 드릴십, 반잠수식 시추선 등 해양설비에 탑재되는 6000kW~1만kW급 고출력 모델이다. 현대중공업은 경사형식시험 후 주요 조선사 관계자들을 본사로 초청해 시연회를 갖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경사시험은 일반적으로 수평각에서 진행되는 선박 및 육상발전용 엔진 테스트와는 달리 높은 파고 등 열악한 해상환경을 고려해 25도의 심한 경사조건을...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현재까지 대우조선해양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총 25기를 수주해 그중 20기를 인도한 반잠수식 시추선 분야의 선두주자”라며 “이번 계약은 향후 노르웨이 인근 북해 해역에 필요한 반잠수식 시추선을 계속 수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42척, 100억4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 및...
2월에도 8800TEU급 컨테이너선 6척, 반잠수식 중량물 운반선, 자항추진원유생산하역설비(FPSO) 1척 등 대규모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규모도 대폭 늘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투자액을 지난해보다 137% 증가한 1조2890억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노인식 삼성중공업 사장
삼성 비서실, 기획실 거친 기획통
작년 영업이익 약 1조원 올려
'소통경영'으로 시장...
고효율·친환경 선박으로 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
그러나 올들어 현대중공업에게 다소 밀리는 분위기다. 현대중공업은 새해 들어 첫 수주를 드릴십으로 장식한 현대중공업은 1월에만 드릴십 4척과 9억 달러 규모의 카타르 바르잔(Barzan) 해상가스전을 수주한데 이어 2월에도 88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
이어 2650억원 규모의 반잠수식 중량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