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회장은 23일 입장문에서 “최근 일부 대주주들이 다른 대주주 혹은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주요 주주들에게 회사 주요 경영과 관련한 일체의 사안을 알리지 않고, 개인적인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의 지배구조 및 경영권에 심대한 영향을 주는 거래를 행하는 수준에 이르러 우려와 안타까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면서 “임종윤·종훈 형제가 새...
한미약품이 경영권 분쟁 가열 속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후 1시 39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4.95% 오른 34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ESG평가원은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의 주주제안에 찬성하는 의견을 밝혔다.
평가원은 "모녀 측이 주도한 OCI와 통합 계약은 절차적 정당성이 떨어지고, 사내이사로...
또한, 이미 수개월 전부터 영풍 측과 공동 경영을 마무리 짓기로 합의했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고려아연이 사실상 영풍과의 동업 관계 결별 수순을 밟는 것은 물론 서린상사를 장악해 영풍의 현금 창출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향후 경영권 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영풍 측에선 고려아연이 협업 중단을 넘어 서린상사의 경영권...
한국기업이 글로벌 행동주의펀드의 타깃이 되면서 적대적 M&A 시도나 경영권 위협이 늘어날 전망이지만, 기업들에 자사주 매입 이외에 별다른 방어수단이 없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김 연구위원은 “기업들도 기관투자자와의 소통을 활성화해야 하나, 정부도 행동주의펀드의 지나친 공격에 기업들이 대응할 수 있는 방어수단을 제도화해야 한다”며...
경영권 갈등을 겪는 제넨바이오는 지난해 감사의견 한정에서 올해 의견거절을 받았다. 의견거절 사유는 ‘감사범위 및 계속기업 불확실성’이다. 최근 최대주주가 바뀌면서 새로운 최대주주와 기존 경영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여기에 자금난, 연구개발자 이탈 등의 악재가 겹쳤다. 특히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900만 원도 채 되지 않아 사업 지속성에 빨간불이...
그는 임종윤·종훈 사장을 향해 "가처분 의견서에서 드러냈듯 지분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매각할 생각만 하고 있다"면서 "이는 한미그룹과 일반주주의 권익 침해로 직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 사장은 “오빠와 동생은 상속세 잔여분 납부에 관한 실질적, 구체적인 대안과 자금의 출처를 밝혀 주기 바란다”며 임종윤 사장을 향해서는...
RSU 제도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며 지난해 말부터 RSU 지급 현황을 알리도록 공시 의무가 생기는 등 규제가 강화된 데다, 재계 일각에서 RSU가 경영권 승계 목적으로 악용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1년 만에 폐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다시 성과급을 현금으로만 지급한다.
LS 관계자는 "기존에도 직전 3개년도를 평가해서 매년...
해성티피씨는 최근 경영권 변경과 함께 이사진 명단을 공시하며 주가가 대폭 올랐으나 이후 큰폭으로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
알체라는 한 주간 22.55% 내린 4670원에 마감했다. 알체라가 19일 감사 절차 미완료를 이유로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되고 있다고 공시한 영향으로 보인다.
씨이랩은 21.34% 하락한 1만3530원에 마감했다. 씨이랩이 미국...
주요 경영과 관련한 일체의 사안을 알리지 않고, 개인적인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의 지배구조 및 경영권에 심대한 영향을 주는 거래를 행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대 회장님의 뜻에 따라 설립된 재단들이 일부 대주주들에 의해 개인 회사처럼 의사결정에 활용되는 것 또한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며 “기업가치가 더 이상 훼손되기...
이동근‧황재호‧유성욱 前 부장판사 영입…송무 역량 강화
이번 사건은 유승룡(사법연수원 22기) 대표 변호사를 중심으로 시진국(연수원 32기) 경영전담 변호사, 박영수(38기)‧박현우(변호사시험 9회)‧이승혁(변시 10회) 파트너 변호사 등 화우의 송무(訟務) 그룹 변호사들이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한진칼 경영권 분쟁에 이어 이번 사건 소송 1심에서부터...
