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 주영훈의 ‘노을의 연가’ 등 300여 곡의 가사를 쓰며 왕성한 음악활동을 해왔다.
‘함께’는 16일 (주)아시안허브의 캄보디아언어문화연구소 개소식에서 첫선을 보였다. 김씨 부부는 “지인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나 다문화가정의 문제를 알게 됐다”며 “수입의 일부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여성부가 조사한 ‘제2차 다문화 가족 실태조사’에 의하면 한국에서 살아가는 결혼이민자와 귀화자가 사회적 차별을 당한 경험은 2009년 36.4%에서 2012년에는 오히려 41.9%로 늘어났다. 이와 같이 한국에서 살아가는 이주자들은 거리에서, 학교에서, 일터에서 심지어는 목욕탕에서까지 ‘을’의 신분으로 차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사옥 내에 다문화 카페 ‘카페오아시아’를 설치해 결혼 이주여성의 정착과 경제 안정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기술과 재능 나눔 차원에서 삼성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는 안구마우스 ‘아이캔’을 개발해 장애인들도 PC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진동시트’를 만들어 진동을 통해 청각장애인들도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이창재 에쓰오일 부사장은 “에쓰오일은 국제결혼이 연간 3만 건에 달하고, 다문화 가정이 많이 증가함에 따라 늘어나고 있는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 복귀를 돕고자 후원을 결정했다”며 “작은 정성이 이주여성분들의 인권을 지키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각 지역 본부별로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에는 결혼 이민자 400여명을 초청해 ‘다문화 한마음 축제’를 실시, 한국으로 시집 온 많은 이주여성들에게 한국생활에 있어 작은 활력소를 안겼다. 이밖에도 1996년부터 매년 베트남 어린이 얼굴기형 무료 수술 지원 활동을 펼치며, 지금까지 3000명이 넘는 안면...
현대건설은 국제결혼한 국내 이주여성들의 자활을 돕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9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남양주시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의 교육 및 가정생활 상담,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신축한 교육센터 '다문화 카페'와 기존 복지센터의 수납공간을 교육센터로 리모델링한 '샬롬장터'에 현대건설 임직원이 2010년...
남편과 결혼해 한국땅에 발을 디딘 그녀는 “이웃과 소통이 안 돼 무시당한 적도 있다”면서 “지금은 한국어를 다 알아들으니 그런 문제는 없다”고 힘줘 말했다. 그녀는 휴대전화 언어통역과 다문화 IT 방문지도사 자격증 보유자로 여러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는 베트남 출신 응우엔탄감(27)씨는 봉사자 가운데 유일한 미혼 이주여성이다....
결혼 이주여성 14명이 명예경찰에 위촉됐다.
8일 강원도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지역 내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여성 14명에 대한 명예경찰 위촉식을 7일 열고 이들로 구성된 치안봉사단 ‘레인보우’를 창설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신두진 춘천시다문화가족센터장, 결혼이주 여성, 경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명예경찰로 위촉된 결혼 이주여성들은...
웅진재단이 디지털스카이넷과 함께 운영하는 다문화음악방송의 필리핀어 DJ로 활동하고 있는 제니 김(36)씨가 필리핀 결혼이주민이나 이주노동자들에게 위안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남부필리핀대학 호텔경영학을 전공했으며 이 학교에 비지니스영어를 공부하러 왔던 한국인 남편을 만나 2003년 함께 한국에 왔다. 결혼식은 2000년 필리핀에서 올렸다....
그는 또 여건이 되면 라오스 통역 일도 하고 한국으로 결혼해 이주해 온 라오스 여성 등 라오스 사람들에게 한국문화와 언어를 가르치고 싶어한다.
랏다원씨는 “라오스에서 일하면서 쌓은 경력이 웨딩 플레너 일”이라며 “한국에서도 웨딩 플레너 일을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고 두 나라 간 무역과 관련된 비즈니스도 해 볼 생각”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쿼터제를...
결혼 이주여성 자녀 가운데 예비 중1·중2 여학생 24명을 선발해 운영한다.
해밀학교는 마을의 공동체험시설 중 숙박시설(39.6㎡) 2채와 농촌체험관(531㎡) 1채를 리모델링해 문을 열게 됐다.
