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알리는 주요 금융지주 회장들과 은행장들의 신년사 속 공통된 키워드는 '디지털'과 '신뢰도 제고'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디지털 금융' 강화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내부통제 강화 등을 통해 고객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금융' 강화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라"
주요 금융지주 회장들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미국 출장에 나선다. 세계 최대 ITㆍ가전 전시회 'CES 2023'에 참석해 신한의 디지털 역량을 직접 알리고, 해외 투자자들과도 직접 만날 계획이다.
2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조용병 회장은 3일 기업설명회(IR) 등을 진행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이번 출장에서 조 회장은 5일(현지 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일 "환경과 경쟁, 관행을 돌파하는 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 현상이 불러온 저성장 앞에 우리 사회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에 따라 새로운 금융을 향한 고객의 기대와 사회적 역할에 대한 눈높이도 높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경제적 방어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할 것"이라며 "5대 금융지주는 채권시장 및 단기자금시장 경색 완화를 위해 95조 원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IMF는 은행에서 위기가 발생하면 GDP 성장률이 예년 수준을 회복하는데 평균적으로 3년1개월이 걸린다고 분석하고 있다"며 "금융이 우리 경제의...
재정경제부 1차관, 경제수석 등을 역임한 박병원 서비스산업발전 TF 공동팀장은 우리금융지주 회장,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및 제1대 서비스산업총연합회 회장을 지내는 등 서비스 분야의 정책 및 현장 전문가로 꼽힌다.
박병원 공동팀장은 팀장직을 수락하며 "우리나라가 제조업에 대한 국가적 지원을 통해 경제발전을 달성한 것과 동일한...
우리금융은 2019년 지주회사 체제로 재출범하면서 타 금융그룹보다 ESG경영이 늦었지만, 지난해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ESG경영 원년을 선포하고 활동을 본격화하면서 2년 연속 글로벌 리더 자리를 지켜냈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배구조와 친환경 금융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리금융은 올해 3월 ESG전문 여성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김태오 DGB금융회장은 △학연·지연을 탈피하고 역량과 CDP(경력개발관리)를 고려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 인재 선임 △핵심인재육성프로그램인 ‘HIPO’ 인재 풀(Pool)을 통한 핵심인재 양성의 기업문화 정립 △미래 최고경영자로서 윤리성과 도덕성을 겸비하고 조직통합을 도모할 자질을 갖춘 사람 등을 임원인사 원칙으로 제시했다.
DGB금융지주 임원인사는...
소유분산기업은 KT와 같이 지배주주가 없는 기업이나 금융지주 등을 의미한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8일 취임100일 기자간담회에서 "회장 등을 중심으로 지배구조를 고착화하고 후계자를 양성하지 않는다"며 "일반적인 기준 하에서 다양한 사례를 두고 이사회 운영이나 후계자 양성, 연임 등의 기준과 원칙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하고 정립돼야...
휠라그룹 윤윤수 회장 일가의 개인회사가 올해 그룹 내 지주회사인 휠라홀딩스 주식을 876억 원어치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침 최근 수년 사이 주가가 바닥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향후 승계를 염두에 둔 지배력 확장으로 풀이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휠라홀딩스는 최대주주인 피에몬테가 이달 21~26일 사이 주식 9만8488주(0.17%)를 장내에서...
1차 회장 후보군 6명은 BNK금융지주 계열사 전·현직 대표 4명과 외부 출신 2명으로 구성됐다. 관 출신은 후보군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차기회장 후보군 선정 과정에서 당국의 입김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이사회는 금융지주 최고경영자 후보군에 그룹 내부 인사뿐만 아니라 외부 전문기관의 추천을 받아 외부 인사도 포함하는 내용으로 경영승계 규정 일부를 수정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27일 기준 담 상무는 오리온그룹 지주사인 오리온홀딩스 주식 76만2059주(1.22%)와 오리온 주식 48만6909주(1.23%)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전무로 승진 발령받은 러시아법인 박종율 대표는 1994년 오리온에 입사해 익산공장장, 러시아 법인 생산부문장을 거쳐 2020년부터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트베리 신공장 건설 프로젝트의...
만일 이 원장이 의도한 것이라며 금융지주의 회장 선임에 개입했다는 문제를 떠나 자신의 지위에서 '말 한마디의 무게'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것이다. 충분히 의도를 알렸을 테니 말이다. 다만, 진정 어떤 의도도 없었던 것이라면 자칫 오해를 불러올 소지가 있을 발언이었다.
금융당국 수장들은 시장에 지속해서 특정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그 메시지는...
하나금융그룹은 부회장직 확대와 3대 조직 전략에 맞춘 각 부문을 통한 그룹 핵심 역량을 집중하는 '2023년 지주사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부회장 중심의 책임경영을 통해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부문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 실행력을 강화하고 혁신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이어 "현재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우리금융지주 회장, BNK금융지주 회장, 기업은행장 인사 모두 관치 낙하산 논란에 휩싸여 있다"며 "현 정부에서 자행하는 관치와 낙하산 인사를 10만 금융노동자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형 집회도 준비 중"이라면서 "국회 입법 투쟁을 통해 공직자윤리법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군에 내부 출신 4명과 금융 전문가 2명 등 6명이 포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가 지난 22일 압축한 최고경영자 후보군에 안감찬 부산은행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 손교덕 전 경남은행장, 김윤모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 등이 포함됐다.
임추위가 서류심사로...
업계에 따르면 구자은 회장 체제 출범 첫해인 올해 LS그룹은 기존 주력사업 호조와 신사업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S그룹의 지주사 ㈜LS의 올해 실적 컨센서스(추정치)는 매출 18조529억 원, 영업이익 722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 38...
임추위는 "금융지주회장이 외부의 정통 경제관료가 선임된 만큼, 농협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근무경력을 바탕으로 법인 간 원활한 의사소통 및 시너지 창출에 있어 최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농협생명 대표에는 윤해진 현 농협은행 신탁부문장을 추천했다. 윤 내정자는 농협은행 신탁부문장, 시지부장 및 지점장, 농협중앙회 지역본부장과 상호금융...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은 차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된 인물이다.
이석준 신임 이사는 곽수근 전 이사(2017년 1월~2022년 12월, 1회 연임)에 이어 선임됐다. 내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한국을 대표해 직무를 수행한다.
IFRS재단 이사회는 IFRS재단 및 산하조직을 감독하는 기구다. 산하조직에는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그러나 2020년 공정거래법이 전면 개정되면서 일반지주사의 CVC 보유를 제한적으로 허용했다. 다만 개정된 공정거래법에서도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와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로 형태가 한정된다. 초기 벤처 육성으로 벤처생태계 전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창업기획자는 제외됐다.
특히 이 방안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민의힘 의원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