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신준호 푸르밀 회장 연내 소환 예정

입력 2009-11-29 10: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선주조 매각시 회사 자산 담보제공 약정으로 배임혐의

검찰이 푸르밀(舊 롯데우유) 신준호 회장을 연내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검찰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 일가는 지난 2007년 11월 대선주조 인수에 나선 사모펀드인 코너스톤 에쿼티파트너스에게 금융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대선주조의 주식을 담보로 제공했다.

이와 별도로 회사 자산을 담보로 제공키로 하는 약정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 일가의 이같은 도움으로 사모펀드는 2000여억원을 대출받아 총 3600억원에 대선주조를 매입했으며, 이 돈은 고스란히 신 회장 일가에 돌아갔다.

검찰은 이같은 차입인수(LBO) 방식의 기업매매를 회사에 손해를 끼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배임)으로 보고 있다.

회사와 주주는 법적으로 별개의 인격을 가지는 데 상호 담보제공 행위는 손해발생시 상대 측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지난 2006년 대법원이 이같은 행위를 유죄로 인정한 바있다.

검찰은 신 회장 일가가 600억 원에 인수한 대선주조를 3년만에 3600억 원에 사모펀드에 팔면서 담보제공 약정 외에 사모펀드 측과 이면계약을 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 회장이 대선주조 매입자인 사모펀드에 200여억 원을 재투자한 것도 이런 별도 계약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회사를 팔아 남긴 차액의 행방도 쫓는 등 광범위한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미사일보다 무섭다?…'미국-이란 전쟁' 기뢰가 뭐길래 [인포그래픽]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 단독 나이키 108억 법인세 취소…대법 “협력사 할인, 접대비 아냐”
  • 美 "이란 기뢰함 10척 완파"…'폭등' 유가 조정장 진입하나
  • 금권선거·회전문 인사 끊는다…농협, 자체 개혁안 마련
  • 중동 사태 뚫은 3월 초 수출 55.6%↑⋯반도체 날았지만 불확실성↑
  • 마이애미 아틀라스 전세기 탄 WBC 한국 선수들 모습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113,000
    • -0.43%
    • 이더리움
    • 2,957,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1.23%
    • 리플
    • 2,018
    • -0.25%
    • 솔라나
    • 125,800
    • -0.55%
    • 에이다
    • 379
    • +0%
    • 트론
    • 420
    • +0%
    • 스텔라루멘
    • 23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10
    • +22.02%
    • 체인링크
    • 13,080
    • -0.83%
    • 샌드박스
    • 11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