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새 법무부 장관에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 검찰총장에 한상대 서울중앙지검장을 내정했다.
권 법무장관 내정자(58ㆍ사시 20회)는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대검 공안부장과 서울 고검장,대검 차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09년 6월 임채진 전 검찰총장이 사퇴한 뒤 차기 검찰총장 `1순위'로 거론됐지만...
원만하고 친화력 있는 성품으로 원칙에 충실하면서도 정책 판단이 정확하고 업무를 조율·처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선 검사로 재직하면서 쌓은 풍부한 수사 경험과 조직을 화합하는 리더십에다 풍부한 교양과 유머감각까지 겸비해 검찰 내 신망이 두텁다.
전공으로 분류하자면 공안통으로 볼 수 있지만, 정책판단 및 기획연구능력이 탁월해...
법무부 장관에는 권재진 민정수석을 낙점했으며, 차기 검찰총장은 한상대 서울중앙지검장이 다소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차동민 서울고검장도 함께 검토 중으로 전해졌다.
특히 권재진 법무부 장관 카드는 야권은 물론 한나라당에서도 반발 기류가 있어 한나라당 지도부가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14일 한나라당 대표단과 가진 청와대...
그러나 논란이 일고 있는 권재진 민정수석의 법무부 장관 내정에 대한 이 대통령의 입장은 변함이 없었다.
남경필 최고위원이 “법무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 당내 부정적 인식이 있으니 충분한 고려를 부탁한다”고 전달한 것에 대해 이 대통령은 “청문회 통과가 관건인데 최종 결정전에 홍 대표, 황우여 원내대표와 상의해서 처리하겠다”며 “마지막까지 일을 열심히...
청와대는 13일 야당은 물론, 여당 내에서조차 반대 목소리가 짙은 권재진 민정수석을 예정대로 법무부 장관에 내정키로 사실상 결정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홍준표 대표 등 한나라당 신임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 같은 방침을 전하고 이해를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차동민 서울고검장을 검찰총장에, 노환균...
원 최고위원은 또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실상 차기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것과 관련해 “오늘 이명박 대통령과의 (당청)회동에서 자연스럽게 얘기가 나오겠지만 (당내)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인사 문제로 대통령에게 부담을 줘선 안 된다”고 말했다.
앞서 원 최고위원은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대표가 자신의 측근인 김정권 의원을 사무총장에...
13일 정계에 따르면 신임 법무장관엔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소장파들은 권 민정수석이 이 대통령의 측근인 점을 들어 공정성 시비 가능성이 많다며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하지만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다수는 권 수석의 법무장관행을 반대하지 않기로 했다. 법무장관직은 법무행정을 하는 자리이고, 청와대...
손 대표는 또 법무장관 후보에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이명박 정부 들어 공안권력과 사법권력의 전횡과 탈선은 심각한 상황”이라며 “대통령의 최측근을 법무장관에 앉히려는 것은 이해하기도, 용납하기도 어렵다”고 주장했다.
손 대표는 특히 “(권 수석은) 저축은행 국정조사 관련 증인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민간인...
30일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29일 밤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으로부터 검찰 동향을 보고받고 "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검찰이 슬기롭고 지혜롭게 처신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들도 검찰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취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이어 “박종록 변호사가 수임료로 2억원을 받고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전화했다는 의혹이 있는데도 권 수석은 불러 조사하지도 않았다”면서 “왜 박지원 관련된 사람만 불러 조사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이귀남 장관이 “보고받지 못했지만 검찰에서 그런 일은 없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자 박 의원은 “그러면 내가 거짓말을 하고...
그는 이미 구속된 은진수 전 감사위원 외에 정진석·권재진·김두우·곽승준 등 현 정부 핵심 인사들을 열거한 뒤 “국민의 눈은 이미 청와대를 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6월 임시국회 최대쟁점인 한미 FTA 비준안 처리 관련해서도 “졸속 재협상을 통해 참여정부가 어렵게 맞춰놓았던 이익 균형을 박살냈다”면서 “깨진 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박 변호사는 지난해 말 연수원 동기인 권재진(58)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전화를 걸어 저축은행 관련 문의를 한 것으로 드러났고, 변호사 자문료 외에 거액의 뒷돈을 받고 청와대 등에 로비창구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박 변호사는 청와대를 직접 방문해 모 행정관과 접촉하고, 금감원 김모 부원장보에게도 전화해 저축은행 문제를 상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지난해 말 연수원 동기인 권재진(58)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전화를 걸어 저축은행 관련 문의를 한 것으로 드러났고, 변호사 자문료 외에 거액의 뒷돈을 받고 청와대 등에 로비창구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박씨는 정상적인 계약을 맺고 탄원서 제출 등의 업무를 대행해줬을 뿐이며 4~5개월간 월 200만원씩 받았다고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퇴출...
특히 은진수 전 감사위원을 필두로 정진석 정무수석, 권재진 민정수석, 김종창 전 금융감독원장 이름까지 고구마 줄기 캐내듯 줄줄이 엮여 나오자 청와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청와대는 “저축은행과 관련한 어떤 로비청탁도 들어준 적 없다”고 해명했지만 여야는 “한 점 의혹도 없이 모두 밝히겠다”며 작심한 듯 벼르고 있다.
◇여당까지도 “모두 불러내...
당초 통일부 장관에 이 대통령의 의중을 꿰뚫고 있는 류우익 주중대사 내정이 유력시 되고 있고, 법무부 장관에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이 거론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개각에서 잠시 유보됐다는 점이다.
청와대 측에 따르면 통일부 장관 내정은 이 대통령의 유럽순방 이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귀남 법무부 장관도 이달 중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동시에 교체가...
법무장관의 경우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이 가장 유력한 후보이지만, 현직 이귀남 장관을 이번에 교체할지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6일 오전 최종 후보들에 대한 모의 검증청문회를 진행한 뒤 오후에 개각 명단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단, 명단 확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개각이 7일로 미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7일 "과학벨트의 '삼각 분산배치'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권 민정수석은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경북도지사실에서 이상효 경북도의회 의장, 이삼걸 행정부지사, 공원식 정무부지사 등과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권 민정수석은 "삼각 벨트는 전혀 사실이 아니고 왜 그런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