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3일 차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과정에서 ‘당원 투표 100%’ 적용 등을 골자로 한 당헌 개정안에 대해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이변이 없는 한 ‘당심 100%’ 당헌·당규 개정안은 예정대로 처리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제6차 전국위를 열고 당헌 개정(안) 작성 및 발의의 건 의결과 전국위 의장 선출...
이 전 대표는 이날 특별 강연에서 ‘당원 100% 투표’ 전당대회 룰 개정부터 윤석열 대통령까지 거침없이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고려대학교 정경관에서 ‘보수주의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기득권이 만들어 놓은 쇼하는 정치로 성과를 냈지만, 구호에 매몰될 수 없는 상황에 왔다”며 “이제 유권자들은 구체적으로...
국바세는 이날 성명문을 내고 “당원 투표 100%로 공당의 대표를 선출하여 당원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의 주장은 모순적”이라며 “국민의힘의 책임당원들이 지난 8월부터 민주적 정당성이 부여된 당대표에 대해 당헌·당규상 근거 없는 해임에 반발할 때, 비대위는 침묵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원민주주의 수호는커녕 오히려 당원들의 민의를...
한편, 당 지도부는 ‘당원 100% 투표’ 경선 방식 변경에 당 소속 의원들의 이의가 없었다고 못 박았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제게 전당대회 룰 변경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며 “우리 소속 의원님들의 압도적 지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내년 2월 말, 3월 초 열릴 전당대회를 앞두고 20일 상임전국위를 열고 당원 투표 100% 확대, 결선투표제, 여론조사 시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 등을 골자로 한 당헌 개정안을 가결했다. 당원 투표로 전당대회가 실시되는 만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높은 지지를 얻는 후보가 당선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가 차기 당 대표를 '당원투표 100%'로 뽑는 내용의 당헌ㆍ당규를 개정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국민의힘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당원투표 100%'와 '결선 투표제',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 등을 골자로 한 당헌ㆍ당규 개정안 작성 및 발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재적 55명 중 39명이 참여해 35명이 찬성했다....
당원 투표 100% 의결...결선 투표제도 시행당 안팎 반발 거세...“골대 옮겨 골 넣으면 정정당당한가”당심 100%에 너나 나나 출마 분위기...후보 10여 명‘윤심’ 후보 자처하며 ‘적임자론’ 내세워 보수 지지층에서는 해볼 만하다...친박계 등장 이유오히려 전당대회 결과 불투명해졌다는 평가
국민의힘은 차기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원 투표 반영...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당헌 개정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당대표 선거를 ‘100% 당원 선거인단 투표’로 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에 대해 "비대위원 만장일치로 의결해 회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정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비공개회의에 앞선 모두발언에서 “개정안을 마련한 뒤 여러 통로로 당원과...
유 전 의원은 16일 SNS에 '윤 대통령이 사석에서 '당원투표 100%가 낫지 않나'라고 말했다'는 보도를 공유하며 윤 대통령을 비판했다.
권성동 의원은 SNS에 "(유 전 의원이) 악의적 왜곡을 계속하고 있다"며 "허위 선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김웅 의원은 SNS에 "당내경선이든 당대표경선이든 선거의 자유를 방해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표심을 이끄는 공무원이 정당에 가입할 수 없어 여론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원 정보는 검증 불가 정보이므로 오히려 왜곡하고자 하는 의도에 따라 bias(편향)가 생긴다”고 말했다.
한편 15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사석에서 전당대회 당원투표 비중을 현행 70%에서 100%로 올리라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최근 국민의힘 지도부와 사석에서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룰을 당원 100% 투표로 하는게 적절하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의원이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어 ‘친윤’(親윤석열) 당권을 위한 주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후 용산 대통령실에서는 가타부타 반응을 하지 않고 있지만, 국민의힘 초...
최근 국민의힘이 차기 당 대표 선거 경선 방식을 현행 ‘당원 70%, 국민 30%’ 경선 방식을 당원 투표 비율 100%로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되면서 이를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전 대표는 14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상식선에서는 어떻게 입시제도를 바꿔대도 결국은 대학 갈 사람이 간다”며 “그런데 정말 상식의 범위를 넘어서 입시제도를 바꾸면 문과생이 이공계...
권 의원도 이날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선거와 달리 당 대표 선거는 당원의 뜻을 철저하게 반영하는 게 좋겠다”며 “그런 측면에서 볼 때 100% 당원투표로 당 대표를 결정해도 무방하다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여론조사 하위권 후보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 당심의 비율을 높여 당선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당 지도부도 이와 비슷한 생각이...
이 과정에서 당원들에게 지지 호소 전화를 한 혐의를 기소됐다. 2019년 9∼11월 공사 노조원 77명에게서 정치자금 312만 원을 위법하게 기부받고(정치자금법 위반), 추진단원들에게 약 37만 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기부행위 금지 위반)도 받는다.
재판부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오전 8시까지는 전화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음에도 이...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강성의 민주당원이나 공화당원은 결코 서로에게 투표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무소속 유권자가 책임자를 정한다”며 “행정부와 입법부가 하나의 정당에 지배된다면 우린 권력 균형을 잃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 “내가 한동안 민주당 행정부로부터 불공정한 공격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나의 말은 미국인 대부분의...
민주당, 조지아주 결선 투표 결과와 상관없이 과반 확정 입법 아젠다 주도·행정부와 사법부 지명자 인준권 유지 “바이든 대통령에게 큰 힘”
미국 민주당이 격전지에서 잇따라 승리하면서 상원 과반을 지키게 됐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네바다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의 캐서린 코르테즈 매스토 상원의원이 공화당의 애덤 랙설트 후보를 상대로...
이어 “트럼프의 정치판 재등장은 민주주의를 해친다”며 “국가를 지키기 위해 투표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이 잘해서 찍었다기보다는 트럼프의 공화당이 싫어서 표를 던졌다는 의미다.
공화당원들이 트럼프에게 등을 돌린 점도 민주당에 호재가 됐다. 상원의원 선거에서 트럼프가 지지를 표명한 후보들이 줄줄이 고배를 마셨다. 펜실베이니아에서 트럼프가...
트럼프의 재등장을 우려한 유권자가 결집했고, 그를 못미더워한 공화당원들이 투표에 인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의 높은 투표율, 무당파층의 민주당 지지가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선거 전, 무당파층은 공화당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제 불안이 선거를 지배한 핵심 이슈였던 만큼 정권 심판에 나설 것으로 보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