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이 세월호 참사에 대해 그동안 보여준 언행이 있는 만큼 미수습자 수색을 위한 추가지원을 하거나 세월호 참사 원인 규명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은 2014년 8월 19일엔 '유민아빠' 김영오 씨를 대신해 자신이 단식을 하겠다며 동조 단식을 하기도 했다.
이번 4층 여학생 객실 진입 시도를 통해 미수습자에 대한 단서를 발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진도 침몰해역에서는 지난 5일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발견된 특별 구역 수중수색이 이뤄진다. 선체조사위원회는 이날 조타실에 진입해 세월호 침몰의 원인으로 지목된 급격한 침로 변경을 설명해 줄 침로기록장치(코스레코더) 확보도 시도할 계획이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전남 목포신항을 방문해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을 위로할 예정이다. 이어 전북 전주 동물원으로 이동해 어린이 관련 공약을 발표한 뒤 전주 한옥마을을 찾아 나들이객을 상대로 지지유세를 펼친다. 이후 광주 금남로와 목포 평화시장을 찾아 민심 다잡기에 나선다.
이곳은 미수습자 조은화, 허다윤양의 흔적이 발견된 곳으로 우선 수색구역에 해당했지만 심하게 찌그러져 그동안 수색이 이뤄지지 못했다.
수습본부는 이날까지 일반인 객실과 식당이 있는 3층 8곳, 단원고 학생 객실이 있던 4층 14곳 등 총 22곳의 진입로를 확보했다.
확보한 진입로를 통해 3∼4층 수색구역 총 31곳 중 5곳(3층 2곳, 4층 3곳)에 대한 수색 작업이...
김 장관은 "세월호 인양은 미수습자 9명을 수습하기 위한 것으로 그 과정에서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SBS는 지난 2일 8시 뉴스에서 해수부 공무원의 발언을 인용해 해수부가 뒤늦게 세월호를 인양한 배경에 문재인 후보 측과 부처의 자리와 기구를 늘리는 거래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처럼 보도해 대선 정국에서 논란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3일 세월호 인양 지연 의혹과 관련해 세월호 미수습자 유가족을 찾은 문 후보의 동영상을 공개하며 반박했다.
문 후보 측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SBS 세월호 인양 관련 가짜뉴스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가 뒤늦게 인양되는데 문 후보가 관련됐다는 것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전해철...
“이번 사안과 관련한 모든 사내외 조치는 외부의 어떤 간섭도 없이 제 책임 아래 진행됐다는 점을 확인 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김 본부장은 “정치권은 이번 보도 내용이나 해명 과정을 정략적으로 이용하지 말아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 “SBS 뉴스는 세월호 미수습자 수습과 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묵묵히 언론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홍 대변인은 “안 후보에게 ‘공감’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 며 “세월호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의 상처와 피눈물을 보며, 안 후보와 국민의 당은 저것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이용할까 하는 계산만 하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그는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라면 무엇보다 효율성에 기반 한 의사 결정과 집행의 삶을 살아온 안 후보이니, 어찌...
세월호 미수습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류품이 나왔다.
27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세월호 4층 선수 부분에서 미수습자인 단원고 남학생 박영인군의 교복 상의 1점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복에는 이름표가 붙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침로기록장치를 확보하기 위해 조타식 수색을 이날 재개했다.
침로기록장치는 선박...
황 권한대행은 세월호 수색과 관련해서는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기다리는 소식을 들려 드릴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는 안전에 유의하면서 미수습자 수색작업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수습자 발견 시 신원확인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함에 있어 가족의 입장에서 소홀함이 없도록 잘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 “우루과이...
임 씨는 “외동아들로 자라며 동물조련사의 꿈을 키웠던 승현이는 미처 꿈을 피워 보지도 못하고 별이 됐다”라며 “가족을 애타게 기다리는 미수습 가족분들과 아픔을 겪는 승현이 부모님,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께 따뜻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네티즌은 “제발 미수습자들 모두 가족 품으로 돌아오길”, “잊지 않겠습니다”, “가슴이 먹먹해진다. 부디...
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은 21일 선내 수색의 장기화 우려로 선체 일부를 절개하자는 미수습자 가족의 요구에 대해 "안전에 위협이 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전남 목포 신항만 취재지원센터 브리핑에서 "미수습자 가족이 A 데크 벽을 대폭 절개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안전에)문제가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특히...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보컬 크리스 마틴은 ‘Yellow’ 연주 도중 세월호 사망자와 미수습자에 대한 추모를 제안했다. 노란 리본이 무대 앞 3개의 전광판에 나타났고 관객들은 일제히 묵념으로 세월호 3주기를 추모했다. 그리고 세월호 참사의 아픔에 공감해준 콜드플레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함께 찬사가 쏟아졌다.
그렇다면 세월호 참사와 유가족을 위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세월호 참사 3주기인 16일 세월호 미수습자 수습에 최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선체 조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회 국민안전의 날 국민안전 다짐대회'에서 "3년 전 비극적인 세월호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매년 4월 16일이 다가올 때마다 '#세월호1주기', '#세월호2주기', '#세월호3주기' 등의 해시태그를 활용해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겠다는 의지와 함께 아직 가족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미수습자 9명의 귀환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가장 가슴 아픈 트윗은 세월호 참사 당시 '배가 기울어졌다'는 내용과 함께 선내 사진을 올린 단원고 학생의 트윗이었다. 트위터...
세월호 참사가 3주기를 맞았지만 여전히 세월호 침몰에 대한 진실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고, 미수습자 9명 역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비록 세월호가 침몰한 지 1090일 만에 뭍으로 올라왔으나 여전히 세월호 참사는 현재 진행형이다.
출판업계는 이런 세월호 3주기를 맞아 침몰 원인에 대한 진실 규명과 미수습자 9명의 귀환을 바라는 마음으로...
172명 생존, 295명 사망, 9명 실종이라는 기록을 남긴 채 여전히 9명의 미수습자는 차가운 바다에서 돌아오지 못 했다.
그리고 2017년 3월 23일 오전 4시47분, 맹골수도 아래로 모습을 감췄던 세월호가 1073일 만에 다시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침몰 1090일째인 9일 세월호가 뭍으로 올라오고 미수습자 가족들은 3년을 애타게 기다려 왔던 가족과 만날 수 있을...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이해 희생자를 기리고, 철저한 미수습자 수습과 선체조사를 촉구하는 집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렸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3주기 22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했던 마무리 촛불집회 이후 3주 만이다.
이날 본집회는 오후 7시에...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22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열어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수습 및 철저한 선체조사와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번 촛불집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매 주말 열렸던 촛불집회가 공식 마무리 된 뒤 지난달 25일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집회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