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공소장을 공개했다.
김다예는 9일 인스타그램에 유튜버 김용호에 대한 공소장을 두 장의 사진에 걸쳐 게재했다.
공개된 공소장에 따르면 김 씨는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약 31회에 걸쳐 자신의 유튜브 채널 등에서 비방 목적으로 공공연하게 거짓 사실을 드러내어 피해자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다예는 ‘31회에 걸쳐’...
피고인이 공소장에 적힌 표현의 사실관계는 인정하고 있고, 이미 관련 범죄로 징역 7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점을 감안해달라”고 설명했다.
명예훼손죄를 구성하는 사실적시와 공연성 요건이 성립되지 않고, 피해자가 허위로 신고했다는 취지로 해석해 피고인을 기소한 것이 과도하다는 게 변호인 측 설명이다.
이날 방청석에 나온 고 이 중사 아버지는 재판 내내 장...
공정위는 2019년부터 브로드컴의 해당 혐의에 대한 조사를 벌여 작년 1월 심사보고서(검찰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 이후 브로드컴은 작년 7월 공정위에 동의의결을 신청했다.
동의의결은 법 위반 혐의가 있는 기업이 소비자 피해구제 등 자진시정안을 제안하고 공정위가 이를 받아들이면 위법 여부를 가리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다.
공정위는 브로드컴이 내놓은...
이어 "김용은 수사과정에서 진술 전면 거부했고 지금까지도 의견 특별히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검찰은 공소장에 기재된 공소사실 한 문장, 한 문장, 입증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원장 측은 검찰 주장을 반박했다. 김 전 부원장 측은 "공소사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유 전 본부장에게서 돈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
앞서 공정위는 구글이 국내 게임사가 경쟁 앱마켓에 앱을 출시하지 못하도록 방해한 혐의에 대해 조사를 마무리하고, 심사보고서(검찰 공소장 격)도 발송한 바 있다.
한 위원장은 반도체·운영체제(OS)·앱마켓 등 디지털 경제 인프라 분야에 대한 공정경쟁 기반 확립도 강조했다.
특히 반도체 분야와 관련해서는 "공정위는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가...
검찰은 지난 9월 후원금 의혹 관련 기업 압수수색 당시 영장에도 이재명 대표에 대해 ‘특가법상 제삼자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한 바 있다.
수사팀은 이 사건과 관련해 성남시 전 전략추진팀장 등을 기소하며 공소장에 ‘이 대표,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공모했다’는 내용을 담았다. 사실상 이 대표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일찍부터 정해둔 것이다.
검찰은 재판부에 공소장변경을 신청하면서 “A 씨와 B 씨의 가족 3명, 조력자 3명은 범죄수익이라는 정황을 알고도 사업자금, 부동산매입자금, 유흥비 등에 사용했다”고 말했다.
가족 및 조력자들은 A 씨와 B 씨가 주는 금액의 출처를 묻지도 않은 채 채무변제, 사업자금, 부동산‧차량‧미술품 구입, 해외여행 경비 등에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검찰 관계자는...
하지만 19일 미국 송환 여부를 결정하는 바하마 법원 심리에서 뱅크먼-프리드 측 변호인단이 "(송환) 절차에 대해 피고인이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며 재판 연기를 요청했고, 뱅크먼-프리드도 "검찰 공소장을 아직 읽지 못했다"며 사실상 입장을 번복했다. 그러나 다시 마음을 바꾼 것이다.
뉴욕 남부연방지방검찰청은 앞서 뱅크먼-프리드를...
19일 이투데이가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정 전 실장과 유 전 본부장 공소장에서 검찰은 이 대표와 이들의 관계를 설명하는 데에 상당 부분을 할애했다. 이 대표의 이름은 81차례나 언급되고 이들의 첫 인연을 설명하기 위해 27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공소장에 따르면 정 전 실장과 이 대표의 첫 만남은 1995년 성남시다. 당시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던 정...
공소사실과 관계없는 기초 사실이 공소장에 적혀있어 검찰이 '공소장 일본주의'를 위반했다고도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함께 법정에 등장해 자리에 앉았다. 이 씨와 조 씨는 수감복을 입고 재판 중 고개를 숙여 바닥을 내려다봤다. 재판부가 "마지막 할 말이 있냐"고 묻자 "아니요"라고 짧게 답했다.
