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소주업체 대선주조가 새주인 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다. 매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에 2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는 알짜배기 회사지만 인수하려는 기업에게는 찬반신세가 되버렸고 수년간 매각이 거듭되며 부산시민들에게는 애증의 대상이 됐다. 대선주조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대선주조는 80년 전통의 부산 향토기업이다. 1930년 부산 범일동에서...
부산 소주업체 대선주조에 대한 재입찰이 끝내 무산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선주조 매각주관사인 대우증권이 고지한 재입찰 마감일인 지난 15일 그동안 인수의사를 밝혔던 비엔그룹과 부산상공계 컨소시엄, 롯데칠성음료 등 3곳 모두 재입찰에 응하지 않았다.
이번 재입찰 무산은 대선주조 최대주주인 코너스톤코 에퀴티 파트너스가 지난달 30일 각 후보자들의...
롯데칠성의 대선주조 인수와 관련해 부산 민심이 예사롭지 않다. 11월 중으로 매각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대선주조 임직원들은 물론, 시민단체와 부산시까지 ‘롯데 제외’를 공식화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대선주조 임직원들은 인수전이 부산상공계 컨소시엄과 비엔그룹, 롯데칠성음료 3파전으로 압축되자 최근‘롯데 인수 반대’를 골자로 한 성명서를...
대선주조 인수전이 롯데칠성과 부산 지역기업 및 컨소시엄 3파전으로 압축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대선주조 입찰 마감 결과 롯데칠성음료와 부산 조선기자재 업체인 비엔그룹, 부산지역 건설회사 삼정을 대표로 한 부산상공계 컨소시엄 등 3곳이 최종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당초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던 무학은 최종 입찰서를 제출하지 않았고, 재무적...
이런 가운데 롯데가 부산지역 소주업체인 대선주조 인수에 나섰지만 고향이나 마찬가지인 현지인들의 반대에 부딪쳐 차질을 빚고 있다.
부산지역 17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대선주조 향토기업 되살리기 시민행동'은 최근 기자회견을 여는 등 롯데 인수 반대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롯데가 대선주조 인수에 참여할 경우 롯데제품 불매운동을...
롯데그룹이 M&A 매물로 나온 부산지역 소주업체 대선주조 인수전에 가세하면서 부산과 경남지역 중심으로 판이 짜인 경쟁구도가 전국구로 확대되는 양상이지만 지역 민심은 '먹튀논란'이 재연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당초 롯데는 롯데주류의 대선주조 인수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가 롯데주류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롯데칠성을 통해...
롯데그룹이 부산지역 소주업체인 대선주조 인수전에 뒤늦게 뛰어들었다. 당초 두산주류를 인수한 롯데주류BG가 대선주조 인수의사가 없다고 밝혔으나 롯데주류 지분 100%를 소유한 롯데칠성음료가 가세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선주조 매각주간사인 대우증권이 인수의향서를 3일로 연장해 마감한 결과 비엔그룹과 부산 상공인...
푸르밀 신준호 회장이 대선주조의 매각 과정에서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놓고 무죄를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합의6부(강경태 부장판사)는 10일 신 회장을 비롯해 기소된 한국금융지주 산하 사모펀드인 코너스톤에쿼티파트너스 김모 대표와 대선주조 이모 전무에 대해서도 무죄를 선고했다.
신 회장은 2004년 사돈이 운영하던 대선주조의 주식 50.7%를...
신 회장은 같은해 부산지역 소주업체인 대선주조를 3600억원에 매각한 차익으로 상당한 현금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선건설 단기차입금은 총 995억6266만원으로,대부분 신 회장의 예금을 담보로 빌린 돈이다.
대선건설 관계자는 “PF나 어음 등을 사용하지 않았고 담보도 확실해 차입금 상환에 문제가 없다. 또 지금까지 연체를 한 적이...
구체적인 과징금은 진로 166억7800만원, 무학 26억2700만원, 대선주조 23억8000만원, 보해양조 18억7700만원, 선양 10억5100만원, 충북소주 4억700만원, 한라산 3억5800만원, 하이트주조 2억900만원, 롯데주류 1억7500만원, 두산 3800만원이다.
