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실장은 이날 오전 고리원자력발전소를 방문, 가동 중인 원전의 운영ㆍ안전관리실태, 태풍ㆍ홍수ㆍ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비상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김 실장은 “원전시설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인 만큼, 안전 최우선으로 꼼꼼히 원전을 관리ㆍ운영하고, 인적 실수에 의한 고장 방지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여름철 태풍ㆍ홍수 등...
비츠로테크가 원전고리 1호기 영구정지 소식에 상승세다.
9일 오후 1시 44분 현재 비츠로테크는 전일 대비 190원(3.60%) 오른 5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제70회 회의를 열어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운영변경허가(안)’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리 1호기는 오는 18일 밤 12시를 기해 영구정지된다.
이에 핵폐기물 처리 업체인...
이에 따라 국내 첫 원전인 고리1호기의 영구정지가 확정됐다.
오르비텍은 과거 정부기관과 원전사고 복구기술 개발에 나선 적 있어 이번 결정에 따라 중장기적인 수혜가 전망됐다. 이 회사는 특히 지난 2007년부터 국내 원자력 관련 산업체에 방사선관리 및 제염기술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오르비텍에 따르면 이 회사가 진행하는 환경복원사업은 원전사고로 인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고리원전 1호기의 영구정지를 허가했다.
원안위는 9일 제70회 회의를 열어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운영변경허가(안)’를 심의ㆍ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리 1호기는 오는 18일 밤 12시를 기해 영구정지된다.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원전을 영구정지하려면 운영변경허가를 받아야 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해 6월 고리 1호기를 영구정지하기...
국내 인력과 기술에 의해 생산되는 기술집약적 중소기업형 산업인 만큼 현 정부가 계획 중인 신고리 5·6호기를 비롯한 신규원전 건설 중단 시 다수의 중소기업 인력 유지 및 공급망이 붕괴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원자력학계는 지난 5년간 우리나라 평균 전기요금이 1kW에 108원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며, 원전 포기 정책을 펴면 전기요금이 오를 수밖에 없다고...
한국수력원자력이 고리원자력발전소 유휴부지에 고리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고리태양광발전소는 고리원자력발전소 유휴부지(9만m2)를 활용해 건설됐다. 지난해 11월 착공했으며, 설비규모는 5MW로, 연간 6500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약 34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총 사업비는 약 73억 원이다....
원전업계 관계자는 “신고리 5·6호기에 지금까지 투입된 금액만 1조2000억 원 규모이고, 건설 중단과 관련한 피해보상을 더하면 2조5000억 원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당장 원전 중단 여파는 하도급업체로 불똥이 튈 가능성이 높다. 신고리 5·6호기에 매달린 기자재업체와 종합설계사, 시공사 하도급사·협력사는 512개 업체이다. 일부 하도급업체들은...
국내 원전 효시인 고리 1호기는 1977년 6월 19일 발전을 시작했다. 2007년 설계수명 30년이 만료됐으나 같은 해 12월 11일 10년간 운전 연장 허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국내 두 번째 원전인 월성 1호기의 운명은 다음 달 5일에 열리는 고등법원의 심문기일에서 판가름 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서울고등법원이 노후 원전인 월성 1호기의 가동을 즉각 중단시켜 달라는...
현재까지 격납건물 철판에서 부식이 발견된 원전은 한빛 1·2호기, 한울 1호기, 고리 3호기 등 총 4곳이다.
이를 두고 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격납건물 라이너플레이트(CLP) 부식 원인을 규명하지 못한 채 재가동을 승인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브리핑에서 우 차관은 “원자로 안쪽에 붙어 있는 철판이다 보니 예방정비기간에밖에 할 수 없다”며...
현재까지 격납건물 철판에서 부식이 발견된 원전은 한빛 1·2호기, 한울 1호기, 고리 3호기 등 총 4곳이다.
원안위는 한빛 1·2호기에서 부식이 발견되자 “두 경우 모두 바다 쪽 방향에서 부식이 발견된 것으로 봤을 때 소금을 머금은 해풍이 원인인 듯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어 고리 3호기에서도 부식이 발견되고 바다 쪽이 아닌 방향에서 확인되자, 원안위는 원인...
한국 첫 상업용 원전인 고리 1호기 건설도 WH의 기술 전수로 시작됐다.
WH는 1886년 발명가이자 사업가인 조지 웨스팅하우스가 세웠다. 웨스팅하우스 자신이 만든 교류전기 시스템을 판매하기 위해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컴퍼니를 세운 게 역사의 시작이었다. 웨스팅하우스는 발명왕 에디슨과 경쟁하며 19세기 미국 산업혁명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운행된 지 30년이 지난 노후 원전인 고리원전 4호기가 가동을 멈춰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8일 고리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1분께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있는 고리원전 4호기가 수동정지됐다.
고리원자력본부 관계자는 “고리원전 4호기의 원자로건물 내부 바다가 수집조 수위가 올라가는 이상 현상이 발생해 이날 0시 20분을 기해 출력을...
고리원전 4호기가 28일 오전 5시 11분께 수동 정지됐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날 "고리 4호기의 원자로 건물 내부 바닥 수집조 수위가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해 오전 0시 20분경부터 출력을 감소했다"며 "정확한 원인 조사가 필요해 원전을 안전하게 정지한 후 상세히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호기 정지에 따른 외부로의 방사선 영향은...
울산해양경비안전서는 22일 유해물질로 분류되는 ‘디메폴리실록산’을 바다에 방류한 고리원전 관계자 6명과 한국수력원자력 법인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부산지검 동부지청에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해물질 방류는 “악취가 심하다”는 주변 어민들의 신고가 있고서야 수면 위로 드러났다.
원전 관계자 6명과 한수원은 2011년 1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우리는 고리원전 1호기의 폐쇄 결정 이후 2015년 6월 확정된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원전 2기의 신규 증설을 포함했다.
지난해 발생한 경주 지진으로 인해 국내 원전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최근 법원에서 ‘월성 1호기 수명연장 취소 판결’에 대해 규제 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항소하고, 실제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이...
바로 올해 6월 영구정지 예정인 고리원전 1호기 얘기다. 지난 39년간 전력 생산의 소임을 다하고 명예롭게 은퇴해야 하지만, 원전에 남은 고준위 방폐물을 보낼 곳이 아직 없기 때문이다. 사람으로 치면 아직 노후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셈이다.
방폐장 건설은 1983년 이후 역대 여러 정부에서 9차례에 걸쳐 추진했으나, 번번이 무산되면서 우리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월성원전은 2019년, 한빛ㆍ고리는 2024년, 한울은 2037년, 신월성은 2038년 포화된다.
고준위 방폐물 관리절차법은 입법예고 등을 거쳐 지난해 11월 국회에 제출됐다. 법안은 △부지선정위원회 구성ㆍ운영 △투명하고 객관적인 부지선정 절차 △관리시설 유치지역 지원 △원전 내 저장시설 건설에 따른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과학적인 지질조사와 주민...
이에 원안위가 전체 원전으로 조사를 확대한 결과 한빛 2호기에도 같은 문제점이 있음을 찾아냈다.
검사위치를 선정할 때 해당 호기(고리 4호기, 한빛 2호기)의 제작 도면을 확인하지 않고, 먼저 검사가 이뤄졌던 호기(고리 3호기, 한빛 1호기)와 같은 위치에서 검사한 것이 문제가 됐다.
한수원은 또 고리 1∼4, 한빛 1∼6, 한울 1∼6호기 등 총 16기에서 원자로의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