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장동 개발업자들로부터 금품을 받기로 약속했다는 소위 ‘50억 클럽’ 멤버로 거론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재소환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박 전 특검을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26일 박 전 특검을 불러 조사한 바 있다....
검찰 박영수 전 특검 곧 재소환 등 로비 의혹 수사 재시동 대선 임박…대부분 진술에 의존, 피신조서 증거 제한도 걸림돌
검찰이 곽상도 전 의원의 구속영장 기각 이후 한동안 수사에 답보 상태를 보였던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수사에 재시동을 걸었다. ‘50억 클럽’ 로비 의혹 규명은 물론 ‘윗선’ 개입 여부 의혹 수사까지 갈 길이 멀지만 해가 바뀌며...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ㆍ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장동 개발업자들로부터 금품을 받기로 약속했다는 ‘50억 클럽’ 멤버로 거론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다시 소환하려 했으나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박 전 특검을 불러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박 전 특검 측의...
곽 전 의원에 대한 의혹이 규명되면 50억 클럽 일원으로 거론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권순일 전 대법관 등에 대한 수사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청장 출신인 변호사는 “아직 박 전 특검과 권 전 대법관 관련 의혹 등 남은 숙제들이 있다”며 “곽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를 하지 않으면 그에 대한 수사를 포기한다는 대외적인 메시지로 해석될...
양 전 특검보는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한 특검팀에서 박영수 전 특검을 보좌했다.
양 전 특검보는 2015년 수원지검의 대장동 사업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에서 박 전 특검과 함께 남욱 변호사를 변호했다. 당시 남 변호사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됐으나 1‧2심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남 변호사는 2012년 일산 풍동 개발 사업에도...
딸과 인척을 통해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박영수 전 특검 수사는 아직 명확하게 드러난 내용이 없다.
‘재판거래 의혹’을 받는 권순일 전 대법관은 퇴임 후 변호사로 등록하지 않고 화천대유 법률 자문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만 기소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곽 전 의원은 “50억 클럽이 오랫동안 이야기됐지만 현재 문제가 된 것은 저밖에 없다”며...
26일 박영수 전 특별검사, 머니투데이 홍선근 회장을 주말인 27일에는 곽상도 전 의원과 권순일 전 대법관을 불러 로비 의혹에 대한 혐의 입증에 나섰다.
이들 4명은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개발업자들로부터 금품을 받거나 받기로 약속한 로비 대상자들이라며 공개한 '50억 클럽' 명단에 등장했다.
박 전 특검은 2011년 대검 중앙수사부의...
대장동 개발업자들로부터 금품을 받거나 받기로 약속했다는 이른바 '50억 클럽'에 이름이 거론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가 검찰에 출석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박 전 특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을 상대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의...
박 전 특검은 2016년 특검에 임명되기 전 화천대유 고문으로 활동한 바 있다. 그의 딸은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해 최근 퇴직했고 회사가 보유한 대장동 미분양 아파트 1채를 분양받아 논란이 됐다.
검찰은 지난달 21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기소에 이어 이달 22일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 씨와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 변호사, 정영학(천화동인...
권순일 전 대법관과 박영수 전 특검, 곽상도 전 의원, 김수남 전 검찰총장,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 언론사 사주인 홍모 씨 등이다.
한편 윤 후보는 대장동 특검에 대해 자신이 주임검사로 수사에 참여했던 부산저축은행 비리 건은 수사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전 의원의 주거지와 하나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하는 등 로비 정황을 밝히기 위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곽 전 의원은 2015년 대장동 개발 사업 초기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의 무산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곽 전 의원 외에도 권순일 전 대법관, 박영수 전 특검 등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연관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한 조사도 곧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전 특검은 2016년 특검에 임명되기 전까지 수개월 동안 화천대유 고문으로 활동했다. 그의 딸은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해 최근 퇴직했고 회사가 보유한 대장동 미분양 아파트 1채를 분양받았다. 검찰은 박 전 특검 로펌 소속 조모 변호사가 천화동인 6호 대표를 맡는 등 박 전 특검이 대장동 사업...
출처가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인척이라는 정황을 포착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9일 대장동 민간사업자들의 자금 거래 추적 및 관련자들 조사 과정에서 관련 정황을 파악했다.
박 전 특검의 인척인 이모 씨는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대장동 개발 사업의 아파트 분양 대행을 맡았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학의 사건’처럼 검찰 선배를 수사하지 못하는 것 아닌가”라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50억 클럽’ 중 박영수 전 특검과 권순일 전 대법관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곽상도 의원도 수사 중인가”라고 묻자 박 장관은 “그렇다”고...
그는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수사 당시 주임검사였는데 ‘대장동 대출’건을 무마하고 봐줬다는 의혹의 실체를 규명해야 한다”며 “검찰은 곽상도 전 의원, 박영수특검, 권순일 전 대법관 등 정치권과 법조 카르텔 실세 인사들에 대해서는 손도 안 댔다. 성역 없이 실체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상정 후보는 “어제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 70.9...
먼저 곽상도 무소속 의원과 박영수 전 특별검사 대한 수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곽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받은 50억 원의 퇴직금을 뇌물로 의심한다. 박 전 특검의 딸은 화천대유 직원으로 취업한 뒤 화천대유 소유 아파트를 분양받아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 사업 당시 성남 시장이던 이 후보에 대한 배임 혐의 적용 여부도...
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가 구속된 점에 대해 “검찰은 신속히 박영수 전 특검 등 50억 클럽 멤버에 대해 즉각적인 수사를 진행하라”고 밝혔다.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TF 단장인 김병욱 민주당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열린 당 TF 7차 회의에서 “곽상도 전 의원, 박영수 전 특검, 원유철 전 의원 부인까지 돈...
그는 "검찰은 신속하게 화천대유 자금흐름 관련 인사들, 특히 곽상도, 박영수특검, 50억 클럽 킨앤파트너스 재단에 대한 조속한 소환조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에 다가가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소병철 부단장은 "남욱이 밝힌 50억 클럽에 돈이 건네졌다는 2명 중 나머지 한 명에 대해서도 국민이 궁금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관련자가...
퇴직금은 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박 씨는 지난 6월 화천대유가 분양한 아파트 1채를 분양받았다. 박 전 특검 측은 “주택공급 관련 법령에 따른 절차에 따라 회사로부터 법규에 따른 가격으로 정상 분양받았을 뿐이고 가격을 내리는 등의 특혜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퇴직금은 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아울러 지난 6월 화천대유가 분양한 아파트 1채를 분양받았다.
박 전 특검 측은 “주택공급 관련 법령에 따른 절차에 따라 회사로부터 법규에 따른 가격으로 정상 분양받았을 뿐이고 가격을 내리는 등의 특혜는 없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