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국내 마지막 메르스 환자인 80번 환자(35)가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 다만 감염력은 매우 낮을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환자의 몸에서 검출된 바이러스는 살아있는 상태가 아닌 몸 속에 남아있던 극소량의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플레시모나스 시겔리우스는 다른 감염병에 비해 감염력이 강하거나 병원성이 높지는 않아서 한국 뿐 아니라 대부분의 나라에서 법정감염병으로는 지정돼있지 않다"며 "다만 국내 유입된 첫 감염 사례가 나온 만큼 일선 의료기관들이 대비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감염 예방법은 세균성 이질 같은...
보건당국은 세계보건기구(WHO) 감염병 종식 권고 기준에 맞춰 마지막 메르스 환자의 감염력이 없어진 28일(메르스 최대잠복기 2배)이 경과한 이후에나 종식을 공식화 할 계획이다.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메르스로 치료 중인 환자가 모두 음성으로 전환할 당시를 기준으로 잠복기 2배를 적용해 종식...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메르스로 인한 것인지는 검토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감염력은 굉장히 낮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비슷한 경우는 또 있었다. 지난 10일 퇴원한 평택성모병원 간호사(25·여·34번 환자)의 경우다. 그는 증세가 나타나서 검사를 받은 게 아니라 병원 의료진 전수 검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4일부터 6일간...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감염력을 6배 이상 웃도는 결과로, 다만 이 수치는 현재까지 알려진 제한적인 역학 자료를 바탕으로 계산된 추정치여서 앞으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최재욱 교수팀은 전제했다. 이번 조사에서 126명의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1명은 제외됐다.
사스(SARS)의 R0는 0.8, 메르스 바이러스의 R0는 0.69란 연구결과가 있는데...
중동에서 알려진 것과는 달리 국내에서 한명의 환자가 수십 명에게 병을 전파할 정도로 감염력이 강해 바이러스 변이 가능성에 대한 의문점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실시한 2번 확진자(현재 퇴원)의 바이러스 염기서열 분석 외에 슈퍼전파자로 불리는 14번, 16번 환자의 염기서열을 채취해 추가로 분석할 계획이다....
체액과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는 보호구를 다 착용하고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사례가 나와 바이러스의 감염력이 거듭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로 확진자로 추가된 148번 환자(39·여)는 이달 3일 건양대병원에서 36번 환자(82)의 심폐소생술(CPR)에 참여한 간호사다.
당시 이 간호사는...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독성이 낮아도 감염력이 강한 바이러스는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그 반대의 경우보다 더욱 크지만 일시적 조정에 그칠 것”이라며 “저가매수로 대응하며 건설, 증권, IT, 화장품, 미디어에 대한 관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은 한국에 확산된 메르스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 하다”며...
오늘 날씨, 서울 34도 불볕더위…메르스 감염력 약해질까?
연일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바이러스 감염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송대섭 고려대 약대 교수는 지난 6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원론적인 의미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기후보다 국내 기후가 메르스 바이러스 생존에 유리하다...
아울러 기온이 더 오르고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7월이나 장맛비가 내리는 8월에는 바이러스 감염력이 주춤할 수 있다.
다만, 방역 당국은 국내 기후가 메르스 감염 확산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는 시각을 경계했다.
김우주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은 "메르스는 지역사회가 아닌 병원 내 감염으로 전파되고 있어 기후 영향은 크지 않을 것...
92번 환자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수도권에서 충남지역으로 이동했는지는 파악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다만 당시는 이 환자에게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감염력은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메르스에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없는 기간에는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장관은 "역학조사 결과 이 병원의 원내 접촉자가 높은 감염력을 보이는 특성을 보여 병원 내 모든 접촉자를 보다 능동적으로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위험 시기에 이 병원을 방문한 모든 분들의 위험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치사율이 40%에 달함에도 환자 1명당 0.6명을 감염시켜 전파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했지만 실제로 한국에서는 치사율이 비교적 낮고 감염력이 높은 양상을 보였다. 이것 역시 보건당국이 빗나간 예측을 한 것이다.
보건당국은 이 같은 오판을 이미 인정한 바 있다.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브리핑에서 "메르스의 전파력에 대한...
환자 1명당 2~3명 정도의 감염 환자가 발생했던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비교해봐도 감염력이 크게 낮은 편이다.
그러나 A씨는 기존의 메르스 환자와 다른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A씨의 슈퍼전파자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A씨는 지난 11일 증상이 나타나 20일 메르스로 확인되기까지 폐렴 등의 호흡기 증상이 심해지면서 바이러스...
이에 대해 설대우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메르스는 전염력이 약하는데, 지금까지의 감염 경로를 보면 전파력이 굉장히 강한 특이 케이스로 볼 수 있다”며 “바이러스가 변이돼 감염력이 강해지고 사람 간 전파가 잘 되도록 바뀌었을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는 RNA를 유전자로 가진 바이러스로, DNA 바이러스보다 돌연변이를 훨씬...
이에 대해 설대우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메르스는 10명 중 1명이 걸릴까 말까 할 정도로 전염력이 약한데, 지금까지의 감염 경로를 보면 전파력이 굉장히 강한 특이 케이스로 볼 수 있다”며 “바이러스가 변이돼 감염력이 강해지고 사람 간 전파가 잘 되도록 바뀌었을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RNA를 유전자로 갖고...
특히 메르스는 감염력이 낮은 바이러스임에도 국내에서 진행중인 상황은 전혀 다르게 진행되고 있어 우려는 더해지고 있다.
현재까지 보고된 메르스 관련 논문을 보면 메르스 환자 1명당 2차 감염자는 0.7명꼴이다. 환자 1명당 2~3명 정도의 감염 환자가 발생했던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비교해봐도 감염력이 크게 낮다.
그러나 A씨는 기존의 메르스 환자와...
현재 자가 격리자는 73명인데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늘어날 수도 있다
△당초에는 바이러스 감염력이 약하다고 해서 안심한 측면이 있는데 환자가 매우 많이 발생했다
-재생산지수라는것이 전문적인 이야기이지만 이는 평균적인 의미다. 병원의 재생산지수와 지역사회 재생산지수는 차이가 있다. 첫번째 환자가 초반에 보건당국의 감염시스템에 들어와 있지 않아서...
백 교수팀이 발견한 변종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있어 내성이 생겼더라도 다시 감염될 위험이 높았다.
백 교수팀(미생물학교실)은 2004∼2007년까지 국내 병원에 설사증상으로 입원한 5세 미만의 환자들로부터 500개의 분변시료를 수집, 멸균완충용액(DPBS) 10%에 희석해 -70℃에 보관한 후 중합효소연쇄반응(PCR) 검사를 통해 노로바이러스 유무 여부와 유전자형을...
공기 감염 여부가 중요한 것은, 만약 에볼라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오래 부유하며 감염력을 가진다면 마치 감기처럼 매우 빠른 속도로 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직접 접촉하지는 않더라도 공중시설 등에서 환자와 같은 공간에만 있어도 감염될 수 있는 만큼, 공동체의 방역 방법과 현장 의료진의 안전 대책도 바뀌어야 한다. 하지만 다행히 지금까지 에볼라...