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를 아직 종식하지 못한 가운데, 최근 보건복지부가 의료서비스 수출을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서겠다고 밝혀 빈축을 사고 있다. 한국 공공의료 체계가 메르스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먼저 국내 의료시스템 개혁이 시급한 상황에서 의료서비스 수출을 하겠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6일 복지부에 따르면...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이 출전해 메르스 우려를 불식시켰다"며 "여기에 공공과 민간 기관이 힘을 모아 기획한 이번 행사도 한국 방문을 희망하는 중국인들에게 메르스 종식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 성공리에 행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는 "이번 초청 행사는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메르스 종식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호텔관광산업이 처한 어려움을 타파하기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성공리에 행사를 진행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의 경우 이번 행사 외에도 오는...
이 실장은 “정부는 방역전문가, 지자체, 의료진 그리고 온 국민과 함께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서 총력 대응해 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메르스 사태가 완전 종식되는 순간까지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방역대응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비서실은 메르스 발생 후 각 수석실 관계자로 구성된 긴급대책반을 구성했다”며 “하루도 빠짐없이...
실행시기는 메르스 사태가 종식되는 시점에 맞추어 7월 말 이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SK그룹은 지난달 25일 회사가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 숫자만큼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하는 메르스 극복 대책을 수립하고, 이날부터 2주간 집중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SK그룹 전 임직원은 오는 8일까지 2주간 서울, 울산, 이천 등 100인 이상 임직원이...
이날 방문에는 김 처장을 비롯, 김관성 의약품안전국장·의약품관리총괄과장·화장품정책과장 등이 동행했다.
김 처장은 “메르스가 최종 종식 선언이 될 때까지 의약품 치료제 및 예방 용품 등의 수급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삼성서울병원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자 보건당국은 메르스 종식 선언에 대해 논의하기보다는 환자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권덕철 대책본부 총괄반장은 "정부에서 정식으로 종식(선언)을 언제, 어떻게 할 것인지 내부적으로 검토한 바 없고, 종식(선언)을 언제 한다고 결정하는 것도 굉장히 섣부르다"고 말했다.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1일 병원협회 소회의실에서 직능단체장 자문협의회를 개최하고 메르스 종식과 병원의 피해 회복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병원협회와 직능단체들은 메르스 사태로 인한 병원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각 분야별 안건을 병원협회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병협 박상근 회장은 “병원에...
실행시기는 메르스 사태가 종식되는 시점에 맞추어 7월말 이후 추진할 예정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국내 입국 중국인 단체관광객 숫자는 올 6월 26만5265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54.6% 감소했는데, 중국과 동남아 거래선 등에 대한 초청과 우수사원 포상휴가 제공은 현지인들이 한국 방문을 재개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삼성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직원...
환자 추가로 메르스 종식 선언도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게 됐다. 추가 환자가 계속 나오지 않자 일각에서는 이달 내에 방역당국이 메르스 종식 선언을 하는 것 아니느냐는 기대를 갖기도 했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이 환자와 접촉한 가족을 격리하고 추가 역학조사를 통해 삼성서울병원에서의 접촉자를 찾아내 격리 혹은 능동감시 조치할 계획이다....
◆ 메르스 진정세 지속…이르면 이달 중 '종식 선언' 가능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추가 환자수가 나흘 연속으로 '제로(0)'를 기록하며 뚜렷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집단 발병이 우려됐던 강동성심병원이나 카이저재활병원에서 아직 한명의 환자도 발생하지 않고 있어 조만간 사태가 종식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 지난해 2만2000여명...
이처럼 병원에서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고 있자 정부의 메르스 종식 선언이 머지않은 것 아니느냐는 예측도 나온다. 신규 환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다면 이달 중에 종식 선언이 나올 수 있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어떤 기준으로 메르스 종식 시점으로 잡을지 조심스럽게 논의 중”이라며 “메르스의 최대 잠복기인 2주가 두번 지나는 4주 동안 환자가 발생하지...
최 부총리는 “메르스 종식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의료기관 관계자와 고통받고 있는 중소기업 관계자, 자영업자 및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덜어야 한다”며 “농민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농업용수 확충과 농산물 수급 확충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 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 혼자서는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과정...
기획재정부는 30일 ‘5월 산업활동동향’에 대해 “메르스 영향, 그리스 채무 관련 협상 난항 등 대내외 위험요인이 확대돼 6월에도 부진이 지속ㆍ심화될 우려가 있다”면서 “경제가 정상적인 회복 궤도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15조원 이상의 재정 보강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메르스 조기 종식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경기 보완노력을...
어서 이 사태가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지만, 메르스같이 바깥에서 들어오는 또 다른 국제적 바이러스가 언제든지 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중요한 점은 적당히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무장해 제대로 극복하는 데에 있다. 언제 들이닥칠지도 모르는데 미리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해두기란 쉽지 않다. 그건 경제적 측면과도 떼어 놓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이틀째 발생하지 않고 진정국면으로 접어듬에 따라 방역당국이 메르스 종식을 위해 강동성심병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9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에 이어 이틀째 메르스 환자가 추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틀 연속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 처음이다.
발표일 기준...
메르스 대응과 관련해선 “지금은 메르스 종식이 가장 시급한 일이지만 사태종식 후에는 감염병 대응체계를 확실히 혁신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메르스 대응 과정에서 확인한 방역시스템을 철저하게 분석해 향후 다른 신종 감염병이 유입됐을 때 최적의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겠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의료진은 단 한 명의 생명이라도 구하기 위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9일 “나라의 최대 현안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조기 종식이고, 메르스로 인해 어려워진 나라 경제를 회복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 평택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평택은 메르스가 처음 시작됐던 곳인 만큼 메르스를 하루빨리 이겨내겠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 환자는 메르스 치료 과정에서 당뇨병이 있다는 사실이 진단되긴 했으나 당국도 그를 고위험군으로 분류하지 않고 있었다. 앞서 81번 환자(62)와 98번 환자(58)도 별 다른 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메르스로 사망했다. 여기에 감염 경로가 풀리지 않은 환자도 많아 메르스 사태를 완전 종식시키기에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세금 지원이 이뤄진 곳이 있는데 집행에 미진한 부분이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만큼 현장 상황도 철저하게 챙겨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메르스 현장 점검반으로부터 메르스 격리자 관리부터 의료진 방호복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소 미비한 점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메르스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관계부처 장관들이 직접 챙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