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황교안 말 한마디에 공관위 결론을 바로 뒤집는 김형오 위원장”이라며 “김 위원장은 자기 사람을 보장받고 도로 박근혜당으로 회귀했다. 이제까지의 보수개혁을 위한 모든 노력을 거품으로 만드는 행위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통합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당 지역구 공천관리위원회가 가져온 64곳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 중 58곳을 의결하고, 이들 6곳 에...
그러면서 같은 항목에 '최고위 재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공천관리위원회가 재적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공직후보자 추천안을 재의결한 경우, 최고위원회의는 그 결정에 따라야 한다'고도 했다.
이날 비공개 최고위에 공관위 대표로 참석한 이석연 부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의 재의 요구가 있으면 공관위는 당헌·당규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논의하겠다...
황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공천이 완벽할 수 없다. 그러나 총선에서 뜻 모아 압승하기 위해선 일부 조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현재 진행되는 공천 일부에서 잡음이 나오고 있다"며 "공관위원장과 공관위원들도 당의 이런 입장을 열린마음으로 적극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공관위가 많은...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공관위의 기준에 따라 한 결정"이라며 "'시대의 강'을 건너려면 밟고 지나가야 할 다리가 필요하다. 그 다리 역할을 (권 의원이)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 의원은 강하게 반발했다. 권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을 36일 앞두고 강릉 활동이 전무한 홍 전 장관을 갑자기 데려와 하루 만에...
공천관리위원회는 ‘현역 물갈이’에 주목하고 있지만, 슬그머니 ‘무더기 공천’이나 ‘돌려막기 공천’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까지 민주당에서 불출마하거나 컷오프(공천배제) 된 현역 의원은 총 35명으로, 현역 교체율은 27.1%였다. 통합당(37%)보다 10%P(포인트) 낮은 수치다.
공천 심사 전후로 불출마 의사를 밝힌 22명을 제외하면, 공관위 심사로 본선...
홍 전 대표는 서울 출마를 거부하는 자신을 배제하기 위해 애초 출마 의사가 없던 나동연 전 시장의 공천 신청을 김 위원장이 종용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나 전 시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같은 사실을 시인했다. 그는 "(양산을 추가공모일인 3월 2일) 하루 전날 공관위 지원팀에서 전화가 와서 '이번에 다시 (양산을) 공모를...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정 의원에 대해 "통합 정신을 끝까지 지키고 살리기 위해 불출마하겠단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이 공천배제된 경기여주양평에는 김선교 전 양평균수, 이 의원이 컷오프된 수원갑에는 이창성 전 당협위원장이 단수추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지역구 후보자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단수 공천되는 현역 의원에는 이인영 원내대표(3선·서울 구로갑), 윤호중 사무총장(3선·경기 구리), 박광온(재선·수원정)·박주민(초선·은평갑) 최고위원, 김성환(초선·노원병) 당대표 비서실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포함됐다.
우원식(3선·서울...
지금 이 나라를 아슬아슬하게 벼랑 끝으로 몰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맞서 앞장서 싸우겠다"며 "잃어버린 정권을 되찾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5일 브리핑에서 '홍 전 대표와 김태호 전 지사를 다른 지역구에도 차출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보면 될 것 같다"며 재배치 가능성까지 선을 그었다.
전날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한 데 이어 행안위에서 도로교통법 개정안까지 의결되면서 '태호·유찬이법'은 법제사법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통과만을 남겨뒀다.
행안위는 국회의사당, 국무총리 공관, 각급 법원, 헌법재판소 경계 지점 100m 이내에서 집회·시위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해당 기관 고유 기능·활동 방해나...
홍 전 대표는 “추가 공모에 응하게 하면 컷오프 하지 않고 같이 경선을 시켜 주겠다고 며칠 전 전화를 직접 했을 때 나는 국회의장까지 지내고 팔순을 바라보는 사람(김형오 공관위원장)이 사악한 거짓말까지 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어떻게 받아들이는 것이 과연 홍준표다운 행동인지 오늘부터 숙고하겠다. 숙고는 길지 않을...
앞서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회의에서 경기 시흥을에 대해 조 의원과 김윤식 전 시흥시장, 김봉호 변호사 등의 '3인 경선'을 결정한 바 있다.
강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에서 공관위 결정이 바뀐 배경에 대해 "현재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추진되는 상황에서 당 정책위의장이 경선하기 쉽지 않다고 해서 단수 공천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형오 위원장은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홍 전 대표와 김 전 지사의 컷오프 결정 이유에 대해 "짐작하시는 대로"라며 "공관위원들이 그동안 일관된 방침에 따라서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무소속 출마 가능성 등) 모든 사항을 고려했다. 어떤 것이 총선의 의의에 맞고 미래를 향한 당의 운명과 부합하고, 또 나라 발전을 위해 어떤 길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역구 후보자 심사 및 일부 지역 후보자 자격 재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관위는 3선 민병두 의원을 컷오프하고 동대문을을 청년을 우선 공천하는 '청년우선전략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울 강남병 △경기 안산시단원을도 청년우선전략선거구로 지정됐다.
선거구 조정 가능성이 있는...
공관위가 추가공모를 내면서 김은혜 전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 대변인 차출설도 불거졌다.
하지만 배현진 전 아나운서가 보낸 쌓아온 시간을 높게 평가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추가공모가 많았는데 배 후보가 2년 동안 고생하면서 일궈온 지역에 본래대로 나오는 게 훨씬 경쟁력이 있겠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배현진 전 아나운서는...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회의를 개최한 뒤 이 같은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재선 이현재 의원과 초선 민경욱 의원은 각각 컷오프 명단에 올랐다. 이로써 컷오프를 당한 통합당 현역 의원은 5명이 됐다.
민경욱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연수을은 민현주 전 의원이 단수추천을 받아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다. 이에 대해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충분하게...
공관위는 이날 오전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안철수계 원외인사 등을 상대로 비공개 공천 면접을 진행했다. 김철근 전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 공보단장, 장환진 전 국민의당 창당준비위 집행부위원장 등 안철수계 원외인사를 비롯해 바른미래당 이종철 전 대변인,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장 등이 면접을 봤다.
김 위원장은 안철수계와 옛 바른미래당...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27일 공천관리위원회위원을 구성하고 비례대표 공천 작업에 들어갔다.
미래한국당 공관위는 공병호 위원장을 비롯해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으로는 조훈현 사무총장을 비롯해 진현숙 전 MBC 창사 50주년 기획단 부단장, 김동헌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박지나 한의사, 소리나 변호사, 권혜진 세종이노베이션...
김무성 의원 등은 이 의원이 전략공천될 경우 지역 분열이 있을 것이라고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을 겨냥했다.
당대표급 중진들도 ‘수도권 험지 출마’를 압박받는 등 공관위와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공관위로부터 홍준표 전 의원의 경우 서울 구로을, 김태호 전 의원은 경남의 민주당 지역 출마를 제안받았으나, 각각 양산을과 산청·함양·거창·합천 출마 의사를...
미래통합당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이른바 ‘친박’ 세력과 강남지역 현역 의원들을 대거 공천에서 배제하는 등 본격적인 ‘물갈이’에 나서고 있다.
통합당은 친박 핵심으로 통했던 윤상현(인천 미추홀을) 의원과 강남 3구를 지역구로 둔 이혜훈(서울 서초갑), 이은재(서울 강남병) 의원을 한꺼번에 컷오프 했다. 이혜훈 의원은 새로운보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