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만큼 했다.”
박병엽 팬택 부회장이 돌연 사퇴를 선언했다. 채권단과 약속한 워크아웃(기업개선절차) 기간이 끝나는 12월 31일을 불과 20여일 앞두고 내린 결정이다. 박 부회장의 갑작스런 결정이 운명의 기로에선 팬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술렁이고 있다.
박 부회장은 6일 오후 3시 팬택사옥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말을 끝으로 회사를 떠나 휴식을 갖겠다고...
박병엽 팬택 부회장은 6일 오후 3시 팬택사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에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12월 31일부로 그만두면 스톡옵션은 포기하는 것이다. 채권단에 의해 (내가) 부여받은 10% 스탁옵션은 내년 3월말까지 근무해야 받을 수 있다. 우선매수청구권은 이미가지고 있다. 이것은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박병엽 팬택 부회장이 6일 오후 3시 팬택 사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는다.
팬택 관계자는 “박병엽 부회장이 워크아웃 졸업 등 관련 사안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급하게 기자회견을 계획하게 됐다”며 “자세한 내용은 박 부회장이 직접 밝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슈미트 회장은 박병엽 팬택 부회장과도 이날 오전 만나 “안드로이드폰 업체들 중 팬택의 성장세가 놀랍다”며 “팬택에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슈미트 회장은 이날 오전부터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이석채 KT 회장,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과 차례로 만나 면담을 가졌다. 이후 이명박 대통령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도 만났다.
슈미트...
임 본부장은 이날 박병엽 팬택 부회장을 대신해 발표자로 나섰다.
임 본부장은“오늘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스티브 잡스 애플 전 CEO의 죽음에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가 우리 산업 전반에 끼친 영향을 생각하면 아쉽다.그가 만약 더 오래 있었다면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실현하는 데 더 기여해 줄 수 있을 텐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팬택 채권단이 올해 말로 예정된 워크아웃(기업개선절차) 졸업을 위해 회사 공개 매각을 추진하고 나서 우선매수청구권(채권단 지분을 우선 취득할 수 있는 권리)을 보유한 박병엽 팬택 부회장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팬택의 지분 50% 정도를 보유한 채권단은 팬택을 공개 매각해 자금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팬택 박병엽 부회장은 "국내 기업의 맏형 격인 삼성전자가 바다플랫폼을 개방한다면 함께 할 의지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IT인프라가 잘 갖춰진 국내시장에서 협력과 공조가 이뤄질 경우 후발플랫폼인 삼성전자의 바다도 애플, 구글과 자웅을 겨룰만한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이와 함께 신생 시장에서 글로벌...
팬택(대표 박병엽)는 곧 선보일 프리미엄 스마트폰 베가 레이서의 지존 스피드에 걸맞는 세계최고의 스포츠카 페라리를 경품으로 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스카이는 이벤트에 앞서 ‘베가 레이서’(Vega Racer)라는 3세대 베가의 이름을 우선적으로 공개했다. 이벤트 참가자들에게는 베가 레이서와 관련된 질문에 답해야하는 미션이 주어진다. 정답자...
팬택이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팬택 사옥에서 박병엽 부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박 부회장(사진)은 이날 구성원들에게 “첨단 기술 제조업으로 90년대 창업해 20년을 생존하며 매출 3조원을 기록한 유일무이한 대기업의 구성원으로써 긍지를 가져 달라”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한...
워크아웃을 신청했는데 당시에도 기촉법이 2005년말까지 유지됐던 시효가 끝나 없어진 상태였던 것이다.
새로운 기촉법은 2007년 11월에야 제정됐고 팬택은 결국 2007년 5월말 채권금융회사들과 자율적인 MOU를 맺고 구조조정을 진행해야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촉법 없이 워크아웃이 추진됐던 팬택의 경우 박병엽 회장이 일일히 채권단을 설득했다”고 말했다.
스카이 휴대폰으로 유명한 팬택의 창업자이자 대표이사 박병엽 씨는 회장 대신 부회장 직함을 사용하는 좀 특이한 경우다. 서민적이고 소탈한 성격으로 알려진 박 부회장은 부담스러운 ‘회장’ 직함을 사양했기 때문이다. 박 부회장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임원들에게는 형님, 선배님이라는 호칭을 쓰면서 직함이란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대표 △펜텍 박병엽 부회장 △플럭서스 김병찬 대표 △하나대투증권 김지완 대표 △하나HSBC 생명보험 하상기 대표 △하나UBS자산운용 진재욱 대표 △한겨레신문사 고광헌 대표 △한국거래소 김봉수 이사장 △한국금융투자협회 황건호 회장 △한국닛산 켄지 나이토 대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 제임스 대표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리차드 힐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