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6년 당진제철소 건설과 관련한 한보그룹 로비자금을 거절한 일화가 알려지면서 ‘깨끗한 정치인’으로서의 이미지도 쌓았다.
특히 2005년 1월 원내대표를 맡으면서 국가보안법 등 ‘4대 입법’ 처리 실패로 흐트러진 당의 전열을 재정비해 행정도시특별법, 과거사법, 사학법을 차례로 통과시켰다.
이후 10·26 국회의원 재선거 패배 이후 당 의장을...
김영철 사장은 이날 서울 을지로 동국제강 본사에서 열린 창립 58주년 기념식에서 “호황일 때 불황에 대비하고 불황에 더욱 강해져야 한다”라며 “브라질 제철소 건설이 완료되는 2015년 동국제강의 미래를 새롭게 그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최근 뼈를 깎는 심정으로 포항 1후판 공장을 폐쇄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라며 “이는 포항과 당진에서...
시작점은 2010년 완성된 현대제철 당진 일관제철소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그동안 ‘쇳물에서 자동차까지’라는 그룹의 상징적 전략을 강조해왔다. 일관제철소에서 쇳물을 만들고 자동차 강판으로 빚어 차를 만든다는 의미다.
그러나 쇳물을 뽑고 자동차를 만들어 판매하는 일련의 과정이 변혁기를 맞았다. 자동차 자체로 끝나지 않고 새로운 기술이 필요한...
한보그룹은 1990년부터 5조원 규모의 당진제철소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이 과정에서 정부 차원의 견제를 받은 일이 전혀 없었다. 오히려 건설부가 부지매립 허가를 9개월 만에 내줬고 통상산업부(현 산업자원부)는 검증도 되지 않은 코렉스 공법의 채택을 적극 권유하기까지 했다.
당시 금융계는 사업의 타당성에 대한 상세한 검토도 없이 외압에 따라 대출을...
현재 전국에서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도시 중의 하나인 당진시는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을 필두로 당진-대전간고속도로 개통,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가동, 전국 최고의 물동량을 자랑하는 당진항 등의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다.
현대제철로 대표되는 철강클러스터인 석문국가산업단지(1,202만㎡), 송산제2산업단지 (560만㎡), 합덕·순성 테크노폴리스 (413만㎡)등...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노조가 자발적 임금 동결을 선언해 조속한 경영 정상화에 성공했다.
동국제강은 이와 같은 노사화합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해까지 당진 후판공장(연산 150만톤), 인천제강소 친환경 에코아크 전기로(연산 120만톤) 등 대규모 설비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지난해부터는 브라질에서 고로제철소(연산 300만톤) 건설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자금 조달 목적도 지난 2009년 5월 당진제철소 고로 1호기 건설에 투입된다. 투자금의 사채 만기일이 도래했기 때문이다. 현대제철은 올 초에도 4000억원 규모의 사채를 발행해 운영자금과 차환자금을 조달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원자재값 급등, 환율 변동 등 대외변수 우려감과 함께 주 수요업계인 조선업계와 후판 부문에서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3대인 현 장세주 회장은 IMF외환위기를 극복하고 국내 최초로 브라질 제철소 건설 등 글로벌 철강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있으며, 선대 회장들의 뜻을 이어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장세주 회장은 송원문화재단을 총 자산 400억원 규모의 재단으로 육성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단 출연금을 증가할 계획이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현대제철 당진공장 증설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후판제품 생산 증가에 힘입어 광석과 철강제품은 각각 전년 대비 5.89%, 9.58% 씩 증가했다. 반면 시멘트와 모래, 유류는 각각 전년 대비 4.49%, 10.71%, 1.35%씩 줄었다.
주요 항만별로 평택·당진항(18.48% 증가), 울산항(10.06% 증가), 광양항(2.51% 증가) 및 부산항(1.37% 증가) 등의...
