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는 공기업 투자 확대 등을 통해 6조5000억원 이상의 재정보강에 나선다.
통화신용 정책도 경기회복세 지원을 위해 신축적으로 운용하고 기업구조조정 과정에서 금융시장이 불안해질 경우 다양한 정책수단을 통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 부동산시장 활력 유지를 위해 올해 7월 종료되는 LTV·DTI 규제완화도 내년 7월까지 1년 연장하기로 했다.
에너지 공기업 5곳을 그대로 둘 수 없어 기능조정안을 만들고 있으며 6월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번 기능조정안에는 정부가 발전 5사의 지분을 기업공개(IPO) 하는 내용이 담길 가능성이 높다. 정부가 이같이 추진하는 것은 상장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부채비율을 낮추는 한편, 에너지 신산업 투자 등에...
최근 금융공기업을 필두로 대두되고 있는 금융권 성과주의 도입에 대해서는 “노력 중”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성과주의 도입을 위해서는 직원들이 성과 평가 자체에 대해 수용을 해야 한다”며 “성과평가 불합리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결국 이 문제는 노사 합의에 의해 사인을 해야 한다. 계속...
박 사장은 “통합 이후 지난 7년은 사업조정과 판매활성화를 통한 부채 감축 등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기간이었다”면서 “기존의 관행과 틀을 근본적으로 점검해 기업 체질을 획기적으로 전환해 부채공기업이라는 오명을 벗고 본격 성장 궤도에 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권한과 책임이 모호한 부분이나 인력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국내 최대 공기업 중 하나인 LH가 지난해 창립 이래 최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4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15년 결산결과 매출액 23조7000억원, 영업이익 1조5000억원, 당기순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4년 대비 매출액은 2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4000억원, 당기순이익은 1000억원 증가한 수치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LH 창립 이래...
이는 정부의 강력한 공공기관 부채감축 노력으로 지난해부터 공기업집단의 부채비율이 감소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가스공사, 인천도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석유공사 등 7개 공기업집단의 부채비율이 여전히 200% 이상을 넘었다.
민간에서는 대우조선해양, 한국지엠, 한국투자금융, 현대, 한진, 금호아시아나, 중흥건설...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상·하수도 직영기업 등 자산규모가 1조원 이상이거나 부채규모 2000억원 이상인 지방자치단체 직영기업은 5년 중장기경영관리계획을 세워야 한다. 또 지자체가 지방공기업을 신설하거나 지방공기업이 신규사업을 벌이려면 행정자치부 장관이 지정·고시하는 전문기관에서 타당성 검토를 받아야 한다. 지방공기업의 무리한 설립과 신규 투자로...
출범 초기 비대해진 사업구조와 부채문제로 국민들의 걱정도 있었지만 과감히 사업을 조정하고 판매에 총력을 기울여 불가능해 보이던 금융부채를 감축했습니다. 이러한 재무안정과 내부쇄신을 바탕으로 본연의 공적소임도 착실하게 수행하면서 혁신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그간 국민행복과 공사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온 직원들의 희생과...
저유가로 인해 발전 공기업들은 저유가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 그동안 부채감축과 성과연봉제 도입 등으로 개혁작업에 가속도가 붙어 추가 구조조정 여지가 크지 않은 데다, 발전공기업들이 지방으로 이전한 터라 조직의 통합이 물리적으로 어려워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 연구원은 “이번 배당 확대로 공공요금 정책의 실마리가 확인 가능하다”며 “현 정부는 공기업의 정상화, 재무구조 개선 등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전의 수익성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는 요금 조정은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날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한-이란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이란 측과 500MW 차바하르 IWPP...
수자원공사의 부채비율은 19.6%에서 112.4%로 급증해 부채공기업이 됐다.
이처럼 대통령 공약 등을 위한 ‘정책사업’을 추진하다 발생한 부채는 따로 분류하는 구분회계가 올해까지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도입된다. 구분회계란 자산, 부채와 수익, 비용을 독립적으로 식별할 수 있는 사업단위별로 재무상태 및 경영성과에 대한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것을...
통합 후 2대 사장을 맡은 이 사장의 성과가 적지 않았고 거대 공기업을 큰 잡음없이 이끌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후임 사장 인선에도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누가 임명되든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새누리당의 공천 탈락자가 지명될 경우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후임 사장 인선이 장기간 표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LH 2대 사장으로 취임한 이재영 사장은 소통과 신뢰의 리더십으로 부채와의 전쟁과 생존과의 싸움에서 하루하루 피말리는 시간을 보내면서도 직원들을 항상 따뜻하게 다독이는 등 LH 재도약의 기틀을 확립하는 데 앞장섰다.
이재영 사장은 퇴임식에서 “37년간의 공직생활 중 LH에서 보낸 2년 8개월이 가장 열정적으로 일했던 시간이고 칭찬받을 때 떠나는 것이 맞다”...
태백시가 최대 주주인 오투리조트는 2001년 말 설립한 지방공기업으로 2008년 골프장과 스키장을 개장하고 영업을 시작했지만 운영난에 빠졌다. 결국 정부는 2010년 3월 오투리조트에 보유재산·지분 매각 등 민영화를 권고했다.
그러나 2010년 6월과 8월 시행한 기업매각 공개입찰이 모두 유찰되면서 매각은 쉽게 이뤄지지 않았다. 그사이 오투리조트의 부채는...
공기업과 대기업 등이 제공하는 양질의 일자리는 연간 16만 개 정도이다. 이에 반해 대학이나 대학원을 졸업하고 취업시장에 나오는 학생 수는 연간 40만 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산업수요와 노동공급의 불일치가 심하여 중소기업의 60%가량이 구인난을 겪고 있다.
청년실업을 해결하려면 우선 필요한 것이 경제의 고용창출 능력 회복이다. 이를 위해 정부와 기업들은...
3년째 도로공사의 수장을 맡고 있는 김학송 사장의 그간 경영 화두는 ‘부채 감축’이었다.
김학송 사장은 취임할 당시인 2013년 도로공사의 부채비율이 93.95%, 부채가 25조8617억원에 이를 만큼 상황이 급박했다.
김학송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부채 감축을 위한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했다. 6조4000억의 부채 감축을 위한 3개년 계획도 발표했다.
이후 김학송...
급증한 국가 총부채 및 기업 부채, 비효율적인 공기업들, 엄청난 규모의 과잉투자 등 규모가 다를 뿐이지 마치 20여 년 전 우리나라의 상황을 보는 듯한 기시감(旣視感: Deja vu)이 드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특히나 닮아 보이는 것이 바로 금융시장의 불안이다. 1995~1996년 우리나라 기업들은 해외에서 싼 금리의 달러를 단기로 조달해 들여왔다. 그런데 해외 금융시장이...
이 기업들의 부채 규모는 총 21조8600억원이다.
지난해 하반기 법정관리 신청이 추가된 것을 고려하면 이 같은 자산규모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규모 기업집단 지정 기준으로 공기업을 제외하고 재계 서열 18위인 현대그룹의 12조6000억원과 비슷하거나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공식 통계는 아니지만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1999년 서울중앙지법 파산부가...
민영화해야 한다"면서 "공기업 부채가 400조에 달하는데 방만경영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다.
반면 유시민 전 장관은 “평균 연봉 6200만원인 코레일노조는 귀족 노조가 아니다. 우리나라 1인당 GDP가 2만4000달러니 4인 가족이라고 하면 9만60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억1000만원이다. 코레일 노조는 국민 평균소득의 절반밖에 못 받는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