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6일 북한 최고위급 3인방의 전격적인 방남(訪南)에 따른 남북 고위급 접촉과 관련, “이번 고위급 접촉이 단발성 대화에 그치지 않고 남북대화의 정례화를 이뤄 평화통일의 길을 닦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번에 북한의 황병서 총정치국장을 포함한 고위대표단이 (인천...
증권업계 관계자는 “남북 고위급 관계자의 접촉만으로도 상당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남북 협력 사업 추진 속도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속적 영향력에 대해선 여전히 의구심을 제기하며 일시적 상승세에 그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증권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북한 고위급 인사들의 방한으로 남북관계에 긍정적...
이에 지난 2월 1차 고위급 접촉 이후 교착상태에 빠져 있던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남북 경협주가 휘파람을 불고 있다. 6일 오전 국내 증시에는 대북 송선주로 분류되는 전자기기 전문업체 이화전기, 변압기 제조업 제룡산업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배전ㆍ전기자동제어반 제조업체 광명전기와 변압기를 제조하는 제룡전기도 각각 10%대로 급등하고...
지난 주말 남북 고위급 접촉으로 남북 경협주가 강세다. 광명전기가 12% 넘게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고 신원도 6%대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대원전기도 3%대 강세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신한지주, 기아차, KB금융, 삼성물산, LG 등도 오름세다. SK텔레콤이 3% 넘게 떨어지고 있고 KT&G도 2%대 하락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 SK하이닉스...
이어 미 국무부는 "원론적인 입장에서 남북 고위급 접촉 재개를 환영한다"며 남북관계 개선 지지 뜻을 표하고 자세한 내용은 한국 정부에 문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미국은 이번 주 초 외교채널을 통해 내막을 듣고, 방한한 대니얼 러셀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도 오늘 우리 외교부 고위당국자들과 만나 상세한 내용을 전해 들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최고위급이 방한하자 이를 계기로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 4일 북한 권력 서열 2위인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을 비롯해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노동당 대남담당비서 등 북한 대표단은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했다.
남북대표단은 이달 말 또는 11월 초에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을 재개할 방침이다.
북한의 최고위층 3인방의 전격적인 방남 행보를 통해 그간 얼어붙었던 남북관계가 해빙모드로 전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행보에서 10월말이나 11월초 남측이 원하는 시기에 고위급접촉 수용을 제외하고 중대발표는 없었지만, 이후 조치여부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간 정상회담이 성사될 수도 있다는 분석까지...
미국 국무부는 남북 최고위급 인사들이 만나 2차 고위급 접촉을 재개키로 하는 등 남북간 대화가 복원된 것에 대해 “우리는 남북관계 개선을 지지한다”는 짧은 입장을 낸 바 있다.
한미 양국은 또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와 관련한 미일 가이드라인 개정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미일 양국은 곧 가이드라인 중간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으로, 미국이 이에 대해 사전...
요미우리신문도 “북한이 남북 고위급 접촉 재개를 표명한 것은 중국과의 관계가 냉각되고 대미 관계도 타개책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일본, 러시아에 이어 한국에도 접근해 고립을 탈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요미우리는 “그러나 핵·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면서 경제적 실리만을 노리는 북한에 한국의 경계심이 강해 남북 관계개선으로 이어질지는...
황병서 군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 등 북한의 핵심 실세들로 구성된 최고위급 인사들이 인천을 전격 방문했다.
이어 낮에는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류길재 통일부 장관 등과의 오찬 회담에서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을 10월말~11월초 남측이 원하는 시기에 하겠다는 입장을 전하는 등 남북 대화 복원 의사를 밝혔다.
북측이 우리가 제의한 2차 고위급 접촉에 호응하는 등 대화의 장에 나와 남북 간의 모든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자는 취지의 기본 입장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북측은 5·24 조치 해제 등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 한미 연합군사훈련 및 대북전단 살포 중단, 10·4 선언 이행 등의 요구를 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북한 고위급 인사들의 이례적 방문에 외신들...
정치권은 4일 북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당 비서, 김양건 대남 비서 등 고위 인사들의 대거 방문에 앞다퉈 환영의사를 발표했다. 다만 새누리당은 북한이 남북 고위급접촉 제안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북한의 고위 인사와의 면담 성사는 물론 남북정상회담의 계기 마련을 촉구했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의전상으로는 정식 회담이 아닌 '환담'과 '비공식 오찬'이지만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최고위급 접촉이 성사되는 셈이이기 때문. 이날 오찬 자리에서는 남북관계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임 대변인은 "북한 선수단이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한 것에 이어서 고위급 대표단이 폐막식에 참석하는 것이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에 긍정적 계기가...
북한은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남북 고위급접촉의 선행조건 중 하나로 내세우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민간단체의 자율적 행동으로 막을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지난 19일 정례브리핑에서 "대북전단 살포는 민간이 자율적으로 판단해 추진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민간단체의 대북전단살포와...
전통문 이후 아직 통일부로부터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으며 통일부 관계자를 만날 의사도 없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 국방위원회는 지난 13일 남북 고위급 접촉 북측 대변인 담화를 통해 대북전단 살포를 정보가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타격 위협까지 거론한데 이어 두 차례에 걸쳐 청와대 앞으로 보복조치를 위협하며 대남 전통문을 보낸 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가 북한에 고위급 접촉을 제의한 것과 관련, “(남북) 외교장관끼리 그런 문제를 갖고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것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17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공개된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대화 제의한 데 대해 또 고위급 접촉을 제의한 데 대해 (북한이) 호응을 해서 ‘대화를 하자’ 이렇게 말할 수...
발족을 계기로 북한의 고립을 원하지 않으며 남북교류협력의 확대를 희망한다는 전향적 대북정책을 천명한 배경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우리 정부가 제안한 남북 고위급 접촉이 성사되면 금강산 관광 재개나 5·24 대북 제재조치의 해제 혹은 완화 등 남북관계의 중대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러한 제안을 둘러싼 조율작업도 진행될 전망이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8일 북한 당국에 남북고위급 접촉에 대한 조속한 호응을 재차 촉구했다.
류 장관은 이날 경기도 파주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이산가족 합동경모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정부는 남북이 고위급접촉을 갖고 이번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문제를 포함해 남북간 상호 관심사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지만 북한은 아직 아무런 답변이 없다”며 이같이...
특히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끝남에 따라 북한이 2차 남북 고위급 접촉 제안을 결국 어떤 식으로든 수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청와대와 백악관 간 직접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남북 고위급 접촉이 성사되면 금강산 관광 재개와 5·24 조치 해제 등 남북관계의 질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의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여, 김 실장이...
이에 따라 북한이 이번 기회를 남북관계와 관련한 대남 메시지를 보내는 자리로 도 활용할 것으로 전망돼 내용이 주목된다.
북한은 우리측의 지난 11일 제2차 고위급 접촉 제안에는 아직 답이 없는 상태로 이와 관련된 입장 표명 여부도 관심이다.
북한은 지난 14일 저녁 김대중평화센터 앞으로 보낸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명의의 통지문을 통해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