인순이씨는 혼혈로 인해 겪은 아픔 등을 토대로 다문화가정 자녀의 상처를 치유하는 대안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지난 2011년 4월 ‘인순이학교 준비위원회’를 결성했다.
일반 결혼이주여성들과 달리 중개업소를 통하는 대신 연애결혼을 통해 한국인 남편을 만난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문화교육연구원에 따르면 영어와 중국어, 일어 3개 국어에 모두 능통한 사람도 있고 학부와 대학원을 최우등생으로 졸업한 경우도 있다.
영어, 중국어, 일어 모두 능통한 이는 중국에서 온 오영화(43)씨로 중국 산둥성 건축재료공과대학에서...
남양주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정수림(38·자담바 르크하마수렌)씨는 최근 결혼이주여성 대학생 자조모임을 만들었다.
결혼이주여성들이 사회생활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생각한 정씨는 현재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그가 만든 대학생 모임의 정식 명칭은 ‘글로벌대학생모임’이다. 경기도 의회에서 활동하는 몽골...
또 2007년부터 결혼 이주 여성 모국 방문을 지원해 현재까지 190가정 684명이 베트남, 몽골, 태국, 필리핀 등 4개국 고향을 방문했다.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 마련 = 삼성생명은 지난해 9월 서울시와 함께 자살대교의 오명을 안고 있는 마포대교를 삶의 희망을 주는 ‘생명의 다리’로 새롭게 조성해 일반에 공개했다. 생명의 다리는 삼성생명과 서울시가 양해각서(MOU)를...
이들은 고국에서 정규 대학을 졸업했지만 결혼을 한 뒤 자신의 전공을 살려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찾기 힘들자 보육교사에 도전한 것이다.
무하바트씨는 모국에서 컴퓨터 교육을 전공해 러시아에서 컴퓨터 교사로 일하다가 한국인 남편을 만나 한국에 왔다.
하지만 다른 이주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한국에 왔을 때는 평범한 가정주부에 불과했다. 자신의 일을 찾고...
결혼 이주여성, 경찰, 군인, 통역대 졸업자 등 다양하다.
이 교수는 검찰, 경찰, 법원 등 사법 관련 국가기관의 통역 현실이 1990년대 후반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고 있다.
예컨대 피의자로 검찰에 의해 기소된 외국인이 공소장조차 보지 못한 채 법정에 서거나 특수강도 등 범죄 전력이 있는 귀화 외국인이 경찰 통역인으로 활동한 사례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교수는 가장...
회사 측은 지난 2010년부터 결혼 이주여성의 조기 정착과 경제 안정을 위해 지원 방안을 검토해왔다. 그 결과 결혼 이주여성이 근무할 수 있는 카페를 착안, 소셜 프랜차이즈를 새롭게 만들었다. 엄밀히 따져 사회적기업이 아닌 사회적 협동조합이 맞다.
1호점에는 현재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온 3명의 결혼 이주여성이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이들은 포스코와...
지난 2011년 12월 문을 연 카페 ‘이음’ 1호점은 작년에 결혼이주여성 50명을 바리스타로 양성하고 현재 7명을 고용 하고 있다. 특히 연간 1억6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1년 만에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여기에 이달 21일에는 ‘이음’ 2호점을 오픈하고 결혼이주여성 5명을 바리스타로 고용했다. 글로벌투게더음성은 카페 사업 외에도 천연 비누...
글로벌투게더음성이 결혼이주여성들이 운영하는 커피 전문 카페 ‘이음’ 2호점을 21일 오픈했다. 글로벌투게더음성은 삼성이 충북 음성에 설립한 사회적기업이다.
개소식에는 다문화가족 70여명을 비롯해 이영분 법인 이사장, 경대수 의원, 이자스민 의원, 이복실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 이필용 음성군수,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등이 참석했다....
경남은행이 양산지역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금융서비스 강화를 위해 결혼이주여성 1명을 외국인 근로자 금융지원 컨설턴트로 채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채용된 결혼이주여성은 베트남에서 시집온 딘티보프(Dinh thi bop, 31세) 씨로 양산지점과 양산지역 7개 영업점을 순회하며 통역과 해외송금 안내(환율·수수료 등), 금융상품 안내 등을 담당한다.
유충렬 경남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