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지지율이 굳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편 반 전 총장은 이날 자택을 나서면서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화 드릴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기회를 봐서 한 번 인사를 드리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은) 국가원수이시고, 새해 때 제가 인사를 못 드렸는데 하여튼 전화를 한 번 드리는 게 마땅치 않나 생각하고...
박 시장과 안 지사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유력 주자인 문 전 대표와 탄핵 정국에서 지지율 3위를 굳힌 이재명 성남시장 등과 치열한 경선을 치르게 될 전망이다.
군소 후보들은 기존 정치세력과의 연대를 통한 세 불리기에도 주력하고 있다. 정계 개편의 한 축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전 민주당...
진보진영에서는 금기시 되어온 이·박 전 대통령 묘역을 김 전 대통령 묘역과 잇달아 찾아 ‘사회통합’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의도다. 이와 함께 그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진도 팽목항,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가 있는 봉하마을 역시 방문할 예정이다.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국민의당 등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반 전 총장의 정치적 선택은 설 이후에나 이뤄질...
그러면서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선 “호남분열과 당의 패권적 운영 책임을 벗어날 수 없다”고 견제구를 날렸다.
박 시장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이 분열하면 승리하기 힘들며 단일화된 후보를 가져야 승리할 수 있다”며 “정권교체를 위해선 대선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선출해야 하며...
지지율이 높은 경우 절대로 안 뽑겠다는 비호감도 역시 아주 높다.
다음 대통령은 박 대통령 같지만 않으면 되는 것일까. 일단은 그래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러기도 쉽지 않다. 노 전 대통령 다음에 당선된 사람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지만 노 전 대통령과 반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어서 당선된 건 아니었다. 오히려 좋지 않은 건 답습하고 좋은 점은 받아들이지 않은...
특히 야당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표결 전에는 대선을 입에 올리기 꺼려했지만, 탄핵안 가결 이후 조기 대선을 기정사실화하고 선거 준비에 나서는 형국이다. 실제 야당은 공약 준비를 앞당겨 내년 2월까지는 대선공약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각 대선주자들과 함께 뛰는 싱크탱크 = 가장 선두권에서 뛰고 있는 주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반기문...
적은 지지로 대통령이 된다면 다수의 국민과 충돌하며 정권 초부터 리더십이 흔들릴 수 있어서다. 대통령 지지율에 따라 국정 운영의 추동력이 달라졌던 많은 사례들이 증거다. 박 대통령도 높은 득표율을 기반으로 정권 초 조직개편 등 주요 국정 과제를 힘 있게 추진했지만, 점차 민심에서 멀어지면서 최순실 사태 이전부터 조기 레임덕에 시달린 바 있다.
지난주 서울 참가인원 65만 명에 뒤지지 않는 숫자다.
집회는 성탄 전야에 맞춰 공연 등을 중심으로 한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광화문 KT 앞에서 '청년산타 대작전' 행사가 열려 청년 300명이 산타 복장으로 어린이들에게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하며 선물을 나눠줬다.
참가자들은 박 대통령의 퇴진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인용 결정...
참가자들은 박 대통령의 퇴진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인용 결정, 황교안 내각 총사퇴, 국정농단 관련 정책 폐기 등을 촉구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는 철제로 만든 '박근혜 구속 트리'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트리 속에는 포승줄에 묶인 박 대통령의 등신대가 세워졌다. 시민들은 종이에 박 대통령의 죄명을 적어붙였다.
헌법재판관에게 보내는 메시지로 꾸며진...
답변서에 따르면 우선 객관적 증거가 없고, 억울함을 호소할 기회인 방어권이 보장되지 않았으며, ‘낮은 지지율과 100만 촛불 집회로 국민의 탄핵 의사가 분명해졌다’는 이유로 탄핵소추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은 “100만 국민이 촛불 집회에 참여한다고 대통령 임기를 무시할 순 없다”며 “일시적 여론조사가 전체 국민의 뜻을 대변하지도 않고, 이를...
