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지난 13일부터 3라인을 주간 근무제에서 주야 2교대제로 전환했다. 2008년 이후 5년 만이다. 코란도 투리스모의 인기에 힘입어 쌍용차가 연간 18만대 이상 판매되면 2라인도 주야 2교대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쌍용차는 지난해 12만7000대를 팔았고 올해는 14만93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쌍용차의 차기 신차는 2015년 초에 출시될 예정인 소형 SUV...
이 사장은 “회사가 정상화 될려면 24만대 생산규모를 갖추고 있는데, 17만대 이상 팔리면 흑자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12만717대를 판매했고 올해 판매 목표는 14만9300대다.
한편 쌍용차 평택공장 3라인은 13일부터 주야2교대제로 전환했다. 쌍용차가 주간 근무에서 주야 2교대제로 전환하는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4년 만이다.
법정관리와 이어진 파업으로 잊혀진 주야 2교대제가 일부 라인에서 부활하게 된 것이다.
평택공장의 모든 생산라인은 그동안 교대 없이 주간(오전 8시30분∼오후 5시30분)에만 생산라인을 가동했다. 그러나 주야 2교대제로 전환되면 주간 8시간(오전 8시30분~오후 4시30분), 야간 8시간(오후 9시~오전 5시) 2개조로 나눠 생산현장에 투입된다.
주야 2교대제 실시는 지난...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2008년 이후 4년 만에 2교대 근무를 재 가동하며 회사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주야 2교대제 시행은 조기 경영정상화에 대한 전 임직원의 강한 의지가 밑바탕이 된 것으로 생산 물량 확대를 통해 경영정상화를 앞당기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포스코가 2011년 10월 생산성 향상을 위해 4조2교대제를 도입한 것도 김씨에게 육아와 근무를 모두 가능하게 했다.
4조2교대는 작업조를 4개 조로 편성해 2개 조가 각각 주간조(7~19시), 야간조(19~7시)로 나눠 12시간씩 근무하고 나머지 2개 조는 휴무하는 교대근무 형태다. 연간 총 근로시간은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휴무 일수는 80일 이상 많아진다.
김씨는 “교대근무...
현대자동차 노사가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 후 갈등을 빚어 온 주말특근 문제를 타결했다.
26일 현대자동차 노사가 오는 5월부터 주말 특근을 재개하기로 26일 합의하면서 “그나마 다행이다”란 평가가 현대차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이번 주말까지 8주 동안 주말 특근을 진행하지 못하면서 생산차질 규모가 1조1000억원(5만6000여대)에 달하지만 더 이상 늘어나지는...
그는 주간 연속 2교대제 실시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관련해서는 “연간 185시간을 추가 작업하는 것으로 해서 과거 10시간·10시간 근무할 때의 물량을 보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간 연속 2교대제로 인한 생산직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은 결론적으로는 품질 경쟁력 향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네시스 출시 시기와 관련해서는 “올해 하반기에...
현대차 노조는 주간 2교대제 도입 이후 주말 특근을 7주째 거부하고 있다. 또 사내하청 노조(비정규직지회)는 전원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이날 4시간 부분 파업을 벌인 데 이어 오는 26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현대차가 노무 현안의 해결사로 윤 전 부회장을 재기용한 것 이라는 해석이다.
윤 전 부회장은 카리스마가 강하고 정무적 판단력이 뛰어나다는...
지원금은 고용조정 대신 ‘근로시간 조정’이나 ‘교대제 개편’ 등을 실시하는 경우에도 지원된다.
고용노동부는 근로자에게 180일을 한도로 최대 720만원의 고용유지지원금을 직접지원하는 ‘무급휴업·휴직 근로자 지원제도’를 24일 공고했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사정이 악화돼 고용조정이 불가피하게 된 사업주가 고용조정 대신 ‘근로시간 조정’나 ‘교대제...
중국 의존도가 심화할 것”이라며 “공장 증설과 신차 출시에 따른 물량 증가, 가격 경쟁은 자동차업계에 수익성 하락의 원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노사관계와 관련해 노조는 “현대차가 주간 연속 2교대제를 전면 시행함에 따라 야간노동 철폐, 실노동시간 단축, 안정적 임금구조를 실현했다”며 “이제는 전체 산업으로 파급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대체휴일제 도입으로 교대제 사업장에서 4조3천억원의 인건비를 추가로 부담하고, 공휴일이 연간 3.3일 증가함에 따라 최대 28조원 가량의 생산감소 효과가 발생하는 등 총 32조원 규모의 경제적 손실이 뒤따를 것이라는 주장이다.
또 우리나라 공휴일은 근로자의 날을 포함해 16일로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호주 등 선진 6개국 평균 11일보다 많다는 점도...
최근 현대차 관계자는 “노조의 주간 2교대제 전환 등으로 장기적으로 국내 생산 물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노조는 이 같은 사 측의 태도가 노조 관계를 무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 노조 관계자는 “노사협의회에서 매년 국내외 생산물량을 협의하게 돼 있고 국내 공장의 생산물량을 유지할 것이 단협에 명시돼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2교대제 도입 등으로 국내 공장의 생산효율성이 낮아지면서 특근 거부 등 노조의 반발에 적극적으로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노조가 5주나 특근을 거부했지만 상부에서 노조와의 협의에 대한 어떠한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현대차는 국내공장에서 190만대(43...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에 따른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3월 자동차 생산 및 수출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내수는 신차 출시 효과를 바탕으로 선전,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8일 발표한 ‘3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3.1%, 16.0%씩 줄었다.
산업부는 국내...
또 권고안에는 노사는 연차휴가 사용 촉진, 합리적 형태의 교대제 개편을 위해 노력하고 정부는 설비투자, 교육·훈련 및 고용서비스를 비롯해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연간 평균근로시간 1800시간대 달성을 위해 △대체휴일제 도입 △상시 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시간 규제 적용 △재량근로시간제 적용대상 확대 등을...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공장수출은 3월 주간연속2교대제 도입 이후 특근 미실시에 따른 공급 감소의 영향으로 실적이 줄었다”며 “반면 해외공장은 브라질 및 중국 3공장의 추가 가동과 미국, 인도, 러시아 등 대부분 공장이 호조세를 유지한 덕분에 판매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 1분기 국내 15만3756대, 해외 101만4134대를 합해 총...
김 고문은 지난 4일 도입한 주간연속 2교대제의 산파 역할을 했다. 그러나 주말 특근 임금산정방식을 두고 노조와 합의를 보지 못했다. 노조는 최근 2주 간 특근을 거부하면서 1만3000대 이상(2700억원 가량)의 생산차질을 빚었다.
수입차업체들의 성장으로 현대차가 내수 시장에서 부진을 보이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타격이다.
김 고문은 지난해 1월 윤여철 전...
업계에서는 김 부회장의 사임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주간 연속 2교대제 등의 시행을 둘러싸고 노조와의 갈등을 풀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김 부회장은 사임 이후 고문으로 위촉되면서 37년 만에 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
김 부회장과 함께 노조와의 협상을 담당하던 윤갑한 울산공장장(부사장)은 이날 사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향후 노조와의 협상은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