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지배주주인 마힌드라 보유 주식은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고, 출자전환 회생채권액에 대해 5000원당 1주로 신주를 발행한 후 신주를 포함한 모든 주식을 보통주 23주를 1주로 재병합하며 인수대금에 대해 1주당 액면가와 발행가액 5000원의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수인은 약 91%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관계인 집회에서...
타임스오브인디아와 로이터통신은 15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전날 마감된 배터리 저장시설 사업 입찰에 현대차와 인도 대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마힌드라&마힌드라 등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 그룹이 지원하는 올라 일렉트릭, 인도 최대 건설업체 L&T(Larsen & Toubro), 배터리 제조사 아마라라자와 익사이드 또한 입찰서를 제출한...
쌍용차는 2010년 인도 마힌드라와의 인수ㆍ합병(M&A) 이후 10년 만에 다시 매각 절차에 돌입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쌍용차의 부채는 현재 7000여억 원에 이른다. 이 중 회생절차와 별도로 인수 후 즉각 갚아야 할 공익채권만 4000억 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향후 전기차 개발과 운영자금 등을 고려하면 쌍용차 인수...
이는 각각 인도 시장 점유율 3위와 5위에 오른 타타(389개), 마힌드라(902개) 등 토종 기업보다 많은 수치다. 기아도 2년 만에 서비스 거점을 125개까지 늘렸다.
현대차와 기아는 인도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전기차 시장 공략을 준비할 계획이다. 아직 인프라와 인식이 부족한 탓에 인도의 전기차 수요 자체가 높지 않지만, 성장 가능성은 큰 것으로...
과거에 쌍용차를 인수했던 상하이차와 마힌드라 모두 거대 기업이었던 만큼, 단순히 자금을 더 많이 갖췄다는 이유만으로 쌍용차를 맡겨선 안 된다는 논리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임시 방편형이나 소탐대실형 매각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라며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업체, 단기 차익만 계산하는 자본가나 자동차 업체 경영 경험이...
대우차가 그랬고, 상하이차와 마힌드라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인수 이후 쌍용차의 성장을 주도할 ‘투자’에는 인색했던 것이지요. 반복해서 쌍용차가 매물로 나오는 원인도 여기에 있습니다. 투자자가 아닌, 인수 상대만 찾았기 때문입니다.
한때, 국내 대형 타이어 유통업체가 “금호타이어를 인수하겠다”라고 공언한 적이 있습니다.
이들은 인수 이후 구체적인...
그런데 갑자기 마힌드라가 쌍용차에서 손을 떼고 매각 얘기가 나오자 (전기차) 논의가 중단됐다.”
-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한 이유는
“쌍용차가 이번에 (바뀌게 되면) 7번째 주인이라고 한다. 건방진 표현일지 모르지만 쌍용차의 악순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곳이 에디슨모터스다. 우리가 인수하면 3~5년 내 흑자 회사로 만들 자신이 있다. 그런 분석 끝에 인수하려고...
쌍용자동차가 지난 달 내수 5724대, 수출 2780대를 포함 총 850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의 판매 상승세에 힘입어 내수 판매가 늘었다. 지난 달에 이어 두 달 연속 8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내수 판매는 지난 1월에 이어 5개월 만에 5000대를 넘어서는 등 4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15.5...
쌍용자동차의 6월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 감소한 8504대에 그쳤다.
1일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에서 5724대, 수출로 2780대(CKD 포함)를 판매해 총 850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1~6월 누적판매는 4만31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9419대와 비교해 18.4% 감소했다.
노조 “마힌드라 경영 실패 탓”산은, 직원 고통분담도 미흡 지적시각 달라 해법도 평행선
“2009년 이후 쌍용자동차는 한 번도 정상화된 적이 없었다.”
이는 쌍용차 노사가 ‘2년간 무급휴직’ 등의 자구안을 결정한 뒤 지난 14일 열린 간담회에서 나온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의 발언 중 일부다.
이 회장이 언급한 2009년은 당시 쌍용차의 대주주였던 상하이차가...
앞서 2009년에는 “청산가치보다 존속(매각)가치가 더 크다”라는 판단 아래 매각 작업이 시작됐고, 마힌드라가 쌍용차의 새 주인이 됐다.
