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등 국내에 한파가 불어닥치는 가운데 경제 부분은 따스하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지난밤 각종 훈훈한 소식들이 쏟아졌다.
지난 밤 뉴욕증시와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모습은 그리스를 비롯한 유럽과 중국에서 호재가 쏟아진데다, 미국의 지표도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켰기 때문이다. 그리스...
특히 민간부문의 제조업과 서비스업종을 중심으로 한 고용창출 계획도 비관적이어서 국내 기업들의 성장세가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조선과 철강 등 일부 업종은 감원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것으로 평가됐지만 항공, 전자 등의 업종은 인원감축이 이뤄졌다.
LG전자, 대한항공 등 국내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감원에 나서고 있어 향후 경기상황에 따라 국내...
지난 10년간 중소기업의 고용은 379만 명이 증가한 반면 대기업은 오히려 60만 명이 감소했다. 국정 최우선 목표인‘일자리 창출’부문에서 중소기업은 그 만큼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50년간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한국 경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함께 성장해왔다. 과거 50년 전과 비교해 중소기업 수는 202배, 종사자수는 58배 증가했고 생산액은...
결국 정부의 긴축은 기업들의 실적 악화와 고용시장 한파, 소비 침체, 경기 둔화라는 악순환의 반복을 초래하는 셈이 된다.
일각에서는 위기에 처한 미국 경제를 회생시킬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QE3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앙코라웨스트어드바이저의 로버트 배론 투자자문 책임자는 “QE3는 불가피하다”며 “연준은 7월 회의 내용을...
특히 미국의 더블딥 우려와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유럽국가의 채무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글로벌 경제 한파가 지속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라”고 지시한데 이어 정부가 대책마련에 고심 중인 가운데 정치권은 국내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의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여야는 현재 경제 전반의 상황이 위기임을...
미국 경제가 회복 기조에 오르고 있음에도 고용시장은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조사 결과, 지난 10년간 미국 경제는 19% 성장, 노동력은 1010만명 증가했지만 성인 고용률은 58.2%로 1983년 이후 최저 수준에 그쳤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미국 경제에 무슨일이 일어난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고 몇 가지로 해석했다....
감원 붐은 미국 정부가 발표하는 고용지표에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레이오프(lay off, 일시 해고)가 증가하면서 지난 2개월간 고용 증가는 평균 2만1500명 그쳤다.
지난 5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감원 수는 178만명으로 2010년 8월 이후 최대 수준에 이르렀다. 이 가운데 민간기업의 레이오프는 166만명이었다.
이달 초 발표된 6월 고용 보고서에서는 5주 미만...
노병 애틀란티스호의 퇴역과 함께 플로리다의 고용 시장에도 한파가 몰아치는 셈이다.
또 다른 지방 정부인 미네소타주는 재정 파탄 직전, 주 공무원들의 구조조정으로 공원과 캠프장은 폐쇄됐고, 자동차 면허 시험은 물론 복권 판매도 중단됐다. 다른 주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더 심각한 것은 미국의 실업에 장기화 경향이 선명하다는 점이다. 6월...
기획재정부는 6일 지난달 우리 경제가 한파·구제역이 진정되면서 물가상승세가 다소 완화되고 안정적인 경기·고용 회복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재정부가 이날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에 따르면 4월중 소비자물가는 4.2%로 원자재가격 강세로 공업제품 가격이 상승했으나 신선식품 가격 하락 등으로 전월(4.7%)보다 0.5%포인트 감소했다. 공급측...
고용이 어려운 가운데 물가까지 상승하면서 유난히 추웠던 올겨울처럼 저소득·서민층의 생활까지 온기가 미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계부채도 큰 부담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으로 총 가계대출이 745조원으로 전년 대비 7.8%가 증가하였다. 생활자금을 위한 가계대출과 금리가 높은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비중이 증가하는...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월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 0.4%포인트 하락한 4.5%를 기록했다. 전월(3.8%)대비 0.7%포인트 증가했으며, 계절조정 실업률도 전월(3.6%)대비 0.4%포인트 증가한 4.0%를 나타냈다.