금호석화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석유화학업계의 현 상황에서 오히려 회사 미래 전략 재원을 일거에 소각하는 등 경영 불안정을 야기할 수 있는 주주 제안 내용의 오류가 검증됐다”며 “사실상 주주 박철완의 경영권 분쟁을 대리하는 소모적 행위를 지속하기보다는 불황을 극복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해 진정한 주주가치 제고를 모색하는 고민을 기대한다”고...
다만 형인 김 고문과의 지분 차이가 커 경영권 확보는 역부족이다. 이번에 김 회장이 동서식품 회장직에서 내려오면서 창업주의 장남인 ‘김상헌 일가’의 그룹 지배력이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동서식품은 김석수 회장의 퇴임은 본인 의사에 따른 “자연스러운 수순”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김 회장은 평소 70세가 넘으면...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기자간담회 “사업 영역 CDO·CRO로 확장”“순이익 1兆 목표…경영권 되찾으면 대규모 투자 유치”“모녀와 달리 상속세 납부 문제없어…경영권 분쟁은 전부터 불거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미약품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위탁개발(CDO)·임상시험수탁(CRO)까지 확장해 순이익 1조...
결국, HMG 글로벌에 대한 신주 발행은 경영상 목적이 아닌 현 경영진의 ‘경영권 유지, 확대’라는 사적 편익을 도모한 위법 행위라는 것이다.
영풍은 “고려아연은 당시 현금성 자산 등 약 1조5000억 원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고, 설령 투자자금 확보가 필요하더라도 기존 주주를 배제하고 제3자에게 신주 발행을 할 경영상 목적이 인정되지 않아 해당 신주의...
증권업계 관계자는 “저조한 주주제안 가결은 회사 측의 집중적인 견제 탓도 있겠지만, 소액주주들의 표심을 장악하기에 부족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일부 주주제안은 권력(경영권)을 잡기 위해 소액주주를 명분으로 내세운 것은 아닌지 반문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수 기업이 향후 주총에서 주주제안 안건을 다룬다. JB금융지주는 28일 주총에서...
수성웹툰은 2021년에 퓨쳐하이테크 지분 57%와 경영권을 107억 원에 취득하여 연결자회사로 편입한바 있다.
퓨쳐하이테크는 반도체 검사분야에서만 20년이상의 업력을 보유하면서 그동안 D램과 NAND용 Probe-card, Hi-Fix,고다층반도체용 PCB 등을 개발하여 국내 SK Hynix등과 삼성 등 반도체 관련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김덕진 수성웹툰 대표는 "지난해까지...
나반홀딩스는 경영 참여 목적으로 지분을 인수했으며, 28일 주주총회에서 이사 4명을 선임하고 감사 1명을 선임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시간 피앤씨테크는 전일 대비 3.47%(190원) 오른 5660원에 거래 중이다.
피앤씨테크는 전날 조 회장이 최대주주의 경영권 확보 및 기업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지분 34.47%를 확보하며 기존 광명전기에서 조 회장으로 최대주주가...
협의도 경영권 분쟁이라는 암초를 만나 흔들리고 있는 씨티씨바이오.
씨티씨바이오가 올해 하반기 출시할 예정인 신약은 조루(클로미프라민) 및 발기부전(실데나필) 치료 복합제제(CDFR0812-15) 개량신약 ‘원투정’이다. 또한 ‘씨티씨자임’, ‘박테리오파지’ 도 가시적인 성과가 목전이다.
경영자가 바뀌면 사업 자체가 중단될 수도 있다는 우려로 거래 상대방도...
주총 마무리…배당안 통과, 정관 변경 부결경영권 갈등 본격화…치열한 지분 경쟁 예고
영풍과 배당, 정관 변경 등을 놓고 표 대결을 벌인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가 끝났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안건인 결산 배당은 원안대로 통과됐지만, 신주 발행 대상 제한을 푸는 안건은 부결됐다. 가장 중요한 과제였던 결산 배당 문제가 회사 측의 주장대로 처리되면서...
고(故) 장병희·최기호 창업주가 세운 고려아연 주주총회에서 창업주 집안 간 경영권 분쟁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고려아연은 영풍그룹 핵심 계열사다.
19일 오전 고려아연은 서울 강남구 영풍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안 △정관 일부 변경안 △이사·감사 선임안 △이사 보수 한도 승인안 등을 상정했다.
이날 주총 표 대결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