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대변인도 논평에서 “합계 9400만 원의 돈 봉투는 ‘오빠, 형님’이라는 이름으로 민주당 국회의원을 포함한 40여 명에게 전달되었다고 한다”라면서 “지금 민주당은 내부가 모두 썩어 도려내야 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민주당에 내부 반성과 자정을 원하는 양심 있는 구성원이 남았다면, 지금의 썩은 내를 또 다른 면죄부로 막을 것이...
당 의원들의 기존 지지세를 유지하기 위해 강 위원에게 ‘국회의원들에게 돈을 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강 위원은 현금 3000만 원을 마련해 이를 300만 원씩 봉투 10개에 나눠 담아 이 전 부총장에 전달했다. 윤 의원이 이러게 마련된 현금 봉투를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0명에게 나눠줬다 검찰은 판단했다.
검찰은 이들이 지역상황실장에게도 돈 봉투...
이정근 휴대전화서 “봉투 10개 전달해달라” 녹음 확보윤관석, “돈 봉투와 아무 관련 없다”…의혹 전면 부인
검찰이 2021년 치러진 더불어민주당당 대표 선거 과정에서 최소 수천만 원 규모의 불법 정치자금이 오간 정황을 파악하고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12일 민주당 3선 중진인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의 국회...
사세행은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과 관련해 국회 본회의중 ‘돈봉투 바스락 소리’ 등 담당검사가 아는 매우 구체적인 내용으로 피의사실을 수많은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함부로 공표했다”고 주장했다.
한 장관은 지난해 12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 전 ‘체포동의 요청 이유’를 통해 “20년간 부정부패 수사를 직접 담당해왔지만 부정한...
최영승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법무부가 정권과 검찰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다보니 돈봉투 만찬 같은 사태까지 발생하게 되는 것"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법무부가 완전히 탈검찰화해 문민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법무부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수사인력이 아닌 전문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법률적인 소양이...
더불어민주당은 18일 ‘돈 봉투 만찬사건’ 당사자인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이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징계를 피하려는 꼼수”라고 비판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감찰 이후 징계를 피하기 위한 꼼수 사표거나, 연금과 퇴직금을 100% 받기 위한 먹튀 사표라면 고위 검찰간부로서 너무나도 부끄럽고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19일 김기용 전 경찰청장이 경찰의 국정원 댓글 의혹 중간수사발표 하루 전인 지난해 12월15일 서울경찰청 증거분석실을 방문해 돈봉투를 전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제2차 청문회에서 “김 당시 경찰청장은 15일 오후 5시20분 매우 이례적으로...
민주당 정보위 간사인 정청래 의원도 “과거 서 위원장이 해외출장 명목으로 봉투를 주더라”며 돈봉투설을 폭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서 위원장은 그러나 “대응할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한 뒤 “박영선 위원장은 지난 17일 열린 법사위 질의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의 NLL 발언 관련 국정원의 제보를 들었다고 밝혔는데, 정보유출자는 반드시 색출해야 하고...
같은 당 정청래 의원은 “국정원 사건으로 국회 정보위 개최를 민주당이 끊임없이 요구하던 지난 5월에 (서 위원장이) 제게 (외교통일위) 국외출장을 잘 다녀오라며 봉투 하나를 주더라”고 폭로했다.
정 의원은 “그래서 제가 ‘뜻만 고맙게 받겠다’라고 하고 돌려보냈다”면서 “얼마가 있는지 확인은 안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박기춘 원내대표에게 그런...
보고서는 '촛불집회', '민간인 불법사찰', '내곡동 사저 매입' 등 여권 관련 사건부터 'PD수첩', '한명숙 뇌물',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등 야권 관련 사건까지 과거 5년간 검찰이 수사한 사건 중 문제점이 드러난 74개 사건의 담당 검사와 지휘 라인, 수사경과와 재판 결과 등을 자세히 분석했다.
또 '박연차 정치자금', '저축은행 불법로비' 등 기업·부패관련 사건과...
민주당은 서울시의원 재직 당시 돈봉투를 받은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하지원 청년특별위원, 하도급 대금 문제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은 윤상규 청년특별위원에 대해서도 문제삼았다.
김경재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김중태 부위원장 임명에 대해선 "과거 분란을 일으킨 발언을 많이 했다"면서 "국민통합 취지와...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이 28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막말 윤창중, 돈봉투 하지원, 반경제민주화 윤상규 등 문제 인사들의 인수위 인선을 즉각 취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지금 구성되고 있는 인수위에 ‘안철수 간신 할복’이라는 막발의 배후인 강만희 씨만 빠진 채로 ‘막말 인수위’가 돼 가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공직선거법은 선거의 공정성·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기부행위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며 "투표권자가 아니라 당 내부 지역위원장들을 상대로 선거운동 격려금 차원에서 건넨 것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한편 최씨는 작년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당 대표 주재로 중앙당사에서...
◇‘50년 지기의 다른 마지막’ 박희태 vs 박상천 = 박희태 전 국회의장과 박상천 민주당 전 대표는 ‘50년 지기 국회 인연’으로 유명하다. 사실상 정계 은퇴 선언까지 같은 날 한 두 정치인의 ‘질긴 인연’은 종종 회자되곤 한다.
박 전 의장은 새누리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관련해 사퇴를 선언했고, 박 전 대표는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19대 총선 불출마를...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지난해 서울시장 재보선을 앞두고 벌어진 '돈봉투 살포'에 관여한 혐의로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캠프의 조직특보 서모(45)씨를 26일 소환해 조사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해 10월 23일 당 대표 주재로 민주통합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 지역위원장 회의에서 민주당 전 사무부총장 최모...
특히 지난 2009년 양산 재보선에서 당시 박희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된 점을 언급, “박희태를 뽑아 양산시민이 얻은 것이 무엇이냐”며 “여러분이 얻은 것은 전대미문의 국회의장 돈봉투 사건의 주인공”이라고 공세를 펼쳤다.
양산 일정을 마친 한 대표는 민주당의 또다른 승부처인 경남 김해와 북강서 지역을 방문한다. 특히 이날 북강서지역 유세에는 문재인...
의혹에 “돈봉투 주장이 사실이면 속죄하고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손 고문은 이날 트위터에 “나라가 어지러우니 불법사찰에 이어 해방 후에나 있을 법한 공작정치, 흑색선전이 되살아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시대는 모든 것이 거꾸로 간다”며 “국민과 함께 꼭 바로잡겠다”고 덧붙였다.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그는 기자간담회에서도 “아침에...
당 대표가 여러 지역위원장이 있는 곳에서 돈 봉투를 나눠준다니 (말이 되나) 그걸 보도하는 언론은 뭐냐”고 따졌다. 그는 “그렇게 언론의 일용할 양식거리가 없느냐”면서 “그 자리에서 활동비를 내려보냈다고 해도 당 대표가 봉투에 넣어 하나하나 주겠다고 하겠나”라고 물었다.
손 고문은 “정치가 상식을 되찾아야 한다. 그런 일이 있으면 제대로 (이름을) 밝히고...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상호)는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손학규 당시 대표가 무소속 박원순 후보를 돕기 위해 서울 지역위원장들에게 돈봉투를 돌린 의혹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민주당 전직 지역위원장 A씨는 “지난해 10월23~24일쯤 손 대표가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서울 내 지역위원장 회의를 소집, 참석자 35명 정도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