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비상경영체제 확립해 수익성 높일 것"

입력 2011-10-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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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비상경영체제를 확립해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27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3분기 경영실적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해 원가절감을 극대화하고 경상투자 규모를 축소하는 등 최우선의 비상경영 체제를 확립해 연간 매출 15조5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경상투자 규모를 1000억원 줄인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생산성 향상 및 수익개선을 동반하지 않는 투자계획은 잠시 유보해 4분기 1000억원의 경상투자 감축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제철 3기 투자는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3.7% 증가한 2870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한 3조7572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 생산량은 388만6000톤으로 전분기 대비 9.7% 줄었으며 판매량도 9.2% 감소한 391만9000톤을 기록했다.

조원석 당진제철소 기술연구소장은 현대기아차의 생산량과 관련한 판매추이에 대해 "현대기아차에 공급하는 물량의 절대적 포션이 높지 않기 때문에 현대기아차의 판매추이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학서 경영관리본부장은 올해 목표매출액이 2000억원 줄어든 것에 대해 "지난 9월과 10월에 열연가격을 인상하려고 했지만 이 부분이 시장에 반영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윤순 영업본부장은 "3분기 국내건설시장이 많이 부진했지만 최근 지표를 보면 8월 이후 건설착공 면적이 10%이상 증가됐다"며 "4분기 철근수요가 15% 정도 개설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형강부분에 대해서도 "해외수요증가가 발생하하고 있고 이러한 흐름은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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