다만, 내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인천 압연공장(철근 생산)과 브라질 고로 제철소 공사 추진에는 무리가 없도록 투자 규모를 적절히 조절할 계획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예정된 사업 계획의 완수를 위해 투자 계획을 늘려야 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시장 상황이 녹록치 않다”며 “투자 규모를 늘리게 되면 지금보다 원가 절감 측면에서 더 큰 고통...
신일본제철은 포스코와 자본 및 기술을 제휴하고 있으며, 1970년대 초 포항제철소 설립 과정에서 기술을 자문했다.
한편 이날 오후 빈소에는 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잇달았다. 박용만 두산·두산인프라코어 회장, 구자홍 LS그룹 회장,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회장도 빈소를 찾았다....
현대제철도 지난 4월 착공한 당진제철소 3고로 건설 사업을 강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존계획보다 10% 이상 투자를 축소했지만 3고로 건설에 투입되는 투자 금액(3조2550억원)에는 손대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당진 3고로가 완성되면 이곳에서만 연산 400만톤 규모의 쇳물이 생산돼 현대제철은 총 2400만톤의 조강능력을 갖추게 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당진...
◇본격적인 동국제강 시대를 열다=1950년대 중반, 재건사업의 일환으로 정부는 대한중공업공사와 삼화제철소를 연계해 재선 및 제강부문의 생산능력 증대를 도모하는 한편 종합제철소의 설립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을 절감하기 시작했다.
당시는 독일(당시 서독)을 위시한 외국 전문기고나의 자문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철강산업 육성책을 모색하기 시작했던 때였다....
조원석 당진제철소 기술연구소장은 현대기아차의 생산량과 관련한 판매추이에 대해 "현대기아차에 공급하는 물량의 절대적 포션이 높지 않기 때문에 현대기아차의 판매추이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학서 경영관리본부장은 올해 목표매출액이 2000억원 줄어든 것에 대해 "지난 9월과 10월에 열연가격을 인상하려고...
한편, 딜 지사는 정 회장과의 면담을 마친 뒤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찾아 현대차그룹의 최첨단 기술들을 직접 확인했다.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를 찾은 딜 지사는 모하비 수소 연료 전지차와 K5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올 연말 출시 예정인 TAM(프로젝트명) 전기차를 시승하며 현대·기아차의 친환경 자동차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했다....
실제 충남 당진은 현대제철 일관제철소가 위치한 곳으로 당진 서북부 일원을 철강 및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미 1, 2 일관제철소가 가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제 3의 일관제철소가 착공하면서 포항, 광양에 버금가는 철강 생산지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항만 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현대자동차...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0일 오전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깜짝 방문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10일 “정몽구 회장이 이 날 오전 예정에 없이 당진제철소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지난 4월 착공한 3고로 건설현장을 둘러볼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3고로에 3조2550억원을 투자해 2013년...
현대제철의 당진제철소가 미국의 뉴스 전문방송사 CNN을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됐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7일 CNN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세계 최초의‘밀폐형 원료처리시스템’을 갖춘 친환경제철소로 소개하고, 철광석·석탄 등 제철 원료의 분진을 완벽하게 차단하는‘밀폐형 원료처리시스템’과 제철소 전반의 에너지 흐름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아버지 고 장상태 회장의 평생 꿈이었던 고로 제철소를 브라질에 짓게 됐고, 충남 당진에 후판공장을 새로 지었다. 을지로에 28층짜리 최첨단 새 사옥 ‘페럼타워’도 세웠다. 철강업계 CEO로서는 이룰 만한 성과는 다 이룬 셈이다.
3대 거사를 이룬 데는 장 회장의 모험 정신이 한 몫을 했다. ‘디테일’과 ‘타이밍’을 경영의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있는 그는 회사의...
행사에 참석한 파워블로거, 동호회 회원들은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 당진제철소에서 열연공정 및 경량화 공정 등을 견학하고 현대차 아산공장을 방문해 강판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대차 남양 연구소 연구원과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대차는 설명회를 통해 현대차의 내수용 차량과 수출용 차량의 동일한 강판 사양을 비교하고, 차량 경량화를 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