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의 찬반투표에서 잠정합의안이 통과할 경우 성과급 중 200% + 400만원을 타결즉시 지급하고 나머지 100%는 연말에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2차 잠정합의안은 1차 합의안과 대동소이하지만, 성과급 지급이 100만원 늘어났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그러나 조합원 일부가 주간연속2교대제 조기 시행을 요구하고 있어 타결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나라경제 전체가 어려움에 빠져들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임금교섭을 하루빨리 마무리해 노사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는 18~19일을 ‘성실 교섭 촉구기간’으로 정하고 8시간 정취 근무를 하도록 했다. 또한 지부는 사측에 주간연속 2교대제를 포함한 모든 사안을 일괄적으로 재교섭하자며 압박하고 있다.
또한 주간연속 2교대제를 2009년 9월중 전 공장에서 시행하되, 내년 1월에 전주공장부터 시범실시하고 생산물량과 임금은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현대차 노사협상 과정에서 잠정합의안이 노조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되기는 지난 2002년 임단협 이후 6년만이다. 또한 이번 반대율은 지난 2001년 부결시 반대율 45.66%, 2002년 부결 당시 49.5% 보다...
2교대제 시행에 합의했다. 성과급의 경우 정률로만 지급할 경우 장기근속자 대비 통상급이 적은 단기근속자와 판매직 등의 직원들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과, 장기근속자와의 성과급 격차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예년과 같이 정액과 정률을 병행 지급하기로 했다.
특히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의 최대 난제였던 주간연속2교대도 큰 틀에서 합의하는...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가 추진 중인 주간연속 2교대제가 내년 중에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지부는 지난 18일 밤 사측과의 협상을 통해 주간연속 2교대제를 2009년 중에 실시하기로 잠정 합의했으나, 19일 저녁에 열릴 예정이던 20차 교섭이 일부 대의원의 교섭장 봉쇄로 중단됐다.
지난 18일 밤 진행된 19차 교섭을 통해 노사는 큰 틀에서 주간연속...
이번 파업에서 노측과 사측이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부분은 ‘주간 연속 2교대제’다. 현재 현대차의 주간조 근무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간조는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로, ‘10+10’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노측은 이를 ‘8+8’로 바꾸자는 것인데, 심야근무 시간을 아예 없애고 주간조 8시간(오전 6시40분부터 오후 3시20분까지)...
이에 따라 지난 5월 말부터 상견례를 갖고 4개월째 이어져 오고 있던 올해 현대차 노사의 산별 중앙교섭논의는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현대차지부는 중앙교섭이 종료된 만큼 오는 11일부터 지부교섭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다음주 초부터 논의될 노사협상에서는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지난 7일 교섭에서 “주간 연속 2교대제를 비롯한 지부 요구안에 대해 사측이 안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으나 사측은 “중앙 교섭이 마무리되지 않아 지부 요구안에 대한 안을 제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측은 “중앙 교섭보다 지부 교섭에 집중하자고 한 것은 사측”이라고 반박했고, 사측은 “중앙 교섭 제시안이 최종안이며, 지부 교섭을...
현대차 노사는 이에 앞서 대각선교섭을 벌여 중앙교섭 참여문제와 주간 연속 2교대제 등에 대해 협상을 벌였지만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회사 측은 오늘 2차 부분 파업으로 차량 4100대, 640억 원의 생산손실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 노사가 팽팽한 이견을 보이고 있는 협상내용 가운데, 내년 시행 예정인 주간연속2교대제 시행과 연계된 국내외...
통상급 대비 7.21%) 인상, 당기 순이익의 30%를 조합원에게 성과급으로 지급, 주간연속 2교대제를 위한 근무형태 변경 확정 등을 회사측에 요구해 놓고 있다.
현대차지부는 이런 안을 가지고 18일 사측과 교섭하기로 했다가 노조 사정으로 연기를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는 26~27일에 임금협상과 관련된 파업 찬반투표를 벌이기로 방침을 정했다.
하지만...
기아자동차㈜가 2009년 도입 예정인 주간연속 2교대제를 원만히 정착시키기 위해 노사전문위원회를 출범하고 노사상생의 실마리를 찾기 시작했다.
기아차는 30일 기아차 소하리공장에서 조남홍 기아차 사장과 김상구 지부장을 비롯하여 노동 분야 전문가, 기아차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을 위한 노사전문위원회 2기’ 출범식을...
또 그는 "5000톤급 프레스를 보유한 양산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엔진단조품 기준 3.6만톤, 메인샤프트 기준 2만톤으로 2교대제 도입시 각각 7만톤, 4만톤 이상 가능한 수준이다"며 "반면 이미 2교대제 등 가용한 모든 방법을 통해 풀가동되고 있는 신평공장의 생산능력은 엔진단조품 기준 연간 2만톤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