실업률 4.5%는 지난해 2월(4.9%) 이후 12개월만에 최고치며, 실업자도 지난해 2월(116만9000명) 이후 최대치(109만5000명)...
운수업은 수출호조에 따른 물동량 증가로, 레저·숙박업 등은 한파로 스키, 온천 등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늘며 호전됐다.
한은은 올해 1월에는 식료품 가격 상승, 구제역 및 조류 독감 확산 등이 개선을 제약하는 요인이 됐지만 연중으로는 서비스업도 국내 경기 상승세 지속과 더불어 개선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소비는 대형마트 매출이...
정부 측에서는 윤증현 장관을 비롯해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안현호 지식경제부 1차관, 이채필 고용노동부 차관이 자리했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이런(5% 성장·3% 물가·28만개 일자리) 목표 달성을 위해 재정·세제·금융·규제완화 등 모든 정책수단을 최대한 동원할 테니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기업들도 정부의 정책적 노력을 이해하고 동참해 달라”고...
서비스업 생산도 한파 및 구제역 등으로 도소매업 등이 부진했지만 내수회복 흐름에 따라 전월대비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고용시장은 취업자 증가가 40만 명대를 나타내고 고용률이 전월보다 상승하는 등 민간부문 중심의 고용 개선흐름이 지속됐다고 재정부는 설명했다.
올 1월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및 석유제품·가공식품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4.1%로 상승했다....
임 차관은 이날 과천청사에서 열린 물가안정대책회의에서 “최근 구제역과 이상 한파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불안한 가운데 돼지고기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 할당 물량을 늘리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농림수산식품부가 농협과 농수산물유통공사와 함께 돼지와 관련된 산지·유통·수입업체에...
수요측면에서는 이상한파로 인한 농수산물 수급 불안과 구제역 확산으로 인한 관련 시장 위축이 내수 회복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또 금리인상과 전세값 급등 등 부동산시장 불안정성 등에 따른 소비 위축 우려가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경련은 전했다.
비용측면에서도 연속 상향곡선을 보이고 있는 유가 등 원자재가격이 기업의...
이상 한파로 농작물 피해가 늘어나고 있고,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동물전염병까지 창궐하고 있다. 먹을거리의 수급 불안정으로 물가가 뛰는 만큼 국민생활이 팍팍해지고 있다.
정부로서는 물가잡기가 최우선 과제가 된 것이다. 물가를 잡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나섰다.
공정위는 먼저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등 4대 정유사에 대해 대대적인 조사를 벌였다....
기계산업은 제조업 전체 생산의 7.1%(1123조 원 중 79조), 업체의 43.8%(1만8300개 중 8018개), 고용의 44.2%(59만명 중 26만2000명)를 차지하는 등 제조업의 핵심 산업으로 분류된다.
안현호 지경부 차관은 "경제 한파 속에서도 기계산업이 362억 달러가 넘는 수출을 달성한 것은 기계산업인의 고부가가치화 기술개발과 수출을 위한 노력의 결과다"며...
전문가 “완급조절 중···상승기조 유효”
세찬 한파에도 불구하구 국내증시는 새해 초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다가 최근 숨고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별한 악재가 등장하지 않았지만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와 매수세 분산으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증시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역사적 최고점을 나타내고 있어 투자자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검찰의 사정한파가 재계의 연말을 더욱 무겁게 만드는 대목이다.
올해 재계는 한화그룹을 포함해 태광그룹, C&그룹이 검찰의 수사를 받았다. 검찰의 수사는 다른 주요 그룹에게로 향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또 국세청도 이롑적으로 많은 대기업들에 대해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벌여 올 하반기 재계에 대한 사정의 칼날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였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