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오너 일가 3세인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과 4세 허세홍 GS칼텍스 부사장이 경영 전면에 나섰다. 29일 단행된 GS그룹 인사에서 각각 GS EPS 대표이사와 GS글로벌 대표이사로 선임된 것.
이날 GS그룹은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비롯한 총 49명의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허용수 GS에너지 에너지/자원사업본부장(부사장)과...
다만 경영권 승계 차원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이 회장의 장남 이규호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보가 경영 수업을 착실히 받으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지만, 이 상무보가 실질적으로 그룹 전반을 장악하기 위한 지분 이전은 실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코오롱그룹의 사업 및 체재 개편과 맞물리는 경영승계 과정이 어떻게 그려질지 주목된다.
◇이웅렬 회장...
올 연말 임원인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오너 3~4세의 경영행보에 힘을 싣는 인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과감한 인수·합병(M&A)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한화그룹은 12월에 있을 임원인사에서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가 이끌고 있는 태양광 산업 등 확대된 조직을 재편하는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하지만 3~4세로 경영권이 넘어오면서 그려지는 재벌가의 자화상은 과연 국민의 존경을 받고 있을까. 감히 말한다면 아니다.
경영은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고 오너는 자신의 지분만큼 배당을 받으면 된다. 그동안 사주의 책임 경영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오너의 책임 경영이 오히려 오너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이...
이날 행사는 학부모와 어린이 그리고 대림산업 경영지원본부장 오규석 사장, 심미경 어린이집 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숲 어린이집은 워킹맘을 비롯한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동시에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림산업 본사에 마련한 어린이집이다. 만 1세~만 4세의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정원은 총 39명이며 나이대별로...
두산은 두산밥캣 상장을 통해 박정원 회장의 4세경영 체제 안정화와 더불어 그룹 재무구조 개선의 정점을 찍으려 하고 있다. 시가총액이 4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두산밥캣이 성공적으로 증시에 입성한다면 최대주주인 두산인프라코어를 비롯한 두산중공업, 두산 등 그룹 전반적으로 유동성 개선 효과가 확대될 전망이다.
두산밥캣은 지난 4일...
올해는 3세 경영의 막을 내리고 박정원 회장이 그룹 총수 직을 맡으면서 4세경영인 체제가 본격화되고 있다.
◇박정원 회장 필두로 4세경영인 체제 전환 = 두산그룹의 3세 경영인의 마지막 총수는 박용만 회장이다. 두산가 3세의 막내인 박용욱 이생그룹 회장이 다른 형제들과는 달리 일찌감치 두산그룹을 나와 별도로 개인사업을 운영하기 때문에 박용만 회장을...
무엇보다 지난 3월 사령탑에 오른 박정원 회장이 최우선 과제인 실적 개선이라는 목표치를 달성하며 하반기부터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경영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실제로 박 회장은 박용만 전 회장이 추진한 인력감축, 재무구조 개선 등 구조조정 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자 취임 세 달 만에 첫 M&A(인수합병)에...
지난해 인사에서 대거 승진하며 경영 전면에 나선 GS그룹 오너 4세들이 지분 매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GS그룹의 본격적인 세대 교체를 예고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는 허준홍 GS칼텍스 전무가 지난 7~8일 5만200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허 전무 외에도 누나인 허정윤씨가 지난 8일 1만500주를...
이와 관련 재계 일각에서는 오너 4세들에 대한 지분 승계 과정에서 일부 계열분리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승산과 삼양 역시 코스모그룹과 마찬가지로 독립된 소유구조로 되어 있는 데다 경영 역시 독립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실질적으로는 이미 계열분리된 상태와 다름없어서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대기업 집단에 포함된...
허 부사장은 2013년 4.20%에서 4.31%로, 2014년에는 4.41%로 늘린 데 이어 지난해 4.47%까지 확대하면서 허창수 회장 다음으로 지분이 많다.
◇오너 4세, 눈에 띄는 후계자는? = 오너 4세들의 ㈜GS 지분은 취약한 편이나 몇몇 4세들은 착실하게 경영수업을 받으며 차기 경영권 구도에 한 발짝 다가서고 있다. 4세경영권 승계 구도에서 유력한 인물로는 허남각 삼양통상...