법원의 회생 결정이 나오면 매각 주간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매각작업이 시작된다.
매각공고를 내고 인수의향서를 접수한다. 예비 후보를 대상으로 실사를 거쳐야 한다. 그렇게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데 아무리 빨라도...
법정관리가 시작된 쌍용자동차가 첫 단추인 ‘자구 계획안’을 놓고 조합원 투표에 나선다.
가결되더라도 이후 현안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당장 이달 말 ‘청산과 매각’이라는 또 하나의 고비도 넘어야 한다.
6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해보면 쌍용차는 7일 오전 7시 부재자(휴가 및 외근 근로자)를 시작으로 자구안 찬반 투표를 시작한다.
이날 '오후 근무조(7일)...
문재인 대통령이 마힌드라 회장을 만나 해고자 복직에 관심을 가져달라 말한 지 두 달 만의 일이다. 당시 문 대통령은 “매우 기쁘고 감회가 깊다. 걱정이 많으셨을 국민께 희망의 소식이 됐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사회적 대타협’이라며 박수받았지만, 그 무게를 감당하는 건 오로지 쌍용차 노사의 몫이었다. 2018년에 이미 642억 원 수준이던 쌍용차의...
쌍용자동차 본사가 자리한 평택 지역 시민단체들이 쌍용차 경영정상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4일 ‘쌍용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 운동본부’는 평택역 광장에서 발대식 및 결의대회를 열고 쌍용차에 대한 정부 지원을 호소하며 지역민 서명운동을 펼쳤다.
‘쌍용자동차 조기 정상화 범시민 운동본부(범시민 운동본부)’는 △평택상공회의소 △평택시...
쌍용차는 2011년 인도 마힌드라그룹에 인수되고 2016년 잠시 흑자전환한 이후 연속 적자에 빠졌다. 누적적자 1조 원에 자본잠식 상태다. 매각이 진행돼도 산업은행 등의 공적자금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 그 전제 또한 뼈를 깎는 구조조정 등 자구노력이다. 마힌드라가 투자 중단을 선언한 것은 한국 정부에 대한 노골적 지원 요구다.
회생이 어려운 기업을 정치논리가...
법정관리를 눈앞에 둔 쌍용자동차가 주권 상장폐지와 관련해 이의신청서를 냈다.
13일 쌍용차는 "2020년 사업연도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 거절'과 관련해 이날 상장폐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쌍용차의 이의신청서 제출과 관련해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25조 5항에 따라 개선 기간 부여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쌍용차는 기존 대주주 마힌드라의 지분을 줄이고 동시에 HAAH오토모티브의 신규 투자를 받는 단기법정관리(P플랜)을 추진하고자 했다.
하지만 HAAH 측은 지난 1월 말 협상이 불발된 직후부터 인수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미뤄왔다. HAAH 측은 마감 기한으로 지정한 지난달 말까지도 인수의향서(LOI)를 보완하지 않았다.
이후 법원은 보정기간 이후인 4월 1일...
현재 75%인 마힌드라의 지분율을 25%로 낮추고 HAAH가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51% 지분을 쥐고 대주주로 올라서겠다는 구상이다.
HAAH와 투자자들은 3700억 원 규모의 공익 채권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는 경영난 이후 물품대금과 월급 등을 공익채권 형태로 빌려 지급했다.
법원은 이미 석 달 가까이 회생 개시 결정을 미룬...
P플랜에는 기존 대주주인 마힌드라의 지분을 줄이고 HAAH오토모티브는 2억5000만 달러(약 28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대주주(51%)가 되는 방식이 담겼다. 별다른 잠재 인수후보자도 없어 HAAH오토모티브의 투자 결정 외엔 뾰족한 해법도 없는 상황이다.
문제는 실제로 HAAH오토모티브가 인수 결정을 내릴지 여부다. HAAH오토모티브는 여전히 투자자를...
현재 75%인 마힌드라의 지분율을 25%로 낮추고 HAAH가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51% 지분을 쥐고 대주주로 올라서겠다는 구상이다.
HAAH와 투자자들은 자신들의 투자액을 웃도는 3700억 원 규모의 공익 채권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는 경영난 이후 물품대금과 월급 등을 공익채권 형태로 빌려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