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다”며 “윤석열 총장은 비리의 몸통을 밝혀 정의와 공정의 헌법 정신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달 9일 ‘라임자산운용’과 ‘옵티머스자산운용’ 사건에 여권 인사들이 연루돼 있다는 의혹에 대해 “법대로 철저히 수사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 뒤 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당 차원의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라임·옵티머스 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 되자 더불어민주당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단 수사 선상에 오른 전·현직 여권 정치인들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여권은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서울남부지검은 이번 사태의 주범으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배후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로비 목적으로 금품을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연합뉴스와 다수 언론에 따르면 강 전 수석은 “금품수수는 완전한 사기고 날조”라며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환승) 심리로 진행된 이 모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의...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재판장 신혁재 부장판사)는 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 전 라임운용 대체투자운용본부장에게 징역 5년에 벌금 35억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금융회사 임직원에게는 공무원 수준의 청렴의무가 부과되고 사업과 업무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며 "피고인은 투자자들의 재산을 현명하게...
금감원이 라임사태 이후 사모펀드 전수조사를 예고했음에도, 일부 자산운용사에서 같은 거래를 반복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향후 조사에 걸릴 기간, 펀드 범위, 이면계약 등을 고려하면 우선 수익을 챙기는 게 낫다는 판단에서다. 증권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을 준수해 청약 물량을 신청했다는 근거도 면죄부로 내놓을 수 있다.
다른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2인 이상...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판매사인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중징계를 통보했다.
7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오후 신한금융투자와 KB증권, 대신증권 등 판매 증권사 3곳에 라임 사태와 관련해 징계안을 사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3곳 CEO에게는 연임, 3~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되는 중징계 안이 전달됐다....
‘라임자산운용 사태’ 핵심으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서울남부지법과 수원지법에서 각각 진행 중인 재판을 한 곳에서 받게 됐다.
6일 법원에 따르면 수원지법은 지난달 28일 김 회장의 수원여객 횡령 혐의 사건을 서울남부지법으로 이송했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달 4일 대법원에 수원여객 사건과 라임 사건을 병합해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전지현, 남편 최준혁 대표 '최대 주주' 올라…로열패밀리 시댁
배우 전지현이 최근 삼성동 주택을 130억 원에 매매한 가운데, 그의 남편 최준혁 대표가 알파자산운용 최대 주주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알파자산운용은 지난 5일 최대주주 최곤 회장이 아들인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에게 지분 70%(약140만주)를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라임자산운용에 이어 옵티머스 펀드 등 사모펀드 문제가 잇따라 불거지면서 증권사의 불완전 판매를 지적하는 시각이 주목된다.
기획재정위에서는 경제위기 대응 과정에서 우려가 커지는 재정건전성이, 교육위에서는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교육격차를 둘러싼 논란이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위에서는 독감백신 보급과 코로나19 방역 상황...
지난해 DLF 사태를 시작으로 라임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 디스커버리펀드, 옵티머스펀드 등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금융권 CEO 출석이 불가피해 보였다.
당초 정무위 의원들은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들의 증인 출석을 요구했으나, 막판에 부행장급으로 낮춰 부르기로 합의했다. 전날 열린 여야 간 간사 협의에서 코로나19로 많은 증인들을...
정무위원회에서도 라임자산운용의 대규모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한 금융기관 증인 채택을 논의, 기획재정위원회는 한수원 입찰 짬짜미 의혹과 관련해 효성 관계자 등을 증인으로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민의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들은 윤영찬 민주당 의원의 카카오 뉴스 편집 외압 논란과 관련해 네이버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와 카카오 김범수...
지난해 DLF 사태를 시작으로 라임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 디스커버리펀드, 옵티머스펀드 등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잇달아 발생했다. 책임자인 금융권 CEO를 소환해야만 관련질의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감까지는 시일이 남아있는 만큼 증인 명단을 섣불리 예단하기는 어렵다.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사모펀드 사태로 인해 피해가 컸던...
금융권에서 부실 사모펀드 사고가 잇따라 발생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자본 건전성과 자산 운용 현황을 엄밀히 검토해 제2의 라임이나 옵티머스 사태를 막겠다는 복안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환매에 문제가 있는 펀드들은 종합검사에서 면밀히 살펴봐야 할 대상이고, 그런 펀드들은 이미 금감원에서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앞서 금감원은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를 계기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52개 전문사모운용사의 1786개(22조7000억 원 규모) 사모펀드를 전수조사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조사에서 옵티머스 펀드의 이상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 금감원은 올 상반기에 처음으로 옵티머스에서 비정상적인 자금 흐름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서면조사를 진행했다.
이로 인해...
‘1조6000억 원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초래한 라임자산운용(라임)의 '전주'(錢主)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돈을 받고 금융감독원의 라임 관련 문건을 전달한 김모(46)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재판장 오상용 부장판사)는 1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행정관에게 징역 4년에...
개그맨 김한석 "라임펀드, 예금만큼 안전하다 해 8억 투자했는데..."
투자자에게 손실 가능성을 숨기고 라임자산운용펀드 상품을 2000억 원어치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장모 전 대신증권 센터장의 공판에 개그맨 김한석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1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장 전 센터장의 공판에 김한석 씨는 "장 씨가...
한편, 특위는 지난 7월 9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라임 자산운용, 옵티머스 자산운용 등 사모펀드의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 의혹들을 규명하기 위해 출범했다.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유의동 위원장을 중심으로 금융전문가 윤창현 의원, 부장검사 출신 김웅·유상범 의원, 벤처기업 CEO 출신 이영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현재 윤 의원을 중심으로...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의 ‘불량 펀드’를 판매한 금융회사의 제재 범위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내달 제재심의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라임 펀드를 소개한 신한은행도 제재 대상에 올리기 위해 막판 실무 논의에 들어갔다. 신한은행은 라임 펀드를 판매한 신한금융투자와 함께 복합점포를 운영했다. 만일 제재 대상에 포함될 경우, 복합점포 영업 타격을 넘어...
금감원 분조위는 6월 30일 라임 무역금융펀드 분쟁조정신청 4건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적용해 판매사들에 “2018년 11월 이후 판매된 라임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라”는 권고를 결정했다. 금융투자상품을 둘러싼 분쟁조정에서 ‘원금 100% 배상안’이 나온 건 사상 처음이다. 판매사들이 한 차례 답변기한 연장을 요청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