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횡령 사건의 핵심 증인으로 거론되고 있는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이 26일 오후 국내로 소환된다.
재계 등에 따르면 김 전 고문은 이날 대만 사법당국에 의해 강제 송환 조치돼 송산공항에서 오후 5시50분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 저녁 8시20분경 서울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고문은 지난 7월 31일 이민법 위반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돼...
SK그룹이 이달 27일 수 백억원대 횡령 혐의로 기소된 최태원 SK 회장의 항소심 선고 공판일을 앞두고 대만 정부에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의 한국 송환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SK는 대만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탄원서를 냈다고 25일 밝혔다.
SK는 김 전 고문이 최 회장의 재판에 핵심 증인이라며, 이번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대만...
은행, 약관 즉시 바꿀 수 있다
△산업
-전기차 타고 질주…삼성 SDI라인 두 개 증설
-화관법 '찔끔' 완화…중대과실 기업만 적용
△기업·CEO
-SK "김원홍도 없이…반쪽짜리 재판되나"
-"중국 연 7.5~8.5% 성장 가능 시진핑의 중국의 꿈 실현될 것"
-마힌드라 넘버2된 고엔카 의장
△비즈&라이프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왜?라는 질문에...
용서를 구한다”며 “하지만 펀드 자금을 유용하기 위해 김원홍(전 SK해운 고문)과 공모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최 부회장은 항소심에서 진술을 번복한 것을 의식한 듯 “1심에서 진실을 밝히지 않고 거짓으로 증언한 점 죄송하다.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소사실은 전부 부인한다”고 밝혔다.
이날 재판부는 최 회장 형제가 혐의에 대해 과거 자백한...
추가된 공소사실 내용은 최 부회장이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의 투자 권유를 받고 김준홍 전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에게 자금 조달을 요청했고, 이후 최 회장이 펀드 출자 선지급금 명목으로 계열사 자금을 빼돌리는 데에 승낙을 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최 부회장의 역할과 지위는 변경된 예비적 공소사실에 따라 보조적에서 주도적으로 바뀌었다. 최 부회장...
수 백억원대 횡령 혐의로 기소된 최태원 SK 회장이 항소심 재판에서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을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문용선)는 27일 “최태원 피고인이 제출한 녹음 파일 및 녹취록에서 김원홍의 입장이 자세히 나와 별도로 증언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된다”며 “증인신청을 기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최 회장...
이번 최 회장 횡령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은 대만에서 사법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으나 국내 송환은 미지수인 상황이다. 재판부는 김 전 베넥스 대표 등을 상대로 새로운 의혹과 검찰 수사 시 의문점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변론 재개 결정에는 최 회장 횡령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의 체포가 영향을 미친...
SK그룹 횡령 사건 항소심의 핵심 증인인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이 대만 현지에서 체포되던 달 당시 최재원 SK㈜ 부회장도 대만에 머물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를 두고 김 씨가 사전에 SK 측과 교감을 갖고 스스로 모습을 드러낸 게 아니냐며 기획입국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김원홍 SK 전 고문은 지난달 31일 대만에서 전격 체포됐다. 회삿돈 450억 원을 횡령한...
앞서 최 회장의 변론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지평지성은 이번 재판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원홍(전 SK해운 고문)씨가 대만에서 체포되자 지난 5일 법원에 변론 재개를 요청했었다. 김씨는 지난달 31일 이민법 위반 혐의로 현지에 구금 중이며, 검찰은 조기 송환 위해 대만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 현재로써는 김씨의 여권 무효화를 통한 강제 추방 방식이 유력하다.
업계...
재판부는 이번 결정에 대해 “백 수십 권에 이르는 기록을 검토하고 판결을 작성하기 위해 추가로 시간이 필요하다”면서도 이번 항소심 선고 연기가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의 체포에 따른 것인지는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김 전 고문은 최 회장 형제 횡령 사건의 배후 인물로 지목돼 재판부로부터 수 차례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나타나지 않다가 지난달 31일...
이번 의혹 사건의 ‘키맨’으로 지목된 김원홍(전 SK해운 고문)씨가 최근 대만에서 체포됐기 때문이다.
5일 법원,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 변호인 측인 법무법인 지평지성은 이날 오후 서울고등법원 형사4부(재판장 문용선)에 변론 재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선고를 앞두고 있는 재판부가 공판 일정을 미룰 지 주목된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달 29일...
SK그룹이 김원홍(전 SK해운 고문)씨 체포 과정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안도하는 표정이다. 김씨는 최태원 회장 횡령 의혹 사건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SK 관계자는 5일 “김씨의 체포는 법무부와 검찰 등 사법당국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31일 대만 경찰에 전격 체포됐다. 항간에는 2년...
최태원(53) SK그룹 회장의 횡령 사건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원홍(52) 전 SK해운 고문이 대만에서 페이퍼컴퍼니 형태의 무역회사를 운영하며 도피 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등은 2일 대만 경정서(경찰청)와 출입국 관리사무소 등을 출처로, 김 전 고문이 지난해 초 타이베이시 베이터우(北投)구에 ‘안루(安路)무역공사’라는 회사를 정식 설립했다고...
SK그룹이 1일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 체포 소식에 술렁이고 있다. 김 전 고문은 최태원 회장 형제의 횡령·배임 의혹 사건의 열쇠를 쥔 인물로 지목돼 왔기 때문이다.
김 전 고문은 2008년 10월께 SK그룹 계열사들이 출자한 1500억원 규모의 베넥스인베스트먼트 펀드 조성에 깊숙이 관여했으며, 투자금 중 451억원을 선지급금 명목으로 전달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횡령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이 체포됐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선고공판을 앞둔 최 회장의 항소심 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일 검찰과 법무부, 법원 등에 따르면 김 전 고문은 지난달 31일 이민법 위반 혐의로 대만 당국에 체포됐다. 현재 김 전 고문의 신병 인도 절차 등과 관련해서는 양국 관계 당국이...
최태원 SK 회장의 횡령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이 대만에서 체포됐다.
1일 검찰과 법무부, 법원 등에 따르면, 김 전 고문은 지난달 31일 이민법 위반 혐의로 대만 당국에 체포됐다.
김 전 고문의 신병 인도 절차 등과 관련해서는 법무부와 검찰 등이 대만 당국과 긴밀히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