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투표 100%’ 경선 룰 개정으로 당선 가능성이 작아지면서 불출마 가능성도 된다. 친유계 의원인 하태경 의원은 5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전통적 당원들에게 ‘유승민 비호감 현상’이 오래돼 왔고 단시일 내 바꾸기는 쉽지 않다”며 유 전 의원의 불출마에 무게를 뒀다.
한편, 2월 첫째 주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만큼 이번 주 대략적인 당권주자들의...
오히려 ‘당원 투표 100%’로 경선 룰을 변경하면서 당대표 출마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권 의원의 갑작스러운 불출마는 이른바 ‘면접 탈락’으로 보는 해석이 뚜렷하다. 권 의원은 ‘윤핵관’ 4인방 중 한 명으로 지난해 11월 말 관저 만찬을 했다. 한 여권 관계자는 “권 의원은 윤 대통령에게 개국공신과도 같은 인물”이라며 “충분히 같이 밥 먹을 수...
'100% 당원투표', '결선투표' 등 선거 규칙이 바뀐 상황에서 사실상 윤 대통령이 누구를 간택하느냐에 차기 당권이 달려있기 때문이다. 대통령 지지율은 조금씩 오르고 있고, 당 지지율은 이를 밑돌고 있다. 대통령이 당에 미치는 영향력이 클 수밖에 없다.
소위 '친윤'으로 분류되는 후보들은 서로 자기가 윤심을 등에 업었다고 내세우고 있지만 당에서는 '아직 윤심은 알...
차기 당대표 경선 룰이 ‘당원 투표 100%’로 개정된 만큼 대구·경북 투표가 당락을 좌우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김석기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 대구·경북 시·도당위원장, 지역 당협위원장 등 당원들이 총집결했다. 이들은 저녁에도 지역 언론이 주최하는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도 연이어 참석한다.
지난해 국민의힘은 ‘당원투표 100%’로 전당대회 경선 룰을 개정했다. 비윤계 유승민 전 의원이 크게 반발하면서 계파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 사고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선정에서도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허은아 의원은 검사 출신 김경진 전 의원에게 지역구를 내주게 됐다. 허 의원은 “친윤이 아니면 다 나가라는 겁니까”라며 반발했다....
윤심 후보 당선을 위해 전당대회 룰을 당원투표 100%로 바꿨지만, 지지층 내 지지율에서도 윤심 후보들은 맥을 못 추고 있는 것이다. 윤 대통령이 분명한 시그널을 보내지 않으며 고심하는 배경이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윤 대통령으로선 고민이 많아 대놓고 밀어주기 망설여질 것”이라며 “지난 원내대표 선거 때도 윤심인 주호영 의원이 압도적인 표를 받지 못해...
한편,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차기 전당대회 경선룰을 ‘당원 투표 100%’로 의결하던 지난 19일 ‘與, 골대 옮겨 골 넣으면 정정당당하가’라는 제목의 사설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23일에는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태그를 붙인 게시물을 연달아 올리며 시실상 불출마론을 불식시키는 행보를 보였다.
‘윤심’을 쫓으며 당원 100% 투표와 결선투표제를 도입한 당 상황을 지적한 것이다.
2016년 4월은 ‘진박(眞朴)’이라는 신조어가 힘을 얻던 시점이다. 당시 친박계 실세였던 최경환 의원과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진박 감별에 나섰다. 최 의원은 대구 북구갑에서 열린 하춘수 전 대구은행장의 개소식에 참석해 “대통령이 지금 발목 잡히는 정도가 아니라 발목이...
정 위원장은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정신처럼 당권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고 믿고 있다”며 “당원 선거인단 투표로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룰 개정은 정당민주주의 원칙을 바로 세운 우리 당의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차기 당 대표를 ‘당원 100% 투표’ 방식으로 당헌을 개정했다.
한 여권 의원은 “김 의원이 당내 의원들에게서는 두루두루 인기가 좋지만, 이번 전당대회는 80만 당원들을 이끌고 하는 선거”라며 “예전에 지방선거나 전당대회를 할 때 갑자기 가입했던 사람들이 재가입하고 당원 수가 더 늘어나면 오히려 여론조사보다 더 알 수 없는 게 당원 투표 아닌가. 친윤주자가 된다는 보장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의식한...
재적 790명 중 556명 참여…찬성 91.19%신임 전국위 의장에 3선 이헌승 의원 선출
국민의힘은 차기 전당대회에서 일반국민 여론조사 없이 ‘당원투표 100%’로 치르기 위한 당헌·당규 개정을 마무리했다.
국민의힘은 23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제6차 전국위원회를 열어 차기 전당대회 및 각종 당내 경선에서 ‘당심’(黨心) 비율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당헌...
국민의힘은 23일 차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과정에서 ‘당원 투표 100%’ 적용 등을 골자로 한 당헌 개정안에 대해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이변이 없는 한 ‘당심 100%’ 당헌·당규 개정안은 예정대로 처리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제6차 전국위를 열고 당헌 개정(안) 작성 및 발의의 건 의결과 전국위 의장 선출...
이 전 대표는 이날 특별 강연에서 ‘당원 100% 투표’ 전당대회 룰 개정부터 윤석열 대통령까지 거침없이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고려대학교 정경관에서 ‘보수주의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기득권이 만들어 놓은 쇼하는 정치로 성과를 냈지만, 구호에 매몰될 수 없는 상황에 왔다”며 “이제 유권자들은 구체적으로...
국바세는 이날 성명문을 내고 “당원 투표 100%로 공당의 대표를 선출하여 당원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의 주장은 모순적”이라며 “국민의힘의 책임당원들이 지난 8월부터 민주적 정당성이 부여된 당대표에 대해 당헌·당규상 근거 없는 해임에 반발할 때, 비대위는 침묵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원민주주의 수호는커녕 오히려 당원들의 민의를...
한편, 당 지도부는 ‘당원 100% 투표’ 경선 방식 변경에 당 소속 의원들의 이의가 없었다고 못 박았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제게 전당대회 룰 변경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며 “우리 소속 의원님들의 압도적 지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내년 2월 말, 3월 초 열릴 전당대회를 앞두고 20일 상임전국위를 열고 당원 투표 100% 확대, 결선투표제, 여론조사 시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 등을 골자로 한 당헌 개정안을 가결했다. 당원 투표로 전당대회가 실시되는 만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높은 지지를 얻는 후보가 당선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가 차기 당 대표를 '당원투표 100%'로 뽑는 내용의 당헌ㆍ당규를 개정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국민의힘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당원투표 100%'와 '결선 투표제',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 등을 골자로 한 당헌ㆍ당규 개정안 작성 및 발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재적 55명 중 39명이 참여해 35명이 찬성했다....
당원 투표 100% 의결...결선 투표제도 시행당 안팎 반발 거세...“골대 옮겨 골 넣으면 정정당당한가”당심 100%에 너나 나나 출마 분위기...후보 10여 명‘윤심’ 후보 자처하며 ‘적임자론’ 내세워 보수 지지층에서는 해볼 만하다...친박계 등장 이유오히려 전당대회 결과 불투명해졌다는 평가
국민의힘은 차기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원 투표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