지난 11월 이 건에 대해 심사관이 제기한 과징금은 2263억원으로 3일 전원회의 결과 액수가 대폭 줄어들었다.
김석호 공정위...
대선주조는 지난 6일 롯데호텔 펄룸에서 '2010년 부산지방 종합주류 도매법인 및 수퍼체인 대표자 초청 신년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신년회에는 주양일 대선주조 대표를 비롯하여 김인길 부산지방종합주류 도매업 협회 수석부회장, 이원길 부산 수퍼체인 협의회 서원유통 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해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발전을...
29일 검찰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 일가는 지난 2007년 11월 대선주조 인수에 나선 사모펀드인 코너스톤 에쿼티파트너스에게 금융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대선주조의 주식을 담보로 제공했다.
이와 별도로 회사 자산을 담보로 제공키로 하는 약정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 일가의 이같은 도움으로 사모펀드는 2000여억원을 대출받아 총 3600억원에...
제재를 받는다"고 말해 소주업계에 대한 과징금 부과가 예정대로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심사보고서에 따르면 업체별 과징금은 업계 1위인 진로가 116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두산 246억원ㆍ대선주조 206억원ㆍ금복주 172억원ㆍ무학 114억원ㆍ선양 102억원ㆍ롯데 99억원ㆍ보해 89억원ㆍ한라산 42억원ㆍ충북 19억원ㆍ하이트주조 12억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지방검찰청 특수부(부장검사 차맹기)는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에 있는 푸르밀 본사와, 종로구 평창동의 신회장 자택,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대선주조 본사에 수사관을 파견해 회계 관련 장부 등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현재 신 회장 일가가 사돈기업인 대선주조 매매 과정에서 거액의 불법자금을 조달하고 분식회계를 한 혐의를 두고 있다.
신...
이외에 보해, 대선주조 등 지방 소주업체들도 각 지역 해수욕장을 비롯 전국의 해수욕장에서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는 등 마케팅 경쟁이 뜨겁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주류 출고량을 보면 7~8월이 가장 많게 나타난다"며 "특히 소비자들이 대거 몰리는 피서지는 적은 비용으로 판촉활동을 하기에 가장 효과가 크다"고...
또한 소주로는 진로에 이어 대선주조의 C1소주가 11위에, 일본 산와주조의 리치코(Lichiko)가 17위에 올랐다.
진로는 "지난해 참이슬 브랜드를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신제품 'J' 출시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 결과, 전년대비 8.7% 증가하는 등 2000년대 들어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시장에서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부산지역을 기반으로 한 소주업체 대선주조(주)가 국내 최저인 16.7도의 소주 '봄봄'"(사진)을 27일 출시했다.
'봄봄'은 지금까지 출시된 저도주 중 가장 낮은 도수인 16.7도로, 음주초보자인 20대 여성, 술자리가 잦은 30~40대 직장인, 음주로 인해 건강이 염려되는 50대 등 다양한 연령층에게 편안한 목 넘김과 부드러움을 제공하고 부담스럽던 숙취해소의...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인 코너스톤에퀴티파트너스(이하 코너스톤)는 4일 자사가 운용하는 사모투자전문회사가 대선주조 보통주 79만1740주(98.97%)를 총3600억원에 매수,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과거에도 메가스터디에 투자해 상당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코너스톤은 현 대선주조 주양일 CEO를 비롯 임직원 전원을 고용...
부산 지역 시민단체들이 이처럼 롯데우유 불매운동에 나서고 있는 이유는 롯데우유 신격호 회장이 부산 지역의 대표적 지방기업인 (주)대선주조와 관련해 공적자금이 투입된 부실기업을 싼 값에 매입해 주가가 오르자 이를 사모펀드에 팔아버리는 이른바 '먹튀'를 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시민단체들은 "롯데우유 신준호 회장 측이 대선주조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