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일 쌍용차 사장 “추가 복직은 내년 말께 가능”

입력 2013-05-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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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일 쌍용차 사장. 사진제공 쌍용차

이유일 쌍용자동차 사장은 13일 “내년 하반기에 신차 ‘X100’이 나오면 사람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직원들을 추가로 복직 시키는 시기를 언제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2009년 노사합의 때 충분한 물량이 되면 무급휴직자, 그 다음에 희망퇴직자 중 취업을 원하는 사람에게 공평하게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나와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복직자 450여명이 다 필요하지는 않지만 노사 합의 과정에서 80~100여명이 넘는 추가 인력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쌍용차의 대주주 마힌드라가 투자한 800억원은 모두 X100 개발에 사용된다.

이 사장은 “6월에 3자 배정방식으로 돈이 들어온다”며 “2015년에 출시될 X100 개발 비용으로 쓴다”고 말했다. 이어 “마힌드라는 쌍용차와 영원히 같이 가기를 원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2010년에 5000억원을 투자한 다음에 또 다시 800억원 투자를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6월에 (마힌드라에서) 자체 자동차 파이낸스 회사를 한국에 만들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향후 판매 목표와 관련해서는 “내년에는 16만~17만대를 생각하고 있고 2015년에는 20만대가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 사장은 “회사가 정상화 될려면 24만대 생산규모를 갖추고 있는데, 17만대 이상 팔리면 흑자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12만717대를 판매했고 올해 판매 목표는 14만9300대다.

한편 쌍용차 평택공장 3라인은 13일부터 주야2교대제로 전환했다. 쌍용차가 주간 근무에서 주야 2교대제로 전환하는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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