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시대 CSR] LG그룹, 유연근무·정시퇴근제 도입… 사내 보육시설도 28곳

입력 2016-05-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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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본인이 유연하게 출·퇴근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플렉서블타임제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본인이 유연하게 출·퇴근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플렉서블타임제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LG생활건강

LG는 여성 직원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직원이 원하는 시간에 출근한 뒤 정해진 시간이 되면 퇴근하는 유연근무제와 정시퇴근제를 통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연근무제는 직원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존 두 가지 출·퇴근 시간대(오전 8시→오후 5시, 오전 9시→오후 6시)를 총 5가지 출·퇴근 시간대로 확대했다. 기존 일반적인 출·퇴근 시간인 ‘9시 출근 6시 퇴근’ 인력이 90%였고 ‘8시 출근 5시 퇴근’ 인력이 10%에 머물렀다면 제도 개선 이후에는 자신이 원하는 다른 시간에 출근해 일찍 퇴근하는 인원이 3분의 1을 넘어섰다.

LG생활건강은 또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위해 외부 회의시간을 계획할 경우 출근 또는 퇴근시간과 연계되도록 일정을 잡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LG는 여성 인력들이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계열사별로 친환경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LG유플러스가 1996년 용산 사옥 인근에 어린이집을 개원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계열사별 전국 사업장 28곳의 어린이집에서 1300여명의 어린이가 보살핌을 받고 있다. 어린이집은 부모 중 한 명이 해당 회사에 근무하면 지원 가능하되 한부모, 사내부부, 맞벌이 직원들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2014년에는 종로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LG광화문빌딩에 28번째 사내 어린이집이 개원했다. LG광화문빌딩 어린이집은 303㎡(92평) 규모로 LG생활건강, 서브원 등 입주 계열사 직원 대상 모집을 거쳐 만 1세에서 4세까지 40여명의 자녀를 돌보고 있다.

LG이노텍은 가족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2013년 3월부터 전 사업장에서 어린이집 운영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LG이노텍은 파주, 구미, 광주, 오산 등 전국 5개 사업장 내 어린이집 시설을 새로 건립했고 안산 연구소는 인근 어린이집과 공동 계약을 체결, 전 사업장 모두가 보육시설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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