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다며, 역 진입부 등에 설치돼 있는 '선로전환기'에서도 이상 여부를 발견하지 못했다.
'선로전환기'는 열차의 진로를 바꾸기 위한 궤도의 방향전환 장치로, 철도시스템 가운데 운전상 가장 위험한 설비로 꼽힌다. 지난 2월 고속철도 광명역에서 발생한 KTX 탈선사고의 직접적인 원인도 선로전환기였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사고발생 구간의 선로를 제거한 뒤...
코레일은 지난 2월 발생한 경부고속철 광명역 KTX 탈선사고와 관련, 직원 14명을 중징계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5일 국토해양부 '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최종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선로전환기'를 임의로 조작한 직원 A씨를 파면했다.
선로전환기에 문제가 발생했는 데도 철도관제센터에 '정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등...
철도안전 불감증을 개선하고 서로 다른 직종 종사자 간 협조를 증진할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관제업무 및 신호설비 업무에 대한 안전관리시스템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월11일 오후 1시5분께 경기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 상행선 인근 터널에서 부산에서 광명으로 향하던 KTX 산천 열차가 탈선, 이 구간 상하행 열차의 운행이 30여분간 중단됐다.
교도소에서 같이 복역하고 출소 후 중국음식점 종업원으로 일하던 신씨와 이씨는 지난해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 지상주차장에서 약사 한모 씨를 납치해 100여만원을 강탈하고 살해했다.
시신은 서해안 고속도로 광명역 나들목 부근에 버리고 한씨의 차를 불태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광명역 KTX 탈선사고만 해도 그렇습니다. 출발 전 열차의 이상유무를 파악하고 조치해야 하는 현장기술진은 문제의 원인을 철저히 알아내지 못하고 응급조치만 취했습니다. 그리고는 이러한 사실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바람에 관제센터에서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잘못이 발생하게 된 것은 최종점검을 맡은 사람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또 2주일 전인 지난 11일에는 KTX-산천 열차가 경부고속철도 상행구간 광명역 인근에서 노후케이블 교체 공사업체의 너트 분실, 코레일 직원의 엉터리 임시조치 등 잇따른 실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선로전환기가 오작동, 탈선사고를 내는 등 KTX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과 서울역 사이를 운행하는 505번 시내버스가 오는 21일부터 광명 소하지구를 경유한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505번 버스는 기존 광명역에서 기아대교를 거쳐 서울역까지 다녔으나 앞으로는 기아대교 대신 소하지구를 경유해 왕복 운행한다.
이 버스의 노선이 조정되면 소하지구 주민이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여의도, 서울역...
세부적으로는 4월2일 광명역 구내에서 발생한 첫 장애는 ATC(열차자동제어장치) 신호표시 불능이 원인이 돼 일어난 것으로 신호장치 내 속도연산계통이 고장나면서 열차가 비상제동했다.
두 달여 후인 6월10일에도 오송-신탄진 구간을 운행하던 KTX-산천의 동력차 2호(PC2)에서 신호장치화면(MMI)이 사라지면서 신호장치 내 속도연산계통 고장이 발생, 열차가 운행...
세부적으로는 4월2일 광명역 구내에서 발생한 첫 장애는 ATC(열차자동제어장치) 신호표시 불능이 원인이 돼 일어난 것으로 신호장치 내 속도연산계통이 고장나면서 열차가 비상제동했다.
두 달여 후인 6월10일에도 오송-신탄진 구간을 운행하던 KTX-산천의 동력차 2호(PC2)에서 신호장치화면(MMI)이 사라지면서 신호장치 내 속도연산계통 고장이 발생, 열차가...
14일 국토해양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사고 당일인 11일 새벽 0시부터 4시 사이에 코레일이 위탁한 한 민간 외주업체 소속 직원이 광명역 부근 일직터널 내에 설치된 선로전환기 컨트롤 박스에서 낡은 케이블 등을 발견, 수차례에 걸쳐 보수 작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주업체는 입찰을 통해 코레일의 일부 시설물에 대한 유지보수 업무를 위탁받은 상태였으며...