양측은 재판부에 추가로 증거를 신청하겠다는...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 남부연방지방검찰청은 뱅크먼-프리드에게 형법상 사기, 인터넷 뱅킹을 이용한 사기, 자금세탁, 불법 선거자금 공여 등 8개 혐의를 적용한 공소장을 공개했다.
13페이지 분량의 공소장에서 검찰은 뱅크먼-프리드가 2019년부터 FTX 고객과 투자자들을 속여 이들의 돈을 계열사 알라메다 리서치로 뺴돌려 회사...
검찰 관계자는 “정치적 공동체는 인물관계 압축적으로 설명하기 위해서 쓴 표현”이라며 “공소사실을 기재하며 사건 당사자들이 직접 언급한 말을 썼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19일 정 실장이 구속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의 정치적 동지 한 명이 또 구속됐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공소장에서도 이 대표의 이름은 수차례 언급됐다. 다만 A4...
대법은 “공소제기의 효력은 검사가 피고인으로 지정한 자에 대하여만 미치는 것이고, 검사가 공소장에 피고인의 주민등록번호 등 인적 사항을 잘못 기재한 채 약식명령을 청구하여 당사자의 표시상 착오가 있는 경우 그 공소장에 기재된 사람에게는 공소제기의 효력이 미친다고는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경우 법원으로서는 형식상 또는 외관상...
공정위는 이런 혐의에 대한 조사를 모두 마치고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카카오 측에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센터장이 케이큐브홀딩스를 통해 우회적으로 카카오에 의사 결정권을 행사했던 구조는 변화가 불가피하다. 카카오에 대한 김 센터장의 강력한 지배력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고려하면 케이큐브홀딩스의 의결권을...
실제 검찰이 작성한 이 전 부총장에 대한 공소장에는 여러 전 정권 인사들이 거론된다. 문재인 정부 장관과 차관,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청와대 고위인사 등이다.
이들의 중심에는 뇌물 공여자로 지목된 박 씨가 있다. 그러나 아직 검찰은 박 씨에 대해 아무런 신병처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박 씨가 증거를 인멸할 수 있지 않나’라는 질문에 검찰 관계자는...
앞서 발부된 영장과 공소장 등에 따르면 검찰은 이 대표와 ‘대장동 일당’의 이해관계가 일치했다고 보고 있다. 당시 성남시장 재선을 위해 ‘대장동 개발’ ‘위례신도시 개발’을 추진해야 했던 이 대표와 부당 이득을 챙기려는 민간사업자들의 이해관계가 맞닿았다는 것이다.
또, 앞서 구속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받았다는 ‘대선 경선 자금’이 실제로 이...
최근 검찰이 청구한 공소장과 압수수색 영장을 보면 검찰은 이 대표가 사건에 어떻게 직접적으로 관여했는지, 어디까지 어떻게 인지했는지를 설명하기 보다는 이 대표가 김 부원장과 정 실장과 얼마나 가깝고 오래된 사이인지를 설명하는 데에 공을 들였다. 여기에서 등장한 ‘정치적 공동체’라는 표현 역시 법률적인 용어라기보다는 이 대표와 정 실장의 깊은 관계를...
공소장 일본주의란 재판부에 선입견을 품게 하지 않기 위해서 검사가 공소를 제기할 때 공소장 하나만을 법원에 제출하고, 기타 서류나 증거물은 일절 제출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이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특검에 “전 실장 측 주장에 대한 의견을 정리해서 다음 공판준비기일 전까지 제출해달라”고 말했다.
이 사건의 마지막 공판준비기일은 내달 2일에 열릴 예정이다.
압수수색 영장서 특정…김 부원장 공소장에도 정 실장 혐의 적시
검찰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에서 공직자와 민간업자들이 유착관계를 형성하고 그 연장선상에서 정치자금법이 정하지 않은 방법으로 정치자금이 오고 갔다고 판단, 정 실장 혐의 부분을 김 부원장의 공소장에 담았다.
검찰은 당시 정 실장이 성남시 정책비서관과 경기도청 정책실장을...
이날 검찰은 김 부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면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의 공범으로 유 전 본부장과 정 변호사를 공소장에 적시했다. 정치자금법은 공여자도 처벌하는 만큼 공여자인 남 변호사 또한 함께 재판에 넘겼다. 이들 3명은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불구속 기소했다.
공소시효 지난 돈거래도 작년 혐의와 ‘포괄일죄’ 묶을 듯
검찰은 앞으로도 뇌물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