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의 한 관계자는 “실적으로만 본다면 매력적인 매물이지만, 업종 특성과 복잡한 지분구조 등은 마이너스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서홍민 대표는 올해 5월 광고대행사인 오리콤으로부터 광고회사 선정을 대가로 2009년 7월부터 2014년 4월까지 59차례에 걸쳐 9억3400만원을 받는 등 총 14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차 씨는 송 전 원장 등과 함께 지난해 3~6월 포스코 계열 광고사인 포레카 지분 80%를 빼앗기 위해 매각우선협상대상자인 컴투게더 대표를 압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차 씨는 또 자신의 지인 이모 씨를 KT 전무로 앉히고, 최 씨가 실소유한 플레이그라운드를 KT 광고 대행사로 선정되도록 한 혐의도 있다.
CJ E&M은 올해 초 베트남 유력 콘텐츠·제작 광고대행사인 ‘블루그룹’을 인수했다. CJ의 장복상 베트남 지역본부장은 2011년 이후 매년 CJ가 남아시아에서 25%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CJ는 앞으로 5년간 베트남이 중국과 한국의 뒤를 잇는 최대 시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대통령이 플레이그라운드의 일감몰아받기 계획을 미리 알고 있던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 씨는 KT IMC본부장으로, 신 씨는 IMC 본무 상무보로 보직이 바뀌었고, 플레이그라운드는 신생사에 실적도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핸디캡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3월 KT의 신규 광고대행사로 최종 선정됐다.
또 검찰은 이후에도 박 대통령은 이들의 보직을 광고 업무를 총괄하는 것으로 변경하는 데 관여했고 최순실 씨가 실소유주인 광고회사 플레이그라운드가 KT의 광고대행사로 선정되도록 지시한 사실도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주최측 추산으로 서울 광화문 광장에는 지난 12일 100만 명에 이어 26일에는 역대 최대...
검찰에 따르면 차 씨는 모스코스(대표 김홍탁)를 설립한 뒤 대기업 광고계약을 수주받아 고정적인 광고대행 수수료를 얻기 위해 각종 불법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포스코 계열 광고사 포레카 지분을 강탈하기 위해 포레카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인 컴투게더 대표를 압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 씨는 "포스코 최고위층과 청와대 어르신의...
대통령의 의사를 전달했고, 이 씨는 KT IMC본부장으로, 신 씨는 IMC 본무 상무보로 보직이 바뀌었다.
결국 플레이그라운드는 신생사에 실적도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핸디캡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3월 KT의 신규 광고대행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후 플레이그라운드는 지난 8월 9일까지 총 68억여 원 상당의 광고계약 7건을 수주했고, 5억16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06년부터 숙명여대에 재직 중이다. 광고대행사 코래드의 광고PD, 제일기획 브랜드마케팅연구소의 책임연구원을 거쳐 숙명여대 홍보실장을 역임했다.
지금까지 서울시, 보건복지부, 대한적십자사 등의 홍보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광고효과·뉴미디어·광고활용교육 분야에 많은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사실상 최 씨가 운영하는 업체 플레이그라운드가 KT 광고대행사로 선정된 과정에도 박 대통령이 등장한다. 안 전 수석은 2월 ‘플레이그라운드가 KT 광고대행사로 선정될 수 있게 하라’는 대통령 지시를 받고 KT측에 이를 요구했다. 안 전 수석은 지난해 1월과 8월 대통령 지시로 황창규(63) KT 회장에게 ‘윗선의 관심 사항인데 이동수 씨를 채용해줬으면 좋겠다’...
최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15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중국 디지털 마케팅 자회사 ‘펑타이’의 사업 현황 및 성장 전략 등에 대해 밝혔다”며 “펑타이는 △프로그래매틱 바잉, 모바일 광고플랫폼 사업 등 신성장 동력을 키우고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펼치며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해 중국 선두 디지털 종합 대행사로의 도약할 계획을 제시했다”고...
