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15일께 권재진 법무부 장관 지명

입력 2011-07-14 11:04 수정 2011-07-14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명박 대통령이 이르면 15일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에 대한 교체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장관에는 권재진 민정수석을 낙점했으며, 차기 검찰총장은 한상대 서울중앙지검장이 다소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차동민 서울고검장도 함께 검토 중으로 전해졌다.

특히 권재진 법무부 장관 카드는 야권은 물론 한나라당에서도 반발 기류가 있어 한나라당 지도부가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14일 한나라당 대표단과 가진 청와대 오찬회동에서 “(권 민정수석의 경우) 청문회 통과가 관건인데 최종 결정전에 홍 대표, 황우여 원내대표와 상의해서 처리하겠다”고 했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4일 기자들과 만나 “법무부 장관, 검찰총장 인사와 관련해 오늘 당과 상의하는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며 “당과 상의한 뒤 검증 모의청문회 등 최종 검증 절차를 거쳐 빠르면 내일 인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명단을 정리해서 오늘 중 당에 넘긴 이후 검증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총장 인선과 관련해 그는 “검증을 해봐야 하는데 거론되는 두 분 가운데 어느 쪽으로 결정할지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5.5 대 4.5 정도로 한 지검장이 앞서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930,000
    • +0.72%
    • 이더리움
    • 5,326,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0.77%
    • 리플
    • 730
    • +0%
    • 솔라나
    • 238,400
    • +3.11%
    • 에이다
    • 637
    • +0.16%
    • 이오스
    • 1,129
    • +0%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450
    • +1.45%
    • 체인링크
    • 25,340
    • +1.04%
    • 샌드박스
    • 626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