삼성그룹은 이재용 부회장을 필두로 경영권 승계가 마무리되었고, 현대차 역시 정의선 부회장 체제가 굳어졌다. LG그룹도 3세를 넘어 4세로의 승계 준비가 한창이다. 하지만 SK는 3세 승계 작업이 전혀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혼외자 논란마저 일고 있어 후계 승계 작업은 더욱 불투명해졌다.
최 회장은 노 관장과의 슬하에 장녀 윤정(26), 차녀 민정(24), 아들 인근(20)...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두 딸인 구연경, 구연수씨도 각각 지분 4%, 3.50%를 취득했다. 범한판토스는 오너일가 4세가 지분 19.90%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물류기업인 범한판토스가 향후 승계재원 마련의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그룹 물류일감을 도맡으며 기업가치를 키우고 상장을 통해 오너일가는 차익을 실현, 승계 자금으로 활용할...
◇LG그룹 4세경영 승계자금 마련이 핵심 = 구 상무의 경영권 승계는 구본무 회장과 친부인 구본능 회장 등에게 LG 지분만 적법하게 물려받으면 사실상 끝난다. 이는 순수지주회사 체제인 LG그룹의 안정적인 지배구조 덕분이다. 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는 지난해 말 기준 구본무 회장과 특수관계인 36명이 총 지분 48.4%를 보유하고 있다. LG는 LG화학(33.5...
박서원 두산그룹 전무가 이끌면서 4세경영의 행보로 주목받은 두타면세점의 매출부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라며 매출을 공개했다.
두타면세점은 23일 “최근 들어 일 평균 4억 원의 매출액을 거두고 있다”며 “협상을 진행 중인 설화수, 헤라 등을 비롯한 아모레퍼시픽그룹 주요 화장품이 7월 말 입점하고, 대규모 중국 관광객...
명품 유치가 면세점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가늠하는 만큼, ‘오너 4세’로서 박 전무의 경영능력을 드러낼 기회이기도 하다.
그밖에 유창원 두산그룹 총괄MD부문장은 “애당초 샤넬로부터 입점의향서(LOI)를 받은 적 없다”면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계열 브랜드 입점에 대해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편 두산타워 9개층을 사용하는 두타면세점은 총 면적 1만6825...
LG광화문빌딩 어린이집은 303㎡(92평) 규모로 LG생활건강, 서브원 등 입주 계열사 직원 대상 모집을 거쳐 만 1세에서 4세까지 40여명의 자녀를 돌보고 있다.
LG이노텍은 가족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2013년 3월부터 전 사업장에서 어린이집 운영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LG이노텍은 파주, 구미, 광주, 오산 등 전국 5개 사업장 내 어린이집 시설을 새로 건립했고 안산...
◇ 이동걸, 현대상선 출자전환 선택
사채권자 채무조정 전제로… 채권단, 내달 경영정상화 논의
현대상선 채권단이 현대상선 용선료협상 결과가 나오는 5월 초에 모여 경영정상화 방안을 논의한다. 현재로선 출자전환이 유력하다. 하지만 사채권자들의 채무조정 동의를 전제로 한 ‘조건부’다.
◇ 인수금융 만기 3년 연장… 씨앤앰 매각 탄력
MBK파트너스가 2007년...
대전선병원 설립자인 고(故) 선호영 회장의 차남인 선두훈 대전선병원 이사장(59)과 1985년 결혼해 선동욱씨 등 1남1녀를 뒀다.
채형석 총괄부회장은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80)의 장남이다. 성균관대 경영학과 재학 시절 만난 부인 홍미경 AK플라자 문화아카데미 고문(56)과 결혼해 채수연 씨 등 1남2녀를 뒀다. 둘째 수연 씨는 미국 코넬대를 졸업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재벌 3~4세경영인이 직원들을 자신의 소유물인 양 취급하는 안하무인의 행태는 경영과 소유가 분리되지 않은 우리 기업의 봉건적 기업 지배구조에서 찾을 수 있다.
기술 혁신의 아이콘인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의 일대기는 우리 기업의 봉건적 지배구조에 많은 시사점을 준다. 1985년 당시 애플 이사회가 실적 부진으로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던 스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