최근 광명역에서 탈선 사고가 났던 KTX 열차에 대통령 전용칸이 붙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국토해양부 등에 따르면 해당 열차는 10량이 한 묶음으로 운행되며, 이 가운데 대통령 이용 칸은 3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집무실과 회의실 등 대통령을 위한 특별한 시설이 갖춰진 2개 칸은 대통령이 이용하지 않아도 일반 승객이 탑승할 수 없는 전용칸으로 운행된다....
국토부 ‘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현재 지난 11일 사고 전에 이뤄졌던 선로전환기에 대한 보수작업이 적절했는지 등을 정밀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5분께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 상행선 인근 터널에서 부산에서 광명으로 향하던 KTX-산천 열차가 탈선, 이 구간 상하행 열차의 운행이 30여시간 전면 중단됐었다.
보고 있다"며 "선로 전환기 외에 다른 이유로 탈선이 있을 수도 있어 정확한 사고 원인은 철도사고조사위의 공식 조사가 끝나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1시5분께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 상행선 인근 터널에서 부산에서 광명으로 향하던 KTX-산천 열차가 탈선, 이 구간 상하행 열차의 운행이 30여시간 전면 중단됐었다.
아울러 이번 탈선사고로 선로 시설물 피해, 지연반환금, 예약 및 운행 차질 등 영업 손실도 수십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코레일측은 예상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1시5분께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 상행선 인근 터널에서 부산에서 광명으로 향하던 KTX-산천 열차가 탈선, 이 구간 상하행 열차의 운행이 30여시간 전면 중단됐다.
11일 오후 광명역 인근 터널에서 발생한 KTX-산천 탈선사고로 운행이 중단됐던 KTX 열차의 대전~서울 구간 고속선로 운행이 12일 오후 재개됐다.
코레일은 사고발생 29시간만인 12일 오후 6시부터 대전~서울 구간 고속선로 양 방향에서 KTX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후 2시20분께 사고 지점인 일직터널에서 탈선해 있던 차량 6량을 끌어낸 데 이어...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 인근 터널에서 발생한 부산발 서울행 KTX 열차 선로이탈 사고 여파 때문이다.
12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KTX 상·하행선 열차 218대 중 임시로 편성됐던 32대의 운행이 취소됐다. 주말에는 평소 180여대보다 30여대 증편해 임시 열차를 운영하는데 이번 사고로 운행을 취소한 것.
현재 KTX 서울∼대전 구간에서는 기존...
경기도 광명역 인근 터널에서 11일 오후 발생한 KTX 열차의 탈선 사고 여파로 12일에도 서울역 상ㆍ하행선 운행이 일부 취소ㆍ지연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서울역 기준으로 12일 예정돼 있던 KTX 상ㆍ하행선 열차 운행이 일부 취소됐고 서울~대전 구간은 1시간 가량 지연되고 있다.
운행이 취소된 열차편은 부산, 동대구...
광명역 인근에서 11일 오후 발생한 KTX-산천 탈선 사고 현장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KTX 열차의 대전~서울간 운행은 12일 오후 5~6시께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코레일은 200여명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터널 안 작업이 기중기 붐대조차 제대로 움직이기 어려운 등 작업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탈선 열차를 모두 선로로 얹고...
사고 원인을 선로전환기 시스템 오작동으로 추정하는 코레일 측은 사고 현장을 복구한 후 철도조사위원회의 정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앞서 11일 오후 1시5분께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 상행선 인근 일직터널에서 부산에서 광명으로 향하던 KTX-산천 열차가 탈선, 한동안 이 구간 상하행 열차의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사고 열차는 광명역으로 진입하기 위해 저속 운행 중 역 전방 500m 지점에서 탈선, 일부 승객이 허리 통증으로 치료를 받은 것 외에 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고 여파로 한동안 양 방향 운행이 중단돼 열차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 열차는 이날 오전 10시45분 부산역을 출발해 오후 1시3분 광명역 도착하는 주말 임시열차로, 전 구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