이후 자신이 실소유한 광고대행사에 광고를 몰아주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 씨는 KT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IMC) 부문장(전무)으로 취임해 광고 제작 관련 이권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씨가 KT로 자리를 옮긴 후 2015년 2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차씨가 실소유한 '플레이그라운드 커뮤니케이션즈'의 KT 광고 수주를 도운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이후 자신이 실소유한 광고대행사에 광고를 몰아주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 씨가 IMC마케팅부문을 총괄한 올해 2∼9월 공개된 KT 영상 광고 24편 중 차은택씨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광고는 11편에 달한다.
이 전무는 차 씨가 몸담았던 광고제작사 '영상인'에서 1993년 1년간 함께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년 넘게 친분을 쌓아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포스코는 2014년 3월 지분 100%를 가진 포레카를 매각하기로 하고 그해 말 중견 광고대행사 A사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차 씨는 측근들을 동원해 A사 한모 대표에게 포레카를 인수한 뒤 지분 80%를 넘기라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씨는 물론 그가 '대부'로 부른다는 송성각(58)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모두...
또 지난해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안종범(57ㆍ구속)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함께 측근인 이동수 씨를 KT 임원으로 취직시키고 자신이 실소유한 플레이그라운드커뮤니케이션즈를 KT 광고대행사로 선정하도록 한 혐의도 있다. 그는 2006년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던 광고회사 아프리카픽처스에서 운영자금 10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도 있다.
차 씨는...
포스코는 지난해 6월 차 씨에게 포레카를 넘기기 위해 광고대행사 컴투게더에 회사를 헐값으로 매각한 의혹을 받고 있다. 연매출이 수백억 원대인 것으로 알려진 포레카는 불과 29억 원에 매각됐다. 차 씨는 송성각(55·구속)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을 통해 컴투게더 대표 한모 씨에게 '지분 80%를 넘기지 않으면 세무조사를 받게 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이후 올 3월까지 실소유 의혹을 받고 있는 광고회사 '플레이그라운드'를 KT의 광고대행사로 선정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간인인 차 씨는 공직자였던 안 전 수석의 직권남용 공범 혐의가 적용됐다.
차 씨의 인사 개입으로 KT의 IMC마케팅부문 전무로 근무 중인 이동수 씨는 차 씨가 몸담은 광고제작사 '영상인'에서 지난 1993년 한 해 동안 근무했다. 당시 영상인...
차 씨는 측근인 이동수 씨를 KT 임원으로 취직시키고 자신이 실소유한 '플레이그라운드'를 KT의 광고대행사로 선정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KT IMC마케팅부문 전무인 이 씨는 차 씨가 몸담은 광고제작사 '영상인'에서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다. 당시 회사 대표가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었다.
포스코는 지난 2014년 경영 정상화를 위해 포레카를 매각하기로 결정, 중견 광고대행사인 A사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A사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차씨는 송 전 원장과 측근인 김홍탁 플레이그라운드 대표 등과 함께 A사의 한모 대표에게 포레카 지분 80%를 넘기라고 강요했다.
당시 송 전 원장은 “지분을 넘기지 않으면 당신 회사와 광고주를...
이 가운데 6편은 차씨의 제작사 아프리카픽쳐스가 맡았고, 5편은 차씨가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불거진 광고 대행사 플레이그라운드가 수주했다. 플레이그라운드 김홍탁 대표는 차씨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광고업계에서는 신생 회사인 플레이그라운드가 KT 광고를 잇달아 따낸 것을 두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해 설립된 플레이그라운드는 KT 광고 외에...
최 씨의 비선 모임 핵심인사 차은택 씨의 측근 김홍탁 씨가 지난해 10월 설립한 광고대행사 ‘플레이그라운드’는 작년 11월부터 올 9월까지 그랜저, 쏘울 등 6편의 현대자동차 광고를 제작했다. 또 KT는 차 씨가 대표인 아프리카픽쳐스에 지난 2~9월까지 6건의 광고 제작을 맡긴 바 있다.
‘오너 리스크’가 있었던 SK와 롯데 역시 미르·K스포츠 재단에 기금을 출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