최순실 사태로 흔들리긴 했지만, 보수의 확고한 지지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이라는 조직을 떠나 자립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최순실 사태와 박 대통령의 탄핵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국민의당보다 높다.
새누리당의 한 당직자는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국회의원은 결국 자기의 정치인생을 길게 가져갈 수 있는 곳을 선택할 것”이라며 “당장은...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순위군 내에 여당 후보는 반 총장을 제외하면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여당은 박 대통령의 즉시 퇴진론에 반대하면서 동시에 개헌론에 불을 지펴 여당 주자를 띄울 시간을 확보하는 전략을 구사할 수도 있다.
앞으로 대선이란 럭비공이 어디로 튈지 모른다. 이 시장은 단 2 주만에 지지도가 10% 이상 급등했다. 언제, 어디서 기존의 틀을 깨고 혜성...
하지만 대통령 탄핵안 발의 보고가 있었던 8일 0.6%포인트 하락한 데 이어,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던 9일에는 0.7%포인트 하락한 10.6%로 집계돼 결국 전주대비 0.4%포인트 오른 10.9%(부정평가 85.3%)로 마감됐다.
정당지지도에서는 탄핵에 공조한 두 야당의 경우 민주당은 연중 최고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국민의당은 하락하는 등 희비가 엇갈렸다....
리얼미터는 그 배경으로 “서울과 영남권, 충청권, 20대와 40대, 정의당 지지층과 중도층 등에서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며 “박 대통령에 대해 탄핵과 즉각 퇴진을 강력히 촉구한 행보도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다”며 설명했다.
반 총장의 경우 0.1%포인트 내린 18.8%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다만 1위인 문 전 대표와의 격차는 4주 만에 오차범위 밖으로...
제외하면 지지율 1위부터 5위까지 후보가 모두 야권인사다.
이런 가운데 대부분 전문가는 적어도 노무현 대통령 때(63일)보단 결정이 늦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 때는 청구사유 중 법률 위반을 적시한 건 ‘공직선거법 위반’이 유일했다. 나머지는 정치적 책임을 물었을 뿐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박 대통령에 적용한 헌법·법률 위반 사항만 13개에 이른다....
박 대통령은 1987년 13대 대선에서 직선제가 재도입된 이후 처음이자, 박정희 전 대통령이 당선된 1971년 7대 대선 이후 41년 만에 과반 지지율을 획득했다.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에도 30%대의 ‘콘크리트 지지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펼쳐왔다. 하지만 집권 4년 차에 터진 ‘최순실 게이트’는 박 대통령을 역대 대통령의 통상적으로 겪는 레임덕 수준을...
△2014년 4월8일
-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정윤회씨 딸의 승마 국가대표 선발 과정 특혜 의혹 제기
△11월28일
-세계일보,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이른바 ‘정윤회 동향’ 감찰 보고서 보도
△12월3일
-한겨레신문, 박 대통령이 최순실씨·정윤회씨 관련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체육정책과장 경질 직접 챙겼다고 보도, 일부 언론과 야당, 최순실씨...
특히 대선 후보 중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에게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 탄핵 이후 조기대선이 이슈로 떠오를 예정인 것도 호재다. 야당은 이렇게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상태에서 박 대통령 즉각 하야와 황교안 국무총리 권한대행 체제의 문제점을 지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탄핵 가결 후에도 하야를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국정수행 지지율이 4∼5%로 떨어진 만큼 여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운신의 폭이 좁아진 박 대통령은 주로 관저에 머물면서 언론 보도를 모니터링하고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대비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날 탄핵 가결 이후 국무위원 간담회에서도 박 대통령은 향후 행보에...
그러나 ‘파면’을 하게 되면 박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잃고, 60일 안에 대통령 선거를 새로 치르게 된다. 이 경우 조기 대선은 불가피하다. 시기는 4~8월 사이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선 시기에 따라 잠룡들의 유·불리도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 주자들의 경우 대선을 조속히 치르길 원하는 눈치다. 일부 유력 주자